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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1 시리즈, 초반 흥행 부진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1. 1. 21. 10:27
통상 통계와 안맞는 부분도 고려를 해야겠죠 - 코로나 사태가 1년도 넘게 장기화되면서 위축된 소비, 기기들 스펙도 필요충분해 업그레이드를 매년 할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 그럼에도 이번 세대 판매량에 대해 이런 이야기가 도는 이유중 큰 부분은 삼성의 과한 스펙 차별화와 원가 절감에 있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사실 코로나19 탓만 할 수도 없는게, 지금 아이폰12는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죠. 같은 어려운 상황에 아이폰은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갤럭시는 저조했던 전작보다 오히려 힘든 상황이라니... 어쨌든 자급제 물량이 늘은 정황도 있어서 일단 예약판매 기간이 끝나봐야 정확한 실적이 나올듯 하죠. 이미 플래그십이나 프리미엄 급에서 원가절감 요소가 들어가면 이미지 망한다는 걸 여러 사례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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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다고? 진짜일까 소문일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1. 1. 20. 04:58
MC사업본부 직원중 60%를 타 사업부로 이동, 30%는 잔류, 나머지 10%가량은 희망퇴직... 그리고 오는 26일 '스마트폰 사업포기'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네요. 기사가 참조한 이 블라인드 익명 게시물의 진의와 신뢰도는 알 수 없지만 확실히 대대적인 조직 개편은 진행중인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먼저 중저가폰 개발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전환, 2019년 30% 수준이었던걸 앞으로 70%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하며, 다시 하이엔드 스마트폰쪽에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롤러블폰이 그 1호가 될수도?). 이를 위해 임직원들의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자신하던 벨벳도, 새 폼팩터로 무장했다고 또 자신하던 윙도, 모두 실적을 반등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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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배달 서비스 호황, 온라인 몰 주문도 호황!뉴스 & 컬럼/푸드 비즈 2020. 12. 3. 16:19
스타벅스의 배달 전용 매장이 지난달 말에 열었습니다. 현재는 배달 테스트 형태로 역삼동 한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12월 중 스탈릿대치점을 하나 더 추가해 시범 운영을 할 예정인데 이와 더불어 온라인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배달 주문은 스타벅스 모바일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배달은 대행 스타트업 업체인 '바로고'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온라인 몰은 SSG닷컴을 통해 운영중입니다. 배달은 최소 주문 비용 15,000원에 배달료 3,000원이 별도 청구된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역삼동이마트 배달 전용 지점을 중심으로 1.5km 이내 거리에서만 주문 배달이 가능하며 품질 유지를 위해 따로 선별한 음료와 푸드, MD만 주문/구매 가능 합니다. 그래도 음료만 해도 60여가지에 음식도 40여종이나 되니 여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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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도 배달 서비스 추가하나?뉴스 & 컬럼/푸드 비즈 2020. 10. 31. 21:34
9월 말부터 소문이 구체화되는 듯 하네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매출 감소 등 환경 변화도 영향을 주는 걸로 보입니다. 비대면 서비스가 트렌드인데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다고 해도 이렇게 한번 변동/발전한 서비스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 스벅의 경우 아예 이번 기회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할지도요. 일단 자체 앱의 강력한 지원이 큰 장점이기도 한 스벅은 만약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면 별개 앱이 아닌 이 자체앱을 통해 시행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타사대비 중개 수수료 문제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는 셈이죠. 앱의 발빠른 업데이트와 꾸준한 시도 또한 타사 대비 비교되는 부분이여서 실제 도입한다하면 꽤 스무스하게 적용될지도 모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감소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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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 글로벌 브랜드 TOP 5에 삼성 진입!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10. 20. 22:14
애플이 전년 대비 38% 성장을 이뤄내면서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고 (무려 8년 연속이라고 하죠!), 그 뒤를 아마존과 MS, 구글이 이어가고 있으며 아시아 그룹으로선 처음으로 삼성이 TOP 5 순위권에 5위로 진입했습니다. TOP 10까지 이어 살펴보면 강력한 회사 코카콜라는 -10% 성장에 무너져 6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토요타와 메르세데스 벤츠, 맥도널드가 9위를, 마지막으로 디즈니가 10위를 기록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이라면 애플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삼성을 제외하면 전부 마이너스 성장세라는 점이 아닐까 해요, 특히 아마존과 MS의 60% 수준의 성장 기록은 정말 놀랍다고나 할까요? 이런 패기로 무장해 기세 좋게 치고 올라오고 있는 회사들도 물론 더 있습니다 - 유튜브가 새로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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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MUJI) 미국에서 파산 신청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7. 19. 23:33
일단 북미 지역 현지법인이 6,600만 달러(약 784억원)의 부채 및 사업 구조조정을 위해 미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냈다고 합니다. 유니클로와 데상트, GU 등은 직격타를 받았으나 ABC 마트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 무인양품은 지난해 국내 매출은 약 10% 정도 줄은 약 1,200억 원 정도로 줄었고 대신 영익이 거의 200% 줄면서 7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하죠 - 이전해, 그러니까 2018년은 무인양품이 2004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해로 매출이 1,370억이 넘었고 영업이익도 약 80억을 바라보는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었습니다. 80억의 흑자가 다 적자로 돌아선 상황이네요. 우리나라 법인도 롯데상사와 일본 무지 본사가 지분을 나눠 설립했다고 하죠 - 각각 4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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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2분기 실적 선방 - 영업이익 약 5천억!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7. 11. 11:47
(사진은 LG전자의 65형 나노셀 8K TV. LG 가전의 힘은 전 세계적으로 정말 강력합니다! +_+) 상반기 생활 가전, 특히 프리미엄 라인인 LG 시그니처 브랜드가 성공하고 있고 (일반 가전까지 프리미엄 제품화에 성공), 꾸준히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매출도 올라 영익 개선이 있었다고 합니다. 생활 가전엔 TV 뿐 아니라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건조기 그리고 이제 스타일러나 공기청정기 같은 뉴놈에 대응하는 다소 생소할 법한 신가전류도 포함되고 계속 인기를 얻고 있죠. 이젠 미 최대 가전 업체인 월풀도 제치고 가전 세계 1위에 등극했다고 합니다. (영국 존 루이스 백화점에 입점한 LG 스타일러 (그리고 체험존), 보수적인 나라 영국에서 '의류관리기'라는 카테고리가 새로 생겼을 정도라고..) 영업이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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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년 2분기 호실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7. 7. 23:57
삼성전자는 이번 2분기 잠정실적 집계에서 영업이익 8조 1천 억이라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 증권가는 7조 정도 예상했는데 예측을 많이 넘어섰네요! 코로나19가 여전히 극성인 가운데 이러한 실적은 사실 반도체 부문이 하드캐리하고 모바일과 가전의 부진을 이걸로 상쇄한 결과이기도 한데요... 사실 반도체 홀로 선방했다고 하기엔 작년 2분기때와 비교해도 23% 가량 늘어난 수치라(2019 2/4 분기 실적은 6조6천억) 꽤 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장이 문을 닫거나 해서 모바일 기기나 가전 등 완제품 판매 부진으로 인한 결과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흥미로운 점은 매출은 계속 줄고 있는데, 영익은 많이 늘어난 점이 아닐까 합니다 - 상반기 매출과 영익을 각각 합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