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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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노출 말고 사람에 집중했더라면?Review/미디어 2019. 9. 12. 12:57
2014년 작 '마담 뺑덕' - 치정 멜로 드라마, 이솜의 강렬한 노출연기, 수컷본능이 살아있는 정우성의 연기... 영화 '마담 뺑덕'이 내세웠던 요소들입니다. 큰 틀에서 인물 관계를 잠깐 정리해 보면 : 그저 마음 이끄는대로 살고 사랑을 하는 남자 학규 (정우성) 나쁜 남자에게 상처 받고 복수심을 불태우는 덕이 (이솜) 그 나쁜 남자의 딸 청이 (박시우, 예명이죠 본명은 박소영) ..이렇게 됩니다, 청이의 클럽 친구로 박소담도 잠깐 나와요! +_+ 파릇파릇 예쁜 ㅎㅎㅎ 영화는 고전 심청전을 바탕으로 했는데 중반쯤 그 느낌 비슷한 소재와 흐름은 드러나지만 이래저래 꼬아놓은 이야기 흐름 덕에 조금은 새롭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점은 나름 장점이긴 한데.. 부족하달까요? 극을 뜯어보면 사실 한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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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10 사용기 ② 외관 살펴보기Review/모바일 & IT 2019. 9. 10. 13:09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핑크입니다, 개봉하고 스위치를 넣어 봅니다! +_+ 포스팅 :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핑크 개봉 정식 이름은 갤럭시 노트10 5G, 갤럭시 S10 5G와 같은 연장선입니다. 원래 갤럭시 노트10도 4G LTE와 5G 전용으로 나왔죠, 국내는 이통사 사정으로 5G NR 버전만 출시되었습니다. 처음 키면 바로 업데이트를 합니다 - 와이파이로 연결해 두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여러 차례 부팅 후 뜨는 글 ㅎㅎ '반가워요!' 그리고 구글과 삼성 계정 등 로그인하라도 닥달하기 시작합니다;ㅁ; 안드로이드 공통이죠~ 처음 구동시 배터리량은 약 60% 정도... 노트10+는 얼마나 될지 궁금해졌어요. 외관 상 가장 큰 변화점중 하나인 프론트 카메라. S10 시리즈에선 오른쪽에 있던 홀이 노트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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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소마, 대낮에 펼쳐지는 공포의 현장Review/미디어 2019. 9. 8. 18:32
환한 대낮에 펼쳐지는 미지의 공포의 향연! 극중인물들에겐 미지의 공포, 그러나 우리에겐 기지의 공포가 휘몰아치는데... (스포일러 없어요) ::: 우리가 익숙한 문화, 다른 타인에겐 어떻게 비춰질까? 영화 정말 무서웠어요 대낮에 펼쳐지는 기괴한 공포와 불편함, 컬쳐쇼크, 그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와 가족의 의미 등 모든게 뒤죽박죽이 되는 희한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는 스웨덴에서 90년 마다 열리는 하지 축제에 참가하게 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축제는 스웨덴 북쪽 작은 마을에서 9일간 열리는데 북극과 가까운 편이라 그런지 해가 지지않는 백야현상이 펼쳐져 거의 모든 이야기가 쨍~한 햇빛 아래에서 펼쳐집니다 (아, 밤도 있긴 있어요!). 영화는 아주 독특한 이 마을이 가진 문화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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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10 아우라 핑크 개봉Review/모바일 & IT 2019. 9. 4. 15:41
늦은 개봉기네요 ㅎㅎ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핑크입니다. 잘 눈에 띄지 않는 모델이죠, 사이즈가 작은 노트10인데다 아우라 글로우와 KT 전용 아우라 레드가 더 인기가 많은 편이라 보기 드문 컬러가 아닐까 합니다. 노트 시리즈의 상징 S-펜이 이번에도 메인으로 전면을 장식하고 있어요. 국내에 발매한 노트10 시리즈는 5G 통신 전용만 발매되었습니다, 이통사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정식으로 확인되진 않았습니다. LTE 호환임에도 4G 유심으론 기변도 안되고 그냥 기기만 사용 가능하게 설정한 현재 통신사 정책.. 그러면서 삼성이 별도 4G LTE 모델을 내주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요구를 무시하는 듯한 이통사들 행태는 참... 불만만 쌓이네요. 박스 뒷면입니다, 늘 그랬든 박스 뒷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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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가을 감성을 조금 앞당겨 만나다Review/미디어 2019. 8. 31. 10:24
(스포일러 없어요) 여러 소품과 풍경, 아기자기하고 꽁냥꽁냥한 ㅎㅎ 여러 씬들, 그리고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약간 빛바랜 톤의 화면... 인물들도 하나같이 예쁘고 장면 장면이 그림같이 다가왔어요, 음악과(노래들) 어울어지는 이 감성은 계절로 치면 가을에 정말 잘 어울려 보입니다. 여주인공 미수 역의 김고은도 예뻤지만 남주인 현우를 맡은 정해인도 정말 예쁘게 그려진 영화였어요, 둘의 화사한 미소와 예쁜 그 마음이 영화내내 몽글몽글 피어올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따스하고 행복했달까요? ^^ * 첫 만남때의 현우와 미수. 둘 다 아픈 과거가 있지만 현우의 경우 더 불운한 청소년기를 보낸 듯 합니다. 덕분에 초반엔 미소가 거의 없으나 차츰 마음을 열며 둘 사이 거리가 멀더라도 미소 만발 동글동글 인상으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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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10 아우라 글로우 첫인상 ②Review/모바일 & IT 2019. 8. 22. 19:44
이번엔 카메라 이야기를 남겨 둘까 합니다, 심오한 리뷰는 아니고 일상 스냅 촬영 기준으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 이번 갤럭시 노트10에는 초광각 카메라가 하나 더 추가돼 기본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되었습니다! 기본 광각은 기본은 갤럭시 S7이래 여전히 같지만 조금 더 다듬어진 느낌이고 (네, 정말 새롭다는 느낌이 안들어요 예전이나 같은 기종을 쓰고 있는 익숙한 느낌?) 망원 또한 같은 2배 줌이라 새로울 건 없는데 새로이 추가된 초광각 렌즈가 정말 재미있어요! +_+ 에스컬레이터 초광각 & 2배 줌. 1600만 화소 초광각은 왜곡이 있지만 정말 시원하고 폭 넓은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일단 주광하에서 샘플샷 띄워 봅니당, 같은 위치에서 촬영 렌즈만 다르게 적용시켰고 사진은 전부 무보정에 리사이즈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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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비밀, 너무 심심한 스릴러Review/미디어 2019. 8. 20. 07:57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작''2019년 올해의 TOP 10 영화' (스포일러 없어요) '누구나 아는 비밀'... 스릴러라면 좀 더 과격하고 빠르고 숨고 찾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이 영화는 얼핏 스릴러를 표방하는 듯 하지만 감정적인 드라마에 더 가까운 느낌이예요,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를 한다면 한층 볼거리 많은 영화로 다시 만들어지지 않을까 내심 영화보며 생각했네요. 완전 엉망인 영화는 아니여서 실제 문제의 인물(혹은 인물들)을 눈치채기는 참 어렵게 잘 이야기를 이끌어 가긴 합니다, 다만 그 문제의 캐릭터는(혹은 그들) 참 엉뚱한데서 튀어나오네요, 그게 어쩌면 피를 말리기 보단 다소 허탈한 감정을 남긴달까요? 어찌보면 대인배 캐릭터들이기도 한데 이걸 스릴러로 소개하기엔 많이 약하지 않을까하네요.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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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10 아우라 글로우 첫인상 ①Review/모바일 & IT 2019. 8. 19. 10:17
네~ 갤럭시 노트10을 만져볼 기회가 생겨 간단 사용기를 남겨보아요! +_+ 비록 몇시간 동안이었지만 첫느낌과 사용성을 느껴보기엔 의미있는 체험이었는데요... 더 심오한 리뷰와 핸즈온은 시간이 지나면 나올 것이고 제 포스팅에선 첫인상과 카메라의 기본적인 사용과 조작감 등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제가 다녀간 곳은 용산역의 갤럭시 행사장.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매장이고 단기부터 최장 3일까지 대여해주는 곳이였어요, 이른 아침이라 다행히 기기가 몇대 있었습니다. 선택하면서 사람들 기기 선호도가 어땠는지(사이즈) 물어봤는데 다수가 노트10+를 선택하고 만져본다고 하네요, 지난번 통계도 그렇고 확실히 노트10+가 관심있는 사람들에겐 크더라도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저는 반대로 작은 사이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