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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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디의 목소리는 프레디가 아니다?Review/미디어 2018. 11. 7. 14:51
여러분은 마크 마텔이라는 분을 아시나요? 여기 소개하고픈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아래는 프레디 머큐리가 1986년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가졌던 보헤미안 랩소디 라이브 영상이예요. 화면을 감추고 소리만 듣는다면 생전 프레디의 목소리와 너무나도 닮은 꼴인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마크 마텔입니다! +_+ 영화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모창을 한 그는 무명에 가까운 보컬이었으나 (크리스찬 락 밴드 보컬 출신이라고 해요) 퀸의 멤버중 드러머 로저 테일러가 기획한 퀸 공식 트리뷰트 밴드 '퀸 엑스트라바겐자 (Queen Extravaganza)' 오디션에 응시해 합격하고 그 후 부턴 프레디의 재래라는 평을 들으면서 (심지어는 '당신만은 죽지 말아요!'라는 코멘트까지 수시로 받는다고 해요 ㅎㅎ) 공식 투어에까지 합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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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전설을 이야기 하다! 보헤미안 랩소디!Review/미디어 2018. 11. 5. 17:44
"프레디, 넌 전설이야.""우리 모두가 전설이야." (스포일러 조금 있어요.. 사실 스포일러라고 말하기에도 너무 많이 알려졌고 영화를 감상하는데 지장 없는 정도라 편하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_+) 올해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음악/음악가를 소재로한 영화가 특별히 많았던 느낌이에요 - 여름 개봉한 아바음악을 이용한 뮤지컬 창작영화 '맘마미아! 2' 그리고 휘트니 휴스턴 개인을 다뤘던 다큐멘터리 '휘트니', 그리고 올 가을 강렬한 감성을 깨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했습니다. 리뷰 : - 재능을 잡아먹은 종교, 마약 그리고 남자.. 휘트니 - 맘마미아! 2, 단순한 1편의 되풀이 영화? 세 영화는 각자 고유 영역이 있는데 '보헤미안 랩소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국 전설의 락 그룹 퀸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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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타벅스 다이어리 레드 위클리!Review/Culture & Pop 2018. 11. 5. 10:41
스타벅스 레드 위클리입니당~ +_+ 이번 2019년 다이어리 스탠다드 스펙인 셈이죠, 다른 하나는 네이비 색상의 데일리입니다. 표지는 단단하고 심하게 번들거리지 않고 밝은 원색 색감을 잘 표현해 주고 있어요. (위 아래 삐에로 얼굴같은 일러스트는 호불호가 갈릴지 모르겠네요 ㅎㅎ) 10 꼬르소 코모의 독특한 일러스트가 커버와 속지 곳곳에 들어가 있어요 ㅎㅎ 톡톡 튀는 느낌이 나쁘진 않은데 차분한 책을 바라시는 분들에겐 취향이 갈릴 수 있겠어요. 저의 경우엔 약간 불호쪽이었는데 이것도 가만 보니깐 익숙해지면서 ㅋㅋㅋㅋ 귀여워 보이네욤!! 제일 처음 열면 나오는 소유주 인적사항 적기 란 ㅎㅎㅎㅎ [잃어버리면 여기로 연락 주세요, 스벅 커피 ()잔 대접해 드릴께욤!] 다이어리 값보단 적어둔 내용과 그 추억,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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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폭력의 대물림 연쇄 사슬을 끊다!Review/미디어 2018. 11. 4. 13:19
(스포일러 없어요)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매 순간 날 배신하는 게 인생이야” 다시금 돌이켜봐도 살을 베이는 것 같이 아픈 구문이예요.. 무거운 소재의 영화를 담담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영화인데요, 거친 카메라 움직임과 색감, 톤 등 주연배우 한지민의 열정과 노력이 돋보인 작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이지원 감독도 다소 어수선한 카메라 워크가 단점으로 보이긴 했지만 일관된 모습으로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뚝심있는 스토리 텔링과 주연 배우 두 사람과의 합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영화는 거친 삶을 살아온/살고 있는 현직 형사 장섭과 모종의 사건으로 그와 인연?이 생긴 백상아를 조명하는데 여기에 김지은이라고 하는 작은 아이가 그녀의 삶에 들어 오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조용하지만 무겁고 과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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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타벅스 다이어리 레드 & 옐로!Review/Culture & Pop 2018. 10. 31. 04:03
더블 플래너 이벤트로 ㄷㄷㄷ 모처럼 달려봤어욤! +_+; 이번에 제가 선택한건 빨강색 위클리 다이어리와 노랑색의 하프 데일리 다이어리예요! 더블 플래너 이벤트때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다이어리는 레드와 블루 두 종류만 가능합니다 - 먼스리+데일리 조합, 또는 위클리+스케줄러 조합 등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구성했어요, 남색의 데일리와 빨강색 위클리 조합도 가능할지 모르겠네욤. 참고 : 2019년 스타벅스 다이어리 파헤치기 아무튼, 전 색상이 예뻐서 노랑색과 빨강 조합으로 왔는데요... 노랑과 파랑 조합과 좀 고민하다가 둘 다 성격이 비슷한 데일리 구성이라 먼스리 레드로 정했어요! 레드 위클리와 네이비 데일리는 이번 시즌 기본 다이어리로 사이즈가 같아요, 작년 팬톤 합작 다이어리와도 사이즈가 거의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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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추천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Review/미디어 2018. 10. 28. 22:34
(스포일러 없어요) '독전'.. 음.. 영화는 괜찮게 만들어졌어요, 그 자체로 본다면 추천해도 괜찮을 영화인데, 제가 봤을땐 불편한게 있어서 두번은 못 보겠더라구요 ㅎㅎ 마약 범죄 액션 느와르 '독전' 액션은 큰 인상을 주지 않고 이야기 진행에 약간 무리수가 눈에 띄긴 해도 뚜렷한 기승전결에 오픈 결말을 가진 영화네요 - 오픈 결말이라는 점과 액션이 조금 독하지 못하단 점은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영화에선 아시아 마약 시장 거물 진하림 역을 맡았던 故 김주혁이 정말 강렬한 카리스마로 중반을 이끌어갔는데.. 개인적으로는 심리적 압박이 대단해서 영화 내내 불편할 정도였는데요, 사실 주연인 (미친 형사!!) 원호역 조진웅과 일개 조직원 락역의 류준열보다 더 강렬했어요. 그러고보니 조진웅과 류준열의 케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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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절제의 사이, 상류사회Review/미디어 2018. 10. 23. 23:41
탐욕과 욕망이 어떻게 인간을 타락시켜 가나,"그래도 지켜야 할 선이 있는거 아니야? 이건 아니지!" (스포일러 없어요) ::: 탐욕과 욕망이 어떻게 인간을 타락시켜 가나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어 다 가졌어도 더 가지길 원한다.. 인간의 속성이라고 할 수 있죠, 한편으론 이를 절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도 또한 인간이기에 인간이란 참 복잡한 존재 같아요. 탐욕이 먼저인지 재물이 먼저인지는 (있으니까 더 원한다, 아님 없으니까 원한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 영화에선 돈, 야망, 욕구, 폭력 이 모든걸 담고 거침없이 달리는 기차같은 그런 폭주상태?로 묘사합니다. 영화는 이 이중성을 잘나가는 중간층이 더 상류층으로 어떻게든 파고들려는 모습을 조명하며 타락과 이런 탐욕적인 모습을 비웃듯이 묘사하며 종국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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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영상, 강렬한 스릴, 서치!Review/미디어 2018. 10. 22. 14:13
액션보다 연출의 힘!디지털 시대에 맞는 디지털 방식의 새로운 추적물! 내가 알고 있는게 정말 알고 있는 걸까?디지털 시대의 한없이 가벼운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 (스포일러 있어요) 독립영화의 귀재같은 영화가 또 나왔네요! +_+ 놀라운 신예 감독 아니쉬 차간티의 연출은 얼핏보면 지루해 보이나 영화를 볼수록 그 화면 속 모니터에 같이 물아일체돼 감정까지 아버지와 같이 몰두하게 되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영화에서 조명하는 문제가 생긴 자식과 이를 대하는 부모로서의 입장 차이, 이를 온라인에서 가볍게 가십거리 정도로 바라보는 대중들(남의 불행을 자기의 인기 or 어그로를 끌기위한 수단으로 소모한다던지, 눈에 띄고 싶어 기회로 이용한다던지...)에 대한 신랄한 풍자, 부모로서 자식을 '정말로' 알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