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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가비 오토 드리퍼 & 텀블러 개봉기 ②
    Review/Culture & Pop 2019. 1. 1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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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엔 사용법을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 보려고 합니다!






    이 설명서는 더가비에서 제공하는 설명서이고, 빈플러스 세트에는 빈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설명서가 하나 또 있습니다.



    바로 이것! +_+ 내용은 둘이 설명하는 포커스가 달라서 한번 읽어보시는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콜래보레이션 상품이다보니 이 긴 설명서엔 전체 구성 및 대략적인 설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당.



    제품 전체 구성을 픽토그램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네요.



    더가비 드리퍼 + 텀블러 세팅 방법 및 드립 방법! 빈플러스는 1인용 기준, 분쇄 원두 약 15g을 권장하고 있어요. 참고로 위에 물을 부을때 등장하는 저 드립 포트는 별도 구매하시거나 집에 있는 주전자 등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물줄기 조절과 고른 배분 등은 더가비 드리퍼의 자동분산 공급장치가 해주기 때문에 드립포트는 물 채우는 역할만 하면 됩니당. ^^



    이것은 더가비 드립마스터-A 자체 설명서예요. 한쪽 면엔 우리말이, 반대쪽엔 영어로 적혀 있어서 한쪽만 펼쳐서 숙지하시면 됩니다~



    핵심 부분만 찍어봤는데요... 빈플러스 설명서보다 더 상세한 조건까지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 나름 일장일단이 있다고 보는데요, 드립 커피를 이해하고 그 프로세스에 익숙한 분이시라면 위의 빈플러스 설명서만으로도 자기만의 드립 방법과 느낌을 잘 캐치하실 수 있을 듯 하고 이 더가비 설명서는 처음부터 조건과 변수까지 알려주고 있는만큼 따라해 보면서 제품을 상세하게 알아갈 수 있는 점이 있으니까요.



    여기서 숨은 포인트 하나 더! +_+ 이 드리퍼로 커피 뿐 아니라 차까지도 우려낼 수 있어요!



    맛을 조절하는데엔 드립 시 물줄기 속도도 영향을 주는데 이 자동 드리퍼는 세팅이 고정돼 있죠, 그래도 여러 다른 방법을 통해 맛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S나 R을 추천 드려용! 영어로 된 매뉴얼 부분도 한 컷 찍어봤어요. 설명 내용은 우리말 내용과 같아요.


    0.5mm 입자면 핸드 드립엔 가는 편에 속하는데 물빠짐만 잘 해주면 가늘게 분쇄해서 내려 마시는게 모카의 끝 맛과 함께 진한 여운을 남겨줘서 저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 저는 이런 가는 분쇄를 하리오 타입 드리퍼에 사용하곤 하는데.. 반침지식인 웨이브에선 사실 어떨지 이번에 한번 이 녀석으로 시도해 볼까 해요! +_+



    그리고 이제 텀블러를 - 내열 유리컵이죠 - 알아 보도록 해요! +_+



    텀블러는 5가지 색이 있습니다 - 추천 색상은 빈티지 블루랑 강렬한 레드색! +_+ 요거 예뻐요~ ㅎㅎㅎ 저 올리브색(빈티지 그린), 사진은 조금 칙칙해 보이는데.. 실물은 어떨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실리콘 캡까지 씌워본 모양입니다. 모자 뒤집어 쓴 유리컵 모양이 재미나요 ㅎㅎㅎ



    C는 무슨 뜻의 C일까용??



    입구쪽에 선명하게 찍힌 작은 글씨의 HURED와 반대쪽 공기 주입구에 찍힌 C자가 눈에 띕니당. 이 텀블러는 사실 말이 텀블러지 내열 유리컵에 가깝기 때문에 저 캡을 씌우고 휴대하거나 음료를 마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아요 - 완전 밀폐되지 않기 때문에 음료가 컵 입구 쪽에서 샐 수 있어요~ 혹여 뜨거운 음료라면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깔끔한 컵 내부 모습!



    컵 입구도 매끈하게 마감된게 기분이 좋아져요!



    아쉽게도 더블월은 아니라서 결로현상이 생기거나 뜨거운 음료를 담았을때 유리 본체를 만지면 뜨거워서 놓치거나 할 수 있으니 꼭 실리콘 바디를 잡도록 합니다~



    두툼한 바디! +_+ 컵의 용량은 12oz 로 약 355ml 정도 되겠네요, 스벅 기준 톨사이즈 음료를 담을 수 있습니당.



    깔끔한 실리콘 홀더. 홀더는 뜨거운 물에 컵을 담궈 살짝 부드럽게 한 후 아래로 내려서 빼낼 수 있어요.



    컵의 디자인은 커피빈의 브라운 슬리브 텀블러, 보덤의 파비나 시리즈 같은 녀석들과 컨셉이 같은데, 평범하나 유용한 컵이라고 생각해요 - 더블월 유리컵이 온도 보존성이 훨씬 좋은데 반해 내구성이 많이 약해서 취급에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오히려 이쪽은 은근 막 굴려도(...) 쉽게 파손되진 않을테니까요 ㅎㅎㅎ


    실제 이 컵은 만져보면 느낌이 '오. 단단하다!' 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네요! ㅎㅎㅎ 그러고보니 보덤의 파비나같이 오돌도돌 돌기가 없어서 미끄러지지 않을까 했는데 실리콘 재질이 나쁘진 않아서 미끄러지진 않았습니당, 그리고 전면의 C자 부분이 음각으로 크게 새겨져 있어서 그립감도 좋았습니다! (옆의 커피빈의 브라운 슬리브 텀블러(340ml)에도 돌기가 보이진 않네요; )



    다음 번엔 실제로 커피를 내려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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