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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용품 사용 실태 조사 진행중?
    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9. 4. 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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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어쩌면 남용된 것 같기도 한 1회용품들. 이도 곧 상반기중 가이드라인을 정한 후 규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세한 자영업자 입장에선 이는 사실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음식을 파는거긴 하지만 거기엔 필연적으로 서빙으로 나가는 그릇이 필요하니까요. 소비자 입장에서도 포장용기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떡볶이 2인분을 포장해서 집에서 먹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 그릇을, 그것도 국물이 새지 않는 그릇을 매번 가지고 다니며 담아올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렇다고 집에와 음식을 덜어놓고 나서 다시 가져다 주는 것도 어불성설이죠.


    지금까진 1회용품이 배달 및 포장에 쏠쏠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는 사실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어 어느정도 절제도 필요하다고 보여 집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면 MB정권 이후 그 전의 다소 타이트했던 환경 규제들이 완화돼 더 남발된 경향도 있어 이번엔 더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판매자, 소비자 양쪽에 불편함은 분명 커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기사는 다소 격양된 자영업자들의 글을 소개하고 있어 '어쩌라고~' 이런 뉘앙스가 주로 느껴지긴 하는데, 사실 이 문제에 정답은 없을 것 같아요.


    환경과 미래 세대를 위해 불편을 감소하고 다시 새로운 규율에 적응해 가야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 또 플라스틱과 포장재, 비닐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돈 보다는 환경쪽에 초점을 더 맞춰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하고 대기업들도 비닐 등 포장재 과다 사용을 줄이고 정부가 이들을 더 타이트하게 규제해 가야 하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포장재도 찾아보면 생분해되는 재질도 있어서 이를 사용하면 배달음식에도 충분히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단가 문제가 있다고 알려져 있죠. 자영업자들도 비싸다 타령만 할게 아니라 이런쪽도 적극적으로 고민해 보고 사용하면 좋지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옵션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니 정부만 해결책을 내놓으라는 것도 뭔가 맞지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4일 환경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음식에 사용되는 일회용품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는 현재 관련 실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올 상반기 구체적인 규제 품목들과 가이드라인을 정할 방침이다. 사실상 '배달'도 정부의 일회용품 정책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된 것이다. 현재 국내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약 15억원 정도로 하루 2000만개 가량의 일회용품이 쓰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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