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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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와 KT, 실제 속도는 감추고 이론속도만 부각 시켜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5. 4. 10:18
이론상 속도 20Gbps 큼직하게 홍보 실제 속도 2.1·2.4Gbp는 '깨알글씨' 약관 어기지 않았지만 엄연한 '꼼수' KT와 LG U+가 최대 이론 속도를 마치 실제 속도인양 고지한게 기사화됐네요, 유플러스는 정말... 안좋은 소식에는 빠지지 않고 개근 출석하고 있네요? (KT) (LG U+) (SKT) 두 회사는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라고 5G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게 이론상 최고 속도이면서 아직 준비중인 주파수 대역인 28Ghz가 상용화 됐을때 나올 수 있는 속도입니다 (4G도 이론상 최고 속도 1Gbps를 낸다고 해요, 초당 한 130MB 정도? 현 평균 속도의 약 7배 정도 되죠). 이 대역에서 이론상 최대 속도는 초당 약 2.5GB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정말 VR 같은 서비스가 원활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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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성수 5월 3일 정식 개장!뉴스 & 컬럼/푸드 비즈 2019. 5. 3. 11:23
스벅만큼의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북미 체인이죠, 블루보틀. 2002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커피 전문점인데요 (모기업이 네슬레입니다), 드디어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네요! 1호점을 5월 3일 성수동에 열었습니다. 블루보틀 성수점의 특징은 아마도 한 층 거의 전체를 로스터리 공간으로 할애했다는 점이 아닐까 하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그 덕에 고객이 사용 가능한 공간은 지하 1층이라고 합니다. 프랜차이즈치고 현장에서 직접 원두를 볶는 집이 드문 편이라 갓 볶은 원두만큼 비즈니스 모델도 상당히 신선해 보이는데요.. 가격이 아메리카노 기준 5천원에, 라떼는 6천원이 넘는 가격이라 부담되는 수준이지만 신선도와 맛은 기존 프랜차이즈점 대비 우세할 것 같단 느낌이 드네요. 주변 조금 조용해지면 한번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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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5G 표시(?) 문제, 5월 내 해결 예정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5. 2. 02:28
기사를 보니 5G 기지국이 한달 새 4,000개 안되게 더 늘었다네요? 4월 말 기준으로 약 5만 4천 국이라고 합니다, 가입자 수는 약 26만 명이구요. 5G NR 품질에 대해선 커버리지와 품질, 가격, 서비스 모두 여전히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대다수인 가운데 얼마전 열렸던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모임에서 5G 허위 표시 문제를 두고 이번달 내 해결하기로 정했다고 합니다. 서비스도 콘텐츠도 가격도 마음에 안드는 중에 버그(라고 쓰지만 의도된 사기라고 읽혀지네요..)도 있었나 봅니다 - 실제로 LTE 망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기기상 표시는 5G NR 망이라고 뜬 모양이네요(...) 5월 중 SW로 해소할 예정이라고는 하는데.. 예전 4G 처음 시작할때 데자뷰가 느껴지네요. 고친다고 하니 얼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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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당분간 새 스마트폰 출시 없다?뉴스 & 컬럼/모바일 2019. 4. 30. 09:29
소니가 더이상 국내에서 스마트폰 발매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당분간'이라고 하는데 소니 모바일 사업부 통폐합 같은 재정비 일환인지, 소문처럼 동남아 시장 철수에 따른 국내 시장 축소등이 예정되어 있는지 좀 더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당장 올해 소니가 발표했던 신제품들은 국내 출시 예정이 없고 만약 구하려면 직구 등 다른 루트를 통해야 할 듯 합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도 말이 많은 소니 A/S지만 이보다 더 어려움이 있게 되겠죠. 우리나라가 하이엔드 폰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긴 한데 소니의 경우 제품 자체가 프리미엄 급이라고 하기엔 경쟁력이 떨어지는 점도 있다고 봅니다 - 각 부품들을 놓고 보면 상당히 강력한 성능을 가졌음에도 부서간 소통이 안되는지 팀킬을 우려해서인지 성능이 꼭 어딘가 떨어지는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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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주인은 정말 누구?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4. 28. 23:37
사진은 화웨이 CFO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이자 부회장) 멍완저우 - 화웨이 회장 런정페이의 친딸. 현재 대이란 재제 위반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됐지만(2018년 12월) 아직까지도 가택연금 중. 한편으로 보면 미국과 중국의 기싸움으로 볼 수도 있는 (경제 보단 정치 논리에 더 가깝달까요) 이 싸움이 길어지면서 유럽 등지의 나라들도 무조건 미국편만 드는게 아니여서 상황은 더 복잡하게 돌아가는 듯 합니다. 표면적으로 화웨이는 형식상 100% 민영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지분을 설립자 쪽 인물들이 가지고는 있으나 나머지는 직원들이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는 걸로 알려져있는데 최근 미 대학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사에선 베트남과 공동연구한 것 같네요) 이 지분관계를 다시 잘 살펴보면 화웨이가 민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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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으로? 중국의 맹렬한 추격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4. 19. 01:46
반도체에서 미국의 견제로 어려움을 겪은 중국이 OLED 등 디스플레이 산업 굴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네요. 예전부터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며 산업 스파이 논란도 끊이지 않던 분야라 놀랍지 않은 기사이긴 하나 그렇다고 반가운 내용도 아니지요;ㅁ; 자칫하다간 LCD 산업처럼 금방 추격해올 수 있으니 기업들이 알아서 투자와 보전/대우를 잘 해줬으면 하는데 이런게 생각대로 되는게 아니다보니 앞날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네요. 소형패널은 삼성이, 대형패널은 LG가 앞서고 있긴 하지만 수익율부터 수율까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듯 한데 거의 밑빠진 독 채워 넣듯 끈질기게 투자하고 있는 중국이 이쪽도 과연 재빠르게 쫒아올지.. LCD 산업 선례가 있어서 개인적으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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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사용 실태 조사 진행중?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9. 4. 6. 09:22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어쩌면 남용된 것 같기도 한 1회용품들. 이도 곧 상반기중 가이드라인을 정한 후 규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세한 자영업자 입장에선 이는 사실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음식을 파는거긴 하지만 거기엔 필연적으로 서빙으로 나가는 그릇이 필요하니까요. 소비자 입장에서도 포장용기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떡볶이 2인분을 포장해서 집에서 먹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 그릇을, 그것도 국물이 새지 않는 그릇을 매번 가지고 다니며 담아올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렇다고 집에와 음식을 덜어놓고 나서 다시 가져다 주는 것도 어불성설이죠. 지금까진 1회용품이 배달 및 포장에 쏠쏠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는 사실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어 어느정도 절제도 필요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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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다우 듀폰의 S-OLED 소재 기술 인수 예정?뉴스 & 컬럼/IT & 과학 2019. 3. 28. 13:38
LG화학이 인수하는 거네요. 용액화 OLED, Soluble OLED (S-OLED)라고 하는 이 기술은 기존 진공공간 내 열을 가해 증착하는 진공열증착식과 다른 개념의 구현 방식으로 잉크젯 프린터가 잉크를 뿌리듯 유기재료를 분사해 기판에 증착시키는 방식을 일컫는다고 해요. 사이트 : 삼성디스플레이 용액(Soluble) 잉크젯 OLED 도전 - 특징과 장단점 (자세한 OLED 증착 기술 설명은 위 블로그에 상세히 나와 있어요) 기술 자체는 상상하기 쉽지만 뭔가 새롭달까요? 해당 기술은 TV등 대형 패널에도 유효한 방식으로 보이는데 중국도 최근 이 한단계 진보한 방식에 성공하면서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LG가 인수한 데에도 OLED 소재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함이라는 말도 있네요. 다우듀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