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돼지
-
이통3사와 다운로드 속도 차가 거의 없는 알뜰폰 통신사들뉴스 & 컬럼/IT & 과학 2019. 1. 1. 14:46
애초에 망 자체를 이통3사(SKT, KT, LG U+)에서 대여 받아 서비스하는 사업구조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어요, 이통사와 알뜰폰 사업자 간 LTE 망의 다운로드 속도 차가 거의 없다는 과기정통부의(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년 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 내용입니다. 가격 대비 망 속도가 이렇다면 사실 용량 무제한이 필요 없다면 (집에선 주로 유선 인터넷을 사용하며 낮 중엔 WIFI 접속이 용이한 환경에 있고 (사무실 등), 이동시에만 모바일 망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경우에 속할 듯 하네요) 알뜰폰이 확실히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알뜰폰 망 속도도 결국 지난번 이통3사 통신 품질 결과대로 흘러가네요 - LG U+ 망을 활용하는 사업자가 속도가 떨어지네요.. 포스팅 : LTE..
-
2019년 이통3사 혜택 변경내용 살펴 보아요!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12. 31. 22:50
매년 혜택이 늘긴 커녕 계속 줄어들고 있는 이통사들의 멤버십 제도. 내년도 마찬가지로 혜택이 줄어들 거라고 하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그림은 다 밝혀지지 않은 것 같지만 지금까지 일단 알려진 걸 살펴볼께요. SKT : 일단 작게(?) '11번가 데이터프리'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무제한 데이터가 많이 활성화돼 있어 서비스 유용성이 떨어져서 일단 내린다고 하네요. KT : 찾아가는 '휴대폰 방문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합니다. KT 직원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 A/S 등 서비스를 대행 접수하던 서비스인데 이용률이 저조하고 KT플라자 등 KT 업무 대리점에서도 비슷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종료한다고 합니다. LG U+ : 연간 납부 금액으로 차등을 두는 멤버십 서비스 제도를 시행할 예정..
-
LTE 품질, LG U+ 최하위!뉴스 & 컬럼/IT & 과학 2018. 12. 31. 14:09
한때는 LG U+가 LTE 품질과 커버리지가 가장 좋다고 평가 받은 때가 있었는데 참.. 어쩌다 이렇게 이미지가 망가진건지.. 2018년 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유선은 물론, 무선 WIFI 포함, 자랑하던 4G LTE까지 유플러스가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네요. 물론 무선에서의 손실율이 SKT 대비 2배 이상 좋은 건 사실인데 그에 비해 다운로드 전송 속도도 거의 2배 가량 떨어지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유선 품질 평가에서 놀라운건 SK 브로드밴드의 비약적인 품질향상이 아닐까 해요, KT와 공동 1위라니 ㄷㄷ 물론 해외 망 속도와 지연차가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위성팔이 KT와 비견할 품질이라니.. 많이 좋아진 것 같네요! 이통사 제공 WIFI는 개인적으로 생각할땐 그닥 쓸만하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일..
-
LG U+, 부정적 댓글에 곤혹? 당연한 우려 아닐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12. 9. 15:09
정말 이유를 몰라 저러는 건지... LG U+ 정말 오랜시간 사용해왔는데 약정 끝나면 옮기고 싶어지는 기사랄까요.. LG측 반응이 이전부터도 '의아하다,' '이해 못하겠다'는 스탠스였다는건 진작 알고 있었지만 저렇게 현실감이 떨어지리라고는 상상을 못했네요;ㅁ; 기사를 보면 U+ 덕에(?) 다른 계열사들도 덩달아 비난을 사고 있다고 하는데.. 안타깝기만 하네요 ㅜㅜ 4G까진 어쩔 수 없다 쳐도 5G는 향후 IT 생태계와 유기적인 무선 연동 환경 구축을 위해 필수 요소가 될 전망인데, 그렇게 되면 보안이 정말 중요해질 수 밖에 없는데도 저런 태도라니... 중국을 믿는 건지 아니면 정보, 보안 따위 돈 앞에 필요없다는 생각인건지... 같은 계열사인 LG 디스플레이도 얼마전 화웨이 장비 도입을 보류한다고 발표했..
-
이나영 뷰티풀 데이즈, 사실상 종영 수순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8. 12. 4. 19:32
실패에 대한 분석을 꽤 잘해놓은 기사 같아요, 제목이 자극적인 점이 다소 걸리긴 하지만 시스템 적인 문제가 크다고 느껴집니다. 멀티플렉스 환경이 조성되면서 상업영화와 극장은 돈을 더 벌 수 있게 된 것 같아도 관객입장에서나 영화인 입장에선 사실 손해보는 경우가 좀 크지않나 싶어요 - 독립영화, 저예산영화의 경우 더 이런 구조에서 빛을 보기 힘든 경우겠죠. 기사를 차근차근 살펴보면 여러 요인들이 있음을 알 수 있네요 - 극장들은 교차상영으로 스크린을 내주지 않고 그나마 상영시간도 늦은 시간 아님 아침 시간 등으로 배정, 독립영화 형태가 아닌 상업영화로 진입하고 했지만 실패한 점, 원우먼 무비라고 이나영 혼자 홍보까지 고군분투했다는 점 등.. 총체적 난국이었음을 알 수 있어요 (독립영화 형태가 되면 어렵다는..
-
고요한 화면, 격렬한 감정의 소용돌이 - 뷰티풀 데이즈Review/미디어 2018. 11. 28. 08:02
(스포일러 조금 있어요) 거의 원우먼 영화라고 볼 수 있을만큼 배우 이나영이 큰 존재감을 가지는 독립영화, '뷰티풀 데이즈' 입니다. 네, 제목만 보면 꽃같은 아름다운 나날을 연상시키는 제목이지만... 현실은 지옥과 같다고나 할까요, 정말 마음아픈 영화였어요. 큰 주제는 탈북자들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지만 저는 가족의 의미랄까요? 그런 면도 많이 느껴졌는데요... 타인이긴 하지만 어떻게 서로를 받아들여 아픔을 보듬어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한 듯한 면이 엿보여서 인상적이었고 시종일관 차갑고 어둡고 퇴폐적인 분위기였지만 따뜻함이 스며있는... 마치 '야, 세상 사는게 다 그렇지 뭐~~' 하는 듯이 아주 조금 토닥여 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루는 소재가 소재인만큼 '황해'같은 거친 영화가 연상되실 법도 하지만..
-
단말기 완전자급제 법안 추진!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11. 7. 08:59
단말기 판매 및 통신 서비스 같이 못하도록 물리적 차단, 개통업무 재위탁 불가 명시할 것과 단통법의 미비한 부분 규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완전자급제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유통점들은 생존권 위협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이제와서 자급제로 간다고 해도 이미 가격조절 고삐는 풀린 상태라 내년 폰 가격도 비쌀게 뻔하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폰은 가전점 등지에서 각자 구매한 뒤 다시 이통사에서 통신 서비스를 따로 신청해야 하는 등 불편함만 더 가중될 수도 있고 요금도 기기 구매를 빌미로 할인을 해주는 (리베이트 같은) 효과도 없어져서 이 정책이 실제로 요금 인하로 이어질지는 지금 시점에서는 더 연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원래 저도 찬성하는 입장인데요 지금 지점에 와서 ..
-
멀티플렉스 영화관람료 4월 부터 1,000원씩 인상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4. 18. 09:59
CGV는 지난 11일부터 이미 인상됐고 롯데시네마는 19일 부터, 그리고 메가박스는 27일 부터 인상 예정인데요.. 이로써 전체 상영관의 98%를 차지하고 있는 3개 멀티플렉스가 (마치 3개 이통사랑 같은 상황... 우아.. 무슨 데자뷰같아요 ㄷㄷㄷ) 거의 동시 가격 인상을 단행했네요. 저도 그렇지만 많은 영화팬들이 분개하고 있죠 ㅜㅜ 소비자로서 꺼내들 수 있는 카드가 너무 적은게 더 화가 난달까요.. 세무조사 카드가 얼마나 어필할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시장의 자정효과를 바라기엔 너무 먼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ㅜㅜ 참고로 CGV 점유율은 2016년 기준으로 약 48%, 롯데시네마는 30% 정도, 메가박스는 약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참고 : http://mediapot.tistory.com/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