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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메가박스 라이프 다이어리 ②Review/Culture & Pop 2019. 1. 11. 09:21
지난번 쿠폰팩에 이은 다이어리 리뷰입니당! 포스팅 : 2019 메가박스 라이프 다이어리 & 쿠폰팩 ① 먼저 전체적인 감상평(?)은 메가박스 이미지 색상인 코발트 블루에 간간히 낑겨있는 강렬한 핫 핑크 색상 구성이 정말 인상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지는 금박으로 강렬한 대비를 보이고 있으며 마치 스크린의 한 장면을 담아내듯 페이지 구성을 잘 한 다이어리 입니다. 첫 장을 열어 봅니다, 각진 책이 펼칠때도 기분이 좋아요. ^^ 강렬한 핫핑크와 코발트 블루의 대비가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예뻐요! 이것도 '돌려주세요!' 코너가 ㅎㅎ 있어요! ㅎㅎ 메박 디자인 센터에서 직접 구성한 이번 다이어리. 지금부터 한번 볼께요~ "인생은 완벽하진 않아, 하지만 완벽한 '순간'도 있기 마련이야" 총 약 322장 양장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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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메가박스 라이프 다이어리 & 쿠폰팩 ①Review/Culture & Pop 2019. 1. 10. 16:32
작년 크리스마스 전후로 풀렸던 메가박스의 라이프 다이어리. 안에 같이 들은 쿠폰팩이 워낙 파격적이여서 그랬는지 일찌감치 품절사태를 빚고 어제 다시 현장 판매를 시작했어요. 저도 어제 받아왔는데.. 다이어리가 의외로 충실하고 쿠폰도 실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대체 쿠폰이 어쨌길래 이렇게들 난리였을까.. 어디 한번 같이 살펴 볼까요? 구성은 정말 단촐한 메가박스의 라이프 다이어리. 가격은 단품 기준 13,000원. 혹 팝콘도 드신다면~ L 콤보가 16,000원! 단순히 책자 하나인데 뒤집어 보면 2019년 달력 스티커가 들어있는 쿠폰팩이 눈에 띕니다. 저 비닐 속 꾸러미가... 단촐해 보여도 상당한 밸류 쿠폰이 담겨 있답니다! +_+ 표지 확대샷. 재질이 종이가 아니라 패브릭이예요, 거친 느낌의.. 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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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선충전기 듀오 개봉!Review/모바일 & IT 2019. 1. 10. 09:47
얼마전 가격 인하로 대란이 일어나 관심을 끌었던 제품, 무선충전 듀오 입니다. 원래는 작년 8~9월 갤럭시 노트9 발매때 같이 발표한 제품으로 갤럭시 워치와 스마트폰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나름 편리성을 극대화한 제품입니다. 실은 이 기간 즈음해서 발매된 급속 무선 충전기는 이 듀오(EP-N6100) 외에도 3종류가 더 있는데 거치대 형식(EP-N5100T)과 패드 형식(EP-P3100), 그리고 코일을 하나만 사용한 저가형 패드(EP-P1100) 이렇게 3종이 새로 발매됐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소비자들의 혼란만 더 가져다 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세한 성능과 스펙 변경도 있는데 전 제품 기본적인 무선 충전 성능엔 변동이 없습니다;ㅁ; 무선 충전 성능은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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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울림, 말모이Review/미디어 2019. 1. 8. 16:17
"현존하는 약 3천 여 개 언어 중 고유 사전을 가지고 있는 언어는 20여 개 뿐" (스포일러 없어요) '택시운전사'의 각본을 맡았던 엄유나의 연출 데뷔작인 '말모이.' 제목만 보면 다가가기 쉽지않고 코미디 영화같은? 그 주제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영화인데요.. 우리가 그냥 편하게 쓰고 지나치는 우리말과 우리글. 오히려 일상이 됐기에 그 소중함과 따스함을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는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민족말살정책이 살벌하게 펼쳐지던 그때, 우리 글과 말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얼마나 많은 이들의 희생이 따랐는지를 그린 영화입니다. 말이 가지는 힘을 의지와 이어 펼쳐가는 감독의 연출이 새로웠고 저는 참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이 영화는 그러고보니 화사함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화면에서 따스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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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분노 끝에 남는건 무엇일까Review/미디어 2019. 1. 2. 10:59
분노액션 영화? 발암유발 영화?그 끝은 어디로 향하는가? (스포일러 없어요) '언니' 음.... 손익분기가 90만 좀 넘는 정도라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ㅁ; 탄탄한 작품이라고 말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고, 액션이나 구성의 신선함과 치밀함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며, 원-온-원 여성 액션은 날것의 느낌은 살아있으나 타격감과 파워는 약하게 다가오며 (그래서 시원하긴 하지만 뭔가... 어정쩡하게 남는 느낌이 들었어요), 논리와 큰 틀의 개연성보단 감성에 의존하는 이 영화는 이런 부분들에 태클을 걸기 시작하면 한 없이 걸 수 있다는 약점이 있기에 손쉽게 추천하기는 조금 걸리고 ㅜㅜ 더군다나 청불 등급이라 관객을 끌어 모으기도 그만큼 더 힘든 태생적인 어려움도 있지요. 아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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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타벅스 다이어리 화이트 먼스리 프리!Review/Culture & Pop 2018. 12. 27. 22:38
운 좋게 얻어걸린 ㅋㅋㅋㅋ 스타벅스 화이트 먼스리 프리 다이어리! 그런데 의외로 이 플래너가 올해 나온 플래너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녀석일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올해 나온 유일한 먼스리 구성의 다이어리죠, 사이즈도 가장 크지만 역대 스벅의 빅 사이즈 다이어리에 비하면 좀 작은 편인, 그러니까 통상 다이어리보단 크지만 진짜 큰 다이어리보단 작은 사이즈로 나왔는데요, 이게 은근히 매력이 넘칩니당! +_+ 아무튼, 사진이랑 구성을 좀 더 살펴 보도록 할께요~ 정방형 사이즈의 플래너입니당 - 19cm X 19cm로 좀 생소한 느낌이 드는 ㅎㅎ 책이예요. 구성은 먼스리인데 '프리'라고 하죠? 이유는 아래에서 다시 살펴보도록 할께요. 페이지 양은 250장이 넘는 꽤나 많은 양이예요. 용도가 사무용이라고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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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정말 그렇게 엉망인 영화일까?Review/미디어 2018. 12. 26. 17:48
(스포일러 없어요) ??? : 나를 돈으로 회유할 생각인겐가? ??? : 응~ 줄줄이 비엔나! 무슨 의미인지는 영화를 보시면 아실 것 같아요 ㅎㅎㅎ 어쩜 저렇게 줄줄이 엮여 비리를 저지를 수 있었을까... 당시 시대상을 본다면 충분히 납득 갈만한 상태였달까요? '내부자들'로 큰 히트를 쳤던 우민호 감독, 이번엔 '마약왕'이라는 작품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는 와중에도 불호가 더 크네요? ㄷㄷ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요? 이번 영화는 '내부자들'과는 매우 다른 종류의 영화이며 마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름 즈음 같이 언급됐던 영화 '독전'하고도 완전히 다른 느낌의 영화가 되었는데요... 먼저 여러 불호 요인중 대표적인 문제점을 적어볼께요. 영화 속 인물들이 갑자기 하나둘 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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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드디어 제대로 방향을 잡은 DC 히어로!Review/미디어 2018. 12. 24. 19:46
음... DC가 드디어 해냈다? 제목대로 '원더우먼'에 이은 준수한 히어로 영화가 만들어진 것 같아요! 저라면 마블에게 스페이스 판타지가 있다면 DC에겐 오션 판타지(!?)가 있다.. 정도로 소개할 것 같아요! 이미 여러 사람들이 액션씬과 바닷속 씬 묘사, 바다 크리쳐물 묘사, 공포스런 심해 분위기 등 훌륭하다고 평을 남겼으니 저는 좀 다른 시점에서 관람평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제임스 완은 영화의 구성과 스토리 흐름, 캐릭터 배정을 매우 영리하게 잘 짠 것 같아요 - 아쿠아맨이라는 캐릭터에 집중하면서 그 악역들과 주변 인물들을 소모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잘 소개하며 적재적소에 잘 활용했다고 생각해요, 특히 빌런들인 블랙만타와 옴의 관계, 캐릭터들을 적절히 배치해 후속을 잇는/예고하는 여러 장치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