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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컬럼/푸드 비즈

스타벅스 배달 서비스 호황, 온라인 몰 주문도 호황!

 


 


스타벅스의 배달 전용 매장이 지난달 말에 열었습니다.



현재는 배달 테스트 형태로 역삼동 한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12월 중 스탈릿대치점을 하나 더 추가해 시범 운영을 할 예정인데 이와 더불어 온라인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배달 주문은 스타벅스 모바일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배달은 대행 스타트업 업체인 '바로고'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온라인 몰은 SSG닷컴을 통해 운영중입니다.



배달은 최소 주문 비용 15,000원에 배달료 3,000원이 별도 청구된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역삼동이마트 배달 전용 지점을 중심으로 1.5km 이내 거리에서만 주문 배달이 가능하며 품질 유지를 위해 따로 선별한 음료와 푸드, MD만 주문/구매 가능 합니다. 그래도 음료만 해도 60여가지에 음식도 40여종이나 되니 여럿 주문 넣거나 케익같은 디저트와 함께 음료를 주문한다면 어차피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지금같은 상황에선 3,000원 추가로 작은 사치를 부려봄직도 하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스벅 입장에선 기존 오프라인 매장 운영 만으론 덩치를 유지하기 어려운 걸까요 언택트 시대에 맞는 마케팅/사업 흐름에 맞춰 가는 걸까요, 배달 시장에 간보는 스벅에 대해 기존 소상공인들 반응은 크게 우려하는 듯 합니다 - 솔직히 품질과 맛 상관없이 동네 카페나 스벅 매장이나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지않아 스벅의 이런 움직임은 작은 업체들에겐 확실히 위협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현재는 두어개라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이런 생활 패턴이 뉴노멀로 고착화 되거나 이런 언택트 비용이 더 저렴해지거나 해서 생활/구매 패턴이 배달 친화적으로 변모되어 간다면, 거기에 거대한 스벅이 딜리버리 업체와 손을 잡고 절반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 배달 적용한다면 사무실이나 집에서 나가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만들어질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렌 오더가 큰 인기를 끌었듯 내가 찾아가는 사이렌이 아닌 스벅이 찾아오는 사이렌 서비스랄까요.. 기존 동네 카페에서 제공한 엇비슷한 가격에 들쑥날쑥한 품질, 적은 메뉴 초이스 등의 단점을 스벅이 확실히 낚아채가는 느낌이 듭니다.





영세 자영업자나 기존 이디야 같은 매장 점주라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확실히 음료/푸드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조절하는게 기본이긴 하겠지만 제가 저 입장이라도 답이 안나오는 상황일 것 같아요. 개선시킬 수 있는 거라면 우선 배달에 최적화된 메뉴를 개발하고 가격을 조절할 수 있는 것들 더 조절해보고 마케팅 적으로 서비스라던가 쿠폰 서비스같은것들 강화하고 또 뭐가 있으려나요, 배달 서비스를 확실히 하는 것 정도가 일단 떠오르네요.





한편, 스타벅스의 배달 서비스 진출 소식에 카페 자영업자들의 수심이 깊어지고 있다. 테이크아웃과 배달 서비스로 겨우 매출을 보존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은 오프라인 1위 기업인 스타벅스가 배달까지 나서자, 골목상권에 위협이 된다고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