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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스파이? 정당한 거래? 삼성 OLED 제조기술 중국 유출 시도 진짜일까?

 


 



두 의견이 충돌하고 있네요. 어제 삼성 OLED 엣지 패널 제조 관련 기술을 중국측에 넘기려다 걸렸다는 뉴스가 포털에 떴었는데 오늘은 그 반박 기사들이 또 올라오고 있네요. 요는 삼성의 투자와는 별개 기술을 중국 업체에게 판매하려는 것이었다는 점인데 지금 단계에선 아무것도 확정된게 없으니 무리한 추측은 하고 싶진 않은데..



가능성이라면 정말 국책 기술이기도 했던 플렉시블 OLED 제조 관련 기술을 넘기려했다는 것과 (아니라면 왜 페이퍼 컴퍼니까지 동원했을까요? 단순히 삼성측이 싫어해서 그 명분을 주기 위해서? 정말?) 반대로 삼성의 또다른 중소기업 죽이기 & 기술 합병하기 수단으로 볼 수 있겠죠.


단순히 보면 1조 이상 매출을 올리는 회사가 150억을 받기 위해 저런 모험을 한다니 이상하게 보일 법도 하지만 이를 주도한 10여 명의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 기준으로 보면 인 당 11억이 넘는 돈이 떨어지는 셈이니 회사와 그 규모와는 상관 없이 개인 단위로는 저지를 법도 한 상황이 있긴 하죠, 게다가 수상한 위장 업체도 걸리구요. 반대로 삼성이 워낙 중소기업 기술 빼 먹는 기업으로도 악명이 높으니 실제 억울한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중국이 우리나라의 더 앞선 기술을 계속 합법적이던 불법이던 흡수해 가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마음에 안드는 점입니다, 특히나 산업 스파이를 통해 유출된 기술들이 한 둘이 아닐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경우를 차치하더라도 진짜 산업 스파이에 대한 엄벌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올해 4월 삼성으로부터 받은 플렉서블 OLED 엣지 패널 3D 래미네이션 관련 설비사양서와 패널 도면 등 산업기술 및 영업비밀 자료를 C업체에 유출한 뒤 일부를 다시 중국 업체 2곳에 넘긴 혐의다. C업체는 이들이 범행을 위해 세운 위장업체다. 이와 함께 지난 5월~8월 사이 삼성에서 받은 도면 등으로 3D 래미네이션 설비 24대를 B업체에서 제작한 뒤 중국 업체에 16대를 수출하고 8대를 수출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이 대가로 중국 업체들로부터 155억여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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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기술은 삼성전자가 15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한 것이지만 T사가 받은 돈은 150억원에 불과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협력사도 연매출 1조원이 넘는 중견기업‘이라며 기껏 150억원에 욕심을 부려 기술유출을 했다는 검찰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검찰관계자는 T사가 올해 4월 삼성에서 받은 플렉서블 OLED엣지패널 3D래미네이션 설비사양서와 도면 등을 중국 업체 2곳에 넘겼다면서 범행을 숨기기 위해 위장업체를 설립해 우회하는 수법을 썼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술유출의 범인으로 지목된 업체는 억울하다며 펄쩍 뛰고 있다. 중국에 수출된 설비는 협력사가 자체개발한 것으로 삼성과는 상관이 없는 장비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