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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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스타벅스 다이어리 그린 데일리!Review/Culture & Pop 2019. 12. 11. 12:44
데일리 구성의 2020 스타벅스 그린 플래너 입니다! 이전 보라색 플래너와 핑크 플래너가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데 반해 이 그린색과 민트색 다이어리는 차분하고 포멀한 느낌에 비즈니스 용도로도 딱 좋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요. 그린 다이어리는 데일리 구성입니다, 페이지 수와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그린과 블루 플래너엔 매달 성취 목표를 기록할 수 있는 'Monthly Goals' 라는 섹션이 존재해 체크리스트와 자신의 성과도 확인할 수 있는 실용적인 다이어리입니다. 블루, 퍼플에 들어있는 펜 홀더 스티커도 제공합니다 (핑크엔 없어요~). 다이어리입니당. 그린이라곤 해도 약간 푸른 빛이 감도는 청록색에 가까워요. :) 개인적으론 중후한 분위기에, 이번 민트색 플래너보단 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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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커피빈 퍼플 다이어리 ①Review/Culture & Pop 2019. 12. 10. 02:37
커피빈의 2020년 다이어리 S 사이즈 퍼플 다이어리입니당! 커피빈 시그니처 컬러 퍼플색이죠~ +_+ 2020년 판은 이 다이어리와 큰 다이어리로 퍼플색이 나왔어요, 큰 다이어리는 정말 커서;ㅁ; 이 S 사이즈 다이어리로 선택했습니당. 다이어리는 2019년 판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요 - 플래너 1권, 스티커 2매 (데코용 + 라벨용), 무료 음료 쿠폰 1매 구성입니당. 보라색은 정말 카메라로 담기 힘든 색이예요, 보시면 색이 감색과 보라색을 왔다갔다 하는 걸 보실 수 있어요; 로고는 음각으로 패여있어요, 접사로 촬영했더니 양각처럼 보이네요. 커버를 열어봅니당, 첫 장은 아무것도 없는 백지입니다 ㅎㅎ 그리고 넘기면 나타나는 연보라색 콩다방 로고. 이 로고가 참 예뻐보여요. ^^ 전체 캘린더를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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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거운 느낌이 패착같은 영화, 나를 찾아줘Review/미디어 2019. 12. 8. 16:59
(스포일러 없어요 (하단 별도 표기)) 이영애 원우먼 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입니다. 그리고 보고나서 떠올린 단어는... 분위기 다이어트! ㄷㄷㄷ 그리고 과유불급.. 힘 좀 빼지... 이런게 생각이 들었어요;ㅁ; 일단 장르는 스릴러인데.. 스릴러가 가미된 드라마라고 생각이 들만큼 스릴러 단독으론 많이 약하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나름 추리도 유도하고 이영애 주연의 전작 '친절한 금자씨'나 '아저씨' 같은 영화와는 결이 다른 스릴러여서 나름 허를 찔렀다고 생각은 들었습니다. 사실 보다보면 액션도, 멜로도, 강렬한 스릴러도 아니고 그렇다고 심리적/정서적으로 심각하게 접근하는 영화도 아니고, 범죄가 주 테마도 아니고... 어찌보면 정말 좀 늘어지기도 하고 갈등구조도 난감해 보이는 영화인데 결말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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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은 그녀, 어른같은 아이와 아이같은 할머니의 단짠 이야기Review/미디어 2019. 12. 4. 01:26
너무 일찍 어른이 된 꼬마 아가씨와 사연많은 할머니의 이야기. 가족의 이야기로 피보다 진한 사랑, 책임과 진정한 희생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 억지 신파 아닌 따뜻하고 가슴 아린 감동... (스포일러 없어요) 사랑과 용서, 거짓과 진실의 줄다리기가 새삼 소소하게 마음 한구석을 울립니다 - 제목의 '감쪽같은'은 중의적인 표현으로 영화 끝에서야 실제 제목을 표현하지만 영화 내내 관객들과 진실게임을 펼치며 진의와 거짓 사이를 오락가락 합니다. 진한 신파가 있긴 한데 억지는 없고 오히려 신들린 연기와 상황, 진솔함으로 부담없이 관객들에게 다가옵니다, 가을 분위기에 꼭맞는 정서랄까요, 신파라는 단어에 벌써 부담가지시지 않으셔도 괜찮을 듯?? 슬프지만은 않은, 기쁨과 사랑, 강렬한 가족애가 있어 정말 따스한 영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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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머니, 돈 앞에 강자 없다? 자본주의자들의 먹방Review/미디어 2019. 12. 1. 16:14
(스포일러는 없는데,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한 설명이 다소 스포가 될 수는 있겠네요; ) 검은머리 외국인들의 눈 먼 돈잔치... 비리를 파해치는 강렬한 전개도 인상적이었는데 등장인물들도 한가락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함께 거침없이 풀어나가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참고로 현재 진행형인 내용을 다루는 영화로 높은 주제의식을 가진 사회 고발성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 거의 10여년 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후 먹튀사건을 다루고 있고 ISD 국가간 소송이 아직도 진행중인 건인데 개인적으로는 관련 내용을 찾아보지 마시고 그대로 영화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당시 암담한 검은머리 외국인의 실상, 모피아라고 불리는 비리관료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제목의 그 돈이 어떻게 사회를 병들게 하고 사람의 목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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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의 연속이었던 겨울왕국 2Review/미디어 2019. 11. 26. 13:46
(주의 : 불편하실 분들 계실 것 같아서... '겨울왕국2'에 대한 호의적인 리뷰가 아니라고 미리 말씀 드립니다. +_+; ) 결론부터 짧게 말하면 음악과 캐릭터, 스토리가 따로 가는 느낌? '겨울왕국' 1편에서의 이 조화는 이번 편에선 찾아보기 어려웠고 이번 2편 만의 개성을 표출하려 애쓰는 모습은 보였으나 과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해서 일단 마이너스... ㅜㅜ 뮤지컬 부분이 나올때, 특히 크리스토프의 사랑 타령 때는 정말 무슨 K-Pop 뮤직비디오를 연상시키는 모습에, 비주얼, 구도.. 개인적으론 정말 무개성의 연출이었어요. 어울렸다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디즈니의 전통이 유행하는 K-Pop의 껍데기만 뒤집어 쓴 모습같아서 저는 일단 불호... ㅜㅜ 물론 K-Pop 스타일이 안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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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여름, 나는 사랑했다..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Review/미디어 2019. 11. 22. 17:07
당신을 떠올리면...내 마음은 언제나 여름입니다.일생동안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애절한 사랑의 추억을 거슬러 올라가는 영화. (스포일러 없어요) 1969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쁘고 가슴아린 사랑 이야기... 2006년도 작 '그 해 여름' 입니다. 개봉 당시엔 큰 주목을 못 받고 30만 정도로 마감한 영화인데 여러 뮤직 비디오에 클립으로 사용되면서 (팬들 작품이죠) 뒤늦게 회자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조근식 감독은 '워너 비', '품행제로' 같은 작품에서 개성있는 작품성을 보여주곤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드러나는 복고풍 분위기는 매우 정적이고 부드러우나 내용은 정말 가슴 아프고 전혀 포근하지 않은... ㅜㅜ 화면에서 보여지는 예쁜 색감과 부드러움과는 너무나 대비돼 더 감정이 고조됐던 것 같아요.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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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커피빈 플래너 워터드롭 텀블러 퍼플 & 버건디!Review/Culture & Pop 2019. 11. 21. 14:31
2020 커피빈 플래너에 같이 들어있는 스페셜 에디션 워터드롭 텀블러 입니다! +_+ 퍼플색과 버건디 레드 색이예요. 원래도 인기 텀블러인데 플래너와 함께 주는 이 한정판 플래너는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나왔어요. 여름엔 션한 연파랑색이랑 연보라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엔 다이어리와 깔맞춤해야 해서 ㅎㅎ 버건디나 베이지같은 신규 색상도 나오게 되었네요. 둘을 같이 놓고 있자니 둘 다 너무 개성있는 색이여서 좀 튀는 느낌이 드네요~ 화려함을 즐긴다면 이 조합도 나쁘진 않을듯 합니다만, 저는 한쪽이 좀 더 얌전한 색이었으면 하네요 ㅎㅎㅎ 게다가 촬영하기가 정말 힘이 듭니다;ㅁ; 무광택 도색인데 나름 고급스럽고 은은한 느낌이예요. 핑크색과 베이지색, 그리고 연보라색은 펄유광 처리되었으며 이 버건디와 퍼플, 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