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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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와치에 1억 달러 소송에 휘말려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27. 13:05
오리엔트와는 다른 경우지만 삼성이 스위스 시계 메이커인 스와치에게 디자인 침해 건으로 고소되었다고 하는데요..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이 오늘 기사로 나왔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삼성이 디자인 저작권 등을 직접적으로 침해해서 고소됐다기 보다는 어떻게 보면 상황을 방조한 혐의로 그 피해액을 보상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의 시작점은 삼성 앱스토어인 갤럭시 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워치 페이스들이 문제인데.. 삼성이 이를 대금을 받고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그 수수료를 받는 구조 때문에 직접적으로 침해하진 않았다 하더라도 결국엔 삼성도 권리침해에 일조하고 있는 모양새네요. 스와치가 삼성의 갤럭시 스토어에서 거래중인 일부 서드파티 워치 페이스가 스와치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상황이며 기어 스포츠부터 기어 S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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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파이프 물량 확보 비상?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26. 17:38
삼성도 그렇고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 발열을 제어하기 위해 내부에 특수한 부품을 사용하죠. 삼성과 중국, LG의 최신 폰의 경우 파이프 속에 적은 양의 물이 있어 발열이 생기면 기화된 수증기 형태로 발열의 근원지에서 (주로 AP가 되겠죠?) 먼 곳으로 이동해 다시 물이 돼 내부 열기를 제어하는 방식인 수랭식 히트 파이프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수랭식 히트 파이프 부품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만들기 쉬운 녀석도 아닐 뿐더러 제한된 공급처에서 구하려다 보니 당연한 현상일 것 같은데.. 국내에서도 제조하는 업체들이 거의 전무하다 보니 중국 등지에서 전량 의존하는 것 같습니다. 이들은 기술도 좋고 제조비용도 국내와 비교안될 만큼 단가 경쟁력도 있을테니 사업 면에서 보면 공급만 원활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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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갈피 못잡는 LG, V50으로 얻으려 하는게 뭘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26. 01:56
LG는 듀얼 스크린 전략이 시장 지위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 아직 배가 덜 고픈 LG? 생존이 먼저는 맞는 말인데 그러니까 다들 기본에 충실하라고 그렇게 아우성친게 아니었나요? ㅜㅜ 공허한 메아리 뿐이었을까요? 4G와 5G에 대한 접근법은 비즈니스 전략이니 LG가 알아서 잘 조율하겠지만 관계자의 저 말이 정말 절실한 상태에서 한 발언이었다면 단순히 폴더블 논란을 떠나 아예 이런 기기를 내지 말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아니면 범용 액세서리로 발매를 고려해보던지... 컨셉 자체는 간단하면서 의외로 쓸모있는 콘텐츠가 나올 수도 있어요, 뭐라도 시도해 봐야 하는건 LG 뿐 아니라 모든 회사들도 다 마찬가지일테니까요. 문제는 소비자들의 반응과 니즈 분석, 그리고 진정 현재 20만원 더 비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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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폴더블은 아직 때가 아냐... 스마트폰도 그때 대중화는 멀었었죠?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25. 09:12
거의 10년 전 썼던 글 하나 링크 겁니다. 이 기사.. 저에겐 마치 이때의 데자뷰를 보는 듯한 느낌이예요... 포스팅 : 스마트폰 하나 때문에... LG 남용 전사장의 어록 중엔 유명한 말이 하나 있죠, '스마트폰은 아직 대세가 아니며 시일이 걸릴 것...' 예상과 다르게 이후 스마트폰은 완전 대세가 되며 모든 산업을 잠식해 가며 생활의 필수품화 됐습니다. 이후 이 뼈아픈 실책에 대한 한 LG 간부의 코멘트는... '안드로이드가 강해질 것을 예측 못했다' 였습니다. 이제 10여 년의 시간이 흘러 기술은 더 발전해 이제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포맷과 아이디어, 사용 패턴 등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만 LG는 여전히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후 이 시기를 놓친 LG 간부는 또 같은 답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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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 ThinQ 5G.. 정말 실망스러운 LG의 행보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25. 04:59
LG는... 음... ㅜㅜ 차라리 내질 말았으면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이예요. LG 나름 고심한 결정이었겠지만 멀쩡한 V 시리즈 프리미엄까지 갖다 바치면서 얻은건 유저들의 조롱뿐인듯 합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도 최소한 노치를 벗어난 무언가를 시도해봤어야 하고 (타사는 물방울 노치 등으로 옮겨가고 있는데 여전히 넓은 노치라니요) 이중 디스플레이를 카드로 내밀 거였다면 지금같은 단순히 껍데기를 가져다 붙인 것 같은 디자인 말고 더 참신한 디자인을 보여줬어야 하고 경쟁력도, 시장 분석도 다 불만족스러운 형태예요 - 디자인은 개인취향도 있는만큼 코멘트를 남기진 않겠지만 지금 나온 모습으로만 봐도 너무나 안일하게 일하고 있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ㅜㅜ 이건 개발자의 문제라기보단 윗선의 문제가 더 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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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그리고 폴더블 전쟁 시작?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24. 22:01
4월 26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 폴드. 기술이 이뤄낸 성과의 이면엔 사용성과 활용성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는 편입니다. 비슷하게 갤럭시 노트의 펜의 활용도에 아직까지도 이견이 있다는 점과 이 갤럭시 노트가 '펜 기기'로서라기 보단 '대화면'의 활용성 덕을 많이 봤다는 의견이 많은 걸 봐서도 (그래서 노트9부터는 펜에 더 힘을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죠) 하드웨어만 준비됐다고 그에 따른 사용성과 시장성이 자동적으로 확보되는 건 아니라 자칫하면 이제 첫 포탄을 터트린 폴더블 폰 시장이 그냥 신기술 자랑으로 끝날 수도 (특히나 비싼 가격 덕에 더 그럴 수 있죠) 있습니다. 여기엔 태블릿이라는 상품군이 애매한 위치에 있다는 점도 한 몫 합니다 - 큰 화면은 미디어/콘텐츠 소비에 좋지만 그 외 활용성엔 계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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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가 이끌어낸 혁신, 갤럭시 폴드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21. 09:15
우려가 기우가 된 셈이었네요, 삼성이 성황리에 갤럭시 S10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 발표를 마쳤습니다. 폴더블 폰은 다수가 만족할만한 수준의, 사용 가능한 내지는 '폴더블'이라고 부를 만한 진정한 첫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이 된 것 같습니다. 9년 전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펜 기기에 패블릿 장르와 함께 대화면 기기를 대중화 시킨 갤럭시 노트1과 비견될 만한 수준인 듯 합니다. 생각해 보니 갤럭시 S2가 하드웨어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었고 그를 바탕으로 만든 대화면의 갤럭시 노트1이 실질적인 패블릿폰 1세대가 되었으며 9년 만에 또 다른 폼팩터를 완성시킨 셈이네요. 접히는 중앙부 내부의 기어와 여러 콤포넌트가 유기적으로 구동하면서 확실하게 접히는 부분들을 잡아주는 힌지, 펼쳤을때 굴곡이나 울음없이 확실하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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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2019 광고 한글 캠페인!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14. 20:39
오는 2월 20일 삼성이 미 샌프란시스코 다수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에 맞춰 지난 1월 부터 전세계에 하나의 테마를 가진 마케팅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중인데요, 주요 랜드마크에 한글 옥외 광고를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타임 스퀘어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 싱가포르 히렌 1월 초 프랑스 파리 콩코드 광장 한편, 갤럭시 언팩 2019 러시아 공식 사이트에서는 귀여운 작은 게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Galaxy의 한글 이름 퍼즐 맞추기입니다! 해당 지역 사용자 대상으로 추첨으로 경품도 제공하네요. 사이트 : До премьеры Samsung осталось 한글이 이렇게 보니 정말 예뻐 보입니다, 정말 디지털 세대와 잘 어울리는 문자같아요! 기사 : 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