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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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업계 7년만에 적자 기록?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3. 26. 04:36
삼성D와 LGD가 올해 첫 분기 나란히 동반 적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업계가 계절 영향을 타고 현재 LCD에서 OLED쪽으로 전향중이기에 (삼성의 경우 중소형 패널에, LG의 경우는 대형 패널쪽에 강세가 있죠) 더 영향을 받은 것 같기도 하지만 중국업체의 급성장과 삼성의 경우 애플 아이폰Xs 시리즈 판매 부진으로 인한 실적하락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네요. LGD의 경우 소형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겠죠?) OLED는 매출이 들어도 여전히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고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우위를 점했다해도 이게 당장 큰 돈이 되진 않는 듯 하니 (당장 큰 사이즈 TV는 교체기간도 길고 비용도 비싸니...) 이래 저래 어려움이 많아 보입니다;ㅁ; 무엇보다 중국의 영향도 있겠지만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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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파이프 물량 확보 비상?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26. 17:38
삼성도 그렇고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 발열을 제어하기 위해 내부에 특수한 부품을 사용하죠. 삼성과 중국, LG의 최신 폰의 경우 파이프 속에 적은 양의 물이 있어 발열이 생기면 기화된 수증기 형태로 발열의 근원지에서 (주로 AP가 되겠죠?) 먼 곳으로 이동해 다시 물이 돼 내부 열기를 제어하는 방식인 수랭식 히트 파이프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수랭식 히트 파이프 부품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만들기 쉬운 녀석도 아닐 뿐더러 제한된 공급처에서 구하려다 보니 당연한 현상일 것 같은데.. 국내에서도 제조하는 업체들이 거의 전무하다 보니 중국 등지에서 전량 의존하는 것 같습니다. 이들은 기술도 좋고 제조비용도 국내와 비교안될 만큼 단가 경쟁력도 있을테니 사업 면에서 보면 공급만 원활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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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텔레포토 모듈 개발회사 코어포토닉스 인수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4. 18:57
삼성이 지난 1월 말 1,700억을 들여 이스라엘 소재 스타트업 기업인 코어포토닉스社를 인수했다고 하죠, 이 회사는 2012년 설립된 회사로 스마트폰 등에 사용될 고성능 (듀얼) 카메라 기술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이며 삼성은 최근까지도 꾸준히 이 회사에 투자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핵심 기능은 자체 개발한 광각렌즈와 고정초점 망원렌즈 둘을 사용해 동시 촬영한 후 서로 합치는 기술과 작은 모듈의 한계를 넘은 고배율의 렌즈 기술 등이 있습니다. 2017년엔 중국 제조사 OPPO에 5배줌 기술을 탑재한 바 있고 더 나아가 10배 줌을 (이때는 오포와 함께 공동 개발했다고 해요), 그리고 최근엔 25배 줌 기술로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 외엔 애플과 현재 카메라 기술 특허 관련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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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김세정 좋은데이 소주 모델로 발탁!뉴스 & 컬럼/푸드 비즈 2019. 1. 27. 23:55
지난 9일 소주 제조회사인 주식회사 무학에서 자사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의 모델로 요리연구가 백종원씨를 섭외했다고 해요! +_+ 골목식당 프로그램으로 논란이 되고는 있지만 (정확하게는 프로그램이 논란일 뿐, 백종원씨는 현재까지는 아직...인 상태죠) 여전히 사업가로서, 요리 연구가로서 큰 이미지를 가진 분이시죠! 순한 소주를 모토로 하고 있는 좋은데이는 전까지 박보영(2016) 부터 손나은(2018) 등 모델을 발탁했었는데 이번엔 백종원씨의 친숙한 모습이 좋았는지 그를 모델로 내세웠네요! 그리고 아이돌 그룹인 구구단의 멤버 김세정을 며칠 전 추가로 발탁했어요, 두 사람이 소주 모델이 됐네요! 두 분은 골목식당 프로그램으로도 인연이 있는 분들이죠, 당시 김세정씨가 다른 스케쥴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조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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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수장 다시 교체, MC사업부에 새 변화올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12. 3. 18:10
얼마 전 LG전자 MC사업부의 수장이 바뀌었죠 - 부임 1여 년 만에 다시 교체되었는데 이번에 임명된 분은 HE사업본부장이기도한 권봉석 사장님이라고 하는데 MC사업본부장 역도 겸임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뭔가 자리 잡아간다 생각했는데.. TV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을 들었던 전 MC사업본부장이었던 황정환 부사장님은 이제 자리를 옮겨 CEO 직속 조직 '융복합사업개발부문' 부문장을 맡게 되었다고 해요 - 직책을 보면 경질성이라고 보긴 조금 어려운 듯 한데 새 수장이 MC사업부와 HE사업부를 겸임한다는 점에선 MC사업부의 위상이라던지 사업부 규모에 변동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축소된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랄까요;ㅁ; 이전 대표와 더불어 이번 대표도 TV 사업부와 인연이 있는 분들이 부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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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스파이? 정당한 거래? 삼성 OLED 제조기술 중국 유출 시도 진짜일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11. 30. 18:12
두 의견이 충돌하고 있네요. 어제 삼성 OLED 엣지 패널 제조 관련 기술을 중국측에 넘기려다 걸렸다는 뉴스가 포털에 떴었는데 오늘은 그 반박 기사들이 또 올라오고 있네요. 요는 삼성의 투자와는 별개 기술을 중국 업체에게 판매하려는 것이었다는 점인데 지금 단계에선 아무것도 확정된게 없으니 무리한 추측은 하고 싶진 않은데.. 가능성이라면 정말 국책 기술이기도 했던 플렉시블 OLED 제조 관련 기술을 넘기려했다는 것과 (아니라면 왜 페이퍼 컴퍼니까지 동원했을까요? 단순히 삼성측이 싫어해서 그 명분을 주기 위해서? 정말?) 반대로 삼성의 또다른 중소기업 죽이기 & 기술 합병하기 수단으로 볼 수 있겠죠. 단순히 보면 1조 이상 매출을 올리는 회사가 150억을 받기 위해 저런 모험을 한다니 이상하게 보일 법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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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인터뷰, "프랜차이즈도 못 이기면 식당 하지 마라"뉴스 & 컬럼/푸드 비즈 2018. 11. 8. 03:02
(획일화된 맛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를 (맛으로) 이길 수 없다면 식당 하지마라.. 조금은 강한 워딩으로 들릴 수 있어도 비즈니스 세계 - 요식업계도 예외가 아니죠? - 에선 당연한 걸로 보입니다. 백종원 프랜차이즈의 경우 정말로 '맛이 좋아서' 가기 보단 '맛 대비 가격이 적당하니' 가는걸로 보이는데 여기보다 맛도 딸리고 가격도 차이가 없거나 더 비싸다면 대체 뭘로 승부를 걸어야 할까요? 백대표는 수명 연장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 최저임금 인상, 카드 수수료 부담, 특히 임대료 등 사회적인 문제도 물론 있지만 이게 주 요인이 아니라 운영을 잘 못하는 그 가게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거라는... 본질을 호도하지 말고 그만큼 어려운 분야인 만큼 알고 도전하라는 경고와 메시지, 그리고 소신있게 어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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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누적 적자 2조 5억원 돌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10. 30. 07:09
LG MC 사업부가 1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적자가 2조 6,331억 원이 됐다고 하네요.. 한가지 다행이라면 MC 사업부 적자 폭은 줄고 있다...는 점이겠네요;ㅁ; 하지만 매출액도 줄고 있어서 유의미한 점은 아닐 듯 합니다 ㅜㅜ LG는 많은 이들이 계속 말하고 있지만 가격 정책 재고 및 수익구조 개선이 정말 필요하다고 보는데.. 연초 세운 업그레이드 센터 등으로 신뢰 회복을 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윗선 경영진 개혁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고 적자난다고 이 사업을 접을 수도 없는게.. 앞으로 IoT 분야 등 4차 산업의 핵심이니 어떡하든 멱살잡고 끌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이죠 (그런데 V40 사면 한달 무료로 쳐 준다는 정수기 무료 렌탈은 누구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