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9 메가박스 라이프 다이어리 ②
    Review/Culture & Pop 2019. 1. 11. 09:21
    반응형


    지난번 쿠폰팩에 이은 다이어리 리뷰입니당!






    먼저 전체적인 감상평(?)은 메가박스 이미지 색상인 코발트 블루에 간간히 낑겨있는 강렬한 핫 핑크 색상 구성이 정말 인상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지는 금박으로 강렬한 대비를 보이고 있으며 마치 스크린의 한 장면을 담아내듯 페이지 구성을 잘 한 다이어리 입니다.



    첫 장을 열어 봅니다, 각진 책이 펼칠때도 기분이 좋아요. ^^ 강렬한 핫핑크와 코발트 블루의 대비가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예뻐요! 이것도 '돌려주세요!' 코너가 ㅎㅎ 있어요! ㅎㅎ



    메박 디자인 센터에서 직접 구성한 이번 다이어리. 지금부터 한번 볼께요~


    "인생은 완벽하진 않아, 하지만 완벽한 '순간'도 있기 마련이야"


    총 약 322장 양장본이예요. 표지와 기타 페이지가 23 페이지, 버킷 리스트가 한장, 영화를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도 5장 별도로 있고 월 단위 페이지가 26장, 그리고 기념일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가 2장, 나머지는 프리 영역이예요 - 라인 노트가 162장으로 제일 많고 모눈 페이지도 54장이 있고 완전 무지 노트가 49장..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버킷 리스트 입니다, 올 해 꼭 해야 할 것을 적거나 한 해 소망목록을 적을 수 있는 페이지예요.



    그리고 개인적 생각으론 이번 다이어리의 핵심과도 같았던 무비 아카이브 페이지. 5장이 있는데 자기만의 별점도 메길 수 있게 ㅎㅎ 짜임새있게 잘 만들어줬어요! 아쉬운 점이라면 사진도 붙일 수 있게 스티커 공간도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했는데.. 생각해 보니 그 옆에 그냥 붙이면 될 것 같네요? 대신 영화 기록 공간이 절반 정도 적어지긴 하겠네요 ㅎㅎ 한 장에 6편 기록할 수 있으니 총 30편 기록할 수 있는 분량이예요.



    여기에 별점을 기록하고 뒤에 라인 노트에서 관람평/리뷰를 남긴다던지 하면 이 다이어리를 나의 무비 감상평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겠어요 +_+


    "그냥 평범한 순간은 없다."


    한번 지나간 그 시간/순간은 다음 올 그 시간과 절대 같지 않죠.



    두께가 두꺼운 편이예요, 제본 상태는 나쁘지 않고 튼튼합니당. ^^



    이제 먼슬리 다이어리 영역이 시작됩니다. 년도를 먼저 기록하게 돼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기념일 목록 페이지. 해당 월 별 6칸이 할당되어 있어요.



    그리고 깜놀한 페이지 ㅎㅎ 네 이게 월 플래너 페이지인데 월과 날짜가 기입이 안 돼있어요, 자유기입란으로 칸만 쳐져 있고 프리로 남겨뒀어요, 이 다이어리를 꼭 2019년용으로 픽스하지 않고 내년이건 내후년이건 필요한 년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한 느낌이랄까요?



    원 안에 해당 월 날짜를 하나하나 적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겠지만 오히려 해당 월에 뭘 할지를 내 손으로 직접 적으면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귀찮기 보단 차분하게 정리해보는.. 그런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보면 볼수록 이 다이어리는 일단 디자인은 둘째 치더라도 정말 영화나 자기 기록에 특화한 형태로 잘 기획한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아집니다. ^^



    그렇게 먼슬리 페이지가 지나가고 (참고로 13개월 분 페이지가 담겨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라인 페이지가 시작 됩니다! +_+


    "행복한 순간을 가장 잘 보낼 수 있는 방법? 그건 그 순간을 즐기는 거야."



    Life Diary. 보시면 아시겠지만 컬러 코드가 단순하게 정해져 있어서 배경이 핫핑크라면 글자는 블루로, 배경이 블루면 글자는 핑크색으로 ㅎㅎ 일관성있게 보여지고 있어요.



    줄 노트는 그냥 평범한.. 공책 느낌? ㅎㅎ



    "세상을 보는 것, 다가오는 위기에 맞서는 것, 저 벽 너머를 보는 것, 더 가까이 하는 것, 서로를 찾고 느끼는 것. 그게 '삶'의 목적이야."



    줄 노트는 양이 꽤 되기에 계속 됩니당. +_+


    "언젠가 당신의 인생이 눈 앞에 펼쳐질 때가 있을 거예요. 부디 가치있는 영상이길 바라요."



    "인생은 용기다. 그리고 미지로의 항해다."



    이제 모눈 페이지가 나와요! 딱히 특별한 건 없어요..



    모눈 페이지는 아까 라인 페이지 대비 양이 1/3 정도예요.


    "생이란 건 꼭 상자에 든 초콜릿 같아, 그거 먹기 전엔 무슨 맛인지 모르잖아."



    핑크색 구분 페이지가 나오며 이제 자유 페이지가 나옵니당, 아까 모눈 페이지랑 비슷한 분량이예요.



    종이질은 부드럽진 않고 다소 까칠한 느낌? 그런데 두꺼운 편이라 몰스킨 다이어리처럼 비침이 심하진 않을 것 같아욤.



    이렇게 책 한권(?)이 끝나네요 ㅎㅎ 마지막 장엔 이름이라던지 연락처를 기입할 수 있는 란이 있네요.



    다른 다이어리류와 다르게 포켓은 없어욤. 깔끔하게 한 권의 책.. 정말 순수하게 기록을 위한 다이어리로 기획했어요.



    아, 깜빡했네요; 이 다이어리에도 북마크 리본은 달려 있습니다, 메가박스 다이어리 색상에 맞춘 핑크 & 블루 두 가닥이 달려 있어요 ㅎㅎ 볼수록 색감에 정말 많이 신경 쓴 것 같아요!



    만듦새, 제본 상태는 좋아요! 튼튼하고 펼치기도 좋고.. 두텁구요 ㅎㅎㅎ 중간중간 광고 대신 좋은 글귀를 담은 것도 정말 좋았어요! 꼭 영어가 아니라 우리말이나 다른 언어로도 적어주고 멋진 해석을 달아줬어도 참 좋지 않았을까 생각은 들었네요. ^^



    라이프 시어터 메가박스, 라이프 다이어리.. 컨셉도, 디자인도 현 메가박스와 깔맞춤한 듯한 이번 다이어리. 행여 두어권 쟁여 두셨다면 영화로 다 채우고 난 뒤 내후년에도 사용할 수도 있겠죠?


    저는 틈틈히 에버노트에 기록을 하는 편이라 아날로그 세대는 아니라지만 종이에 적는 그 자체를 매우 좋아 하는 편인데, 이 라이프 다이어리는 일기장에서 벗어나 원고 수준으로 생활상을 담을 수 있게 고려한 부분들이 많아 정말 놀랐어요!


    올해 살펴본 스타벅스 다이어리와 탐탐 다이어리, 커피빈 다이어리, 그리고 이 메가박스 다이어리 중 개인적으로 위너는 이 메박 다이어리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_+ 내년에도 또 이런 이벤트를 열어줄 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꼭! 기다려 보려고 합니당! ㅎㅎㅎ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 / Posts by cr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