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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스타벅스 다이어리 화이트 먼스리 프리!
    Review/Culture & Pop 2018. 12. 2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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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 좋게 얻어걸린 ㅋㅋㅋㅋ 스타벅스 화이트 먼스리 프리 다이어리! 그런데 의외로 이 플래너가 올해 나온 플래너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녀석일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올해 나온 유일한 먼스리 구성의 다이어리죠, 사이즈도 가장 크지만 역대 스벅의 빅 사이즈 다이어리에 비하면 좀 작은 편인, 그러니까 통상 다이어리보단 크지만 진짜 큰 다이어리보단 작은 사이즈로 나왔는데요, 이게 은근히 매력이 넘칩니당! +_+


    아무튼, 사진이랑 구성을 좀 더 살펴 보도록 할께요~



    정방형 사이즈의 플래너입니당 - 19cm X 19cm로 좀 생소한 느낌이 드는 ㅎㅎ 책이예요.



    구성은 먼스리인데 '프리'라고 하죠? 이유는 아래에서 다시 살펴보도록 할께요. 페이지 양은 250장이 넘는 꽤나 많은 양이예요. 용도가 사무용이라고 하는데 음... 이 디자인으로 사무용.. 뭐, 못 쓸 이유도 없을 것 같아요 - 나름 개성 넘치고 발랄하고 깨끗한 화이트색! ㅎㅎ



    밴드도 잘 붙어 있어요! 짱짱 밴드! ㅎㅎㅎ 본딩도 두텁고 하드표지라 단단하니 만듦새와 품질 자체는 정말 좋은 편이예요.



    그렇게 커버를 넘기면 여느 스벅 다이어리 구성처럼 소유자 인적사항을 적는 란이 보입니다. 전 빈 공간으로 남겨뒀어요 ㅋㅋㅋ



    Exclusively Made for You... 네, 구성이나 아이디어는 매 년 신경쓰고 있다는 게 눈에 보이긴 해요, 단지 그게 소비자들 마음에 드냐 안드냐 차이일 뿐? 개인적으로는 요번 다이어리는 색상은 노랑색이, 디자인은 네이비가 예뻤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 이 화이트는 구성과 손맛이 정말.. 오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민트 빼고 만져본 네 종류 다이어리 중에선 요 화이트가 놀랍게도 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이 되었어요! My Favourite! ^0^



    한 장 다시 넘겨 봅니당, 네 그냥 2019년 캘린더 페이지예요. 2020년도 함께 보여주는 다른 다이어리도 많은 편인데 살짝 인색하다고 느껴졌어요;ㅁ; 그리고 그 옆엔 방대한 개인 신상 기록 란이.. ㅋㅋㅋㅋ 더군다나 사이즈도 크다보니 기입 란도 훨 커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ㄷㄷ 요 페이지도 전 패스! ㅎㅎ



    드디어 나타나는 올해 플래너 고유 아이덴티티! ㅎㅎㅎ 암만봐도 미스테리해요! ㅋㅋㅋㅋ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일러스트들~



    그리고 이 다이어리가 참 마음에 들었던 제 1 요소! 양 면을 다 활용하는 넓고 안정적으로 펼쳐지는 월 단위 페이지! 탁상 달력같은 느낌이 든달까요??



    음력날짜도 잘 찍혀있고 국정 기념일이 아닌 행사일도 귀엽게 잘 찍혀있답니당 ㅎㅎ 발렌타인 데이가 벌써 두어 달 후네요 ㄷㄷ 참고로 시작 월은 2019년 1월 이예요, 올해 마지막 12월, 내 후년 1월 달력 페이지는 없어욤.



    월 페이지 중반쯤 가면 접히는 곳이 아직 타이트해서 안쪽 깊히 출력된 글자는 보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 180도 펼칠 수 있는 플래너니깐 마음놓고 펴 줍시당! +_+



    그렇게 2019년 12월 까지가 끝나면 다음장엔 또 난해한 일러스트들이 등장! 이젠 하도 봐서(?) 정 들 것 같아용 ㅋㅋㅋ



    그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점이랑 이 다이어리 이름이 '먼스리 프리'인 이유 - 바로 자유 노트 란이 꽉 채워져 있다는 점입니당! 처음엔 점박이 메모지가, 그리고 이어 모눈 메모지, 그리고 완전 공백 페이지들이 빽빽히 자리 잡고 있어요.



    그리고 페이지를 넘기는 손맛이 아주~~ >_< 너무 너무 좋아요!! ㅎㅎㅎ 스벅 다이어리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선택하시기 전 매장에서 요거 꼭 만져 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북마크 리본도 두가닥 착실하게 붙어 있어요~ 색은 노랑과 빨강. 뫤지 이 리본은 요 다이어리에서 더 유용할지 모르겠단 생각을 해봅니다아.



    만듦새는 탄탄하니 좋아요! 제본도 좋고, 페이지 손넘김도 좋고.. 몰스킨의 매력이 아닐까 해요. ^^



    모눈 페이지. 특별할 것 없는 모눈종이예요~~



    넘길때 손 맛~ 중독성이 있달까요? 이게 디지털 시대임에도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이 살아있는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요?? ㅎㅎㅎ 특히나 넓은 종이 구성을 가진 이 플래너는 이 넘기는 맛이 다른 다이어리류와 좀 많이 다르네용! +_+



    거의 막바지 들어가기 전 구분 일러스트.. ㅎㅎㅎ 암만봐도 외계 풀떼기 같아 보여요~



    이어지는 완전 공백 페이지들. 앞쪽 30여 페이지를 (이런저런 페이지 + 각 2장의 월 단위 페이지들) 제외하곤 다 이런 자유란이 자리 잡고 있어요!



    그리고.. 이제 끝~ >.< 커버 마지막 면엔 작은 포켓이 있고 그 안에 쿠폰이랑 품질 보증서 등이 들어가 있습니당.


    이대로 끝내기 전에 살짝 사이즈를 비교해 볼께요 - 대상은 작은 녀석인 옐로 데일리-하프.



    높이는 둘이 거의 비슷한데 (여전히 노랑이가 작아요) 폭은 훨씬 큽니당.



    이런 정도 느낌..? 이 화이트 다이어리의 단점이라면 아마도 저 툭 튀어나올 폭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어딜 꽂아둬도 혼자 튀는 느낌이 들지도요..



    두께는 페이지 양에 비해 의외로 많이 안 두꺼워 보여요, 원래 옐로 다이어리는 페이지 양이 많은 편이긴 하죠!







    생각 외로 다크호스같은 느낌의 화이트 먼스리 프리 플래너!


    큰 책자긴 하지만 이런 저런 노트를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에 (이것보다 커지면 핸들링에 더 어려울 듯;) 자유롭게 많이 기록하고 싶다면 오히려 더 매력적이고 유용할 폼팩터라고 생각이 들어서 저는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 면에선 업무용/사무용 용도에도 꽤 부합하는 녀석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더 더 많아진(...) 삐에로 얼굴들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하지만요;ㅁ; 


    이제 며칠 뒤면 프리퀀시 적립도 끝나고 이젠 교환만 받으실 수 있게 되는데요, 빠른 속도로 다이어리들이 소진되고 있다고 하니.. 다 모으신 분들은 얼른~~ 하나 GET 하시길 바랍니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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