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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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정녕 소비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있나?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7. 12. 22. 13:24
미국에선 현재 구형 아이폰 이용자가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네요, 과연 집단움직임으로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포함 다른 나라들에까지 여파가 확대될지 궁금해 집니다. 기사 : - 일부러 아이폰 속도 늦춘 애플, 소비자가 고통 떠 안아라? - 아이폰 성능 저하 인정한 애플.. 미국서 소송... 리튬 이온 배터리의 특성상 점점 충전 용량이 줄어들고, 추운 겨울이면 배터리 작동 효율도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기기의 이용시간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 의도치 않게 아이폰이 꺼지지 않도록, 그러니까 배터리 교체 없이 하루 정도를 충분히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세서가 순간적으로 최고 성능을 내지 않도록 차단했다는 것이다. 애플의 발표는 결국 배터리 성능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진 기기는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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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iot 감성을 마음에 담아... iDiot뉴스 & 컬럼/모바일 2017. 12. 22. 01:46
iDiot, 뜻은 모두 아시다시피 바보, 얼간이 등을 뜻하죠. 이 영상은 사실 수년 전 만들어진 영상으로 간단하게는 우리네 일상에 필수품 화된 물건들과 거기에 메여 사는 사람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이익을 더 갈취하려하는 회사간의 관계를 풍자한 단편 영화입니다. 어제부터 휘몰아치고 있는 애플 발 배터리게이트 덕에 이 사태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다시금 재조명을 받고 있는 중이네요. 당연히 여기서 묘사하고 있는 회사/이용자 봇들은 애플과는 전혀 관계 없고, 오히려 애플 포함 다른 회사들과 우리네의 관계를 묘사한 것에 가깝습니다 - 물론 보여주고 있는건 스마트폰(애플?) 뿐이라지만, 자동차나 다른 상품으로 대체해도 이야기는 완벽하게 성립하는 셈이죠. 불편한 내용을 아주 간결하고 직설적으로... 적절하게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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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문은 사실로.. 애플 구형 아이폰 성능 제한 인정 및 확대 계획있다!뉴스 & 컬럼/모바일 2017. 12. 21. 09:00
레딧 포스트에서 제기한 의혹이 결국 사실로 드러났네요.. 구형 아이폰 성능 제한에 대한 애플의 공식 입장입니다. 기사 : 애플, 구형 iPhone 배터리 문제와 관련된 감속 의혹 제기에 대한 해명 발표 원문 : Apple addresses why people are saying their iPhones with older batteries are running ‘slower’ “우리의 목표는 전반적인 성능과 수명 연장을 포함하여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추운 환경에서 낮은 배터리 잔량을 가질 때 혹은 수명이 다할 때 첨두 전류 요구를 공급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는 전자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기기를 예기치 않게 종료되게 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우리는 이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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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혜택 또 줄이는 이통사들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7. 12. 14. 11:01
정부 및 소비자들의 통신비 인하 요구 공세에 맞서 이통사들은 이전부터도 줄이고 있던 멤버십 혜택을 한층 더 가열차게(...) 줄여가고 있는 중입니다. 기사 : 내년 이통사 멤버십 혜택 대거 축소..소비자 불만 요금제 인하 압박이 거세지면서 이통사의 멤버십 혜택 규모는 꾸준히 줄고 있다. 한편 남은 멤버십 포인트가 많다 하더라도 12월 중 소진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다. 할인 한도·횟수 등에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개선사항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52.3%)이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한 통신비 결제'를 꼽았다. 업계에서는 연간 사라지는 포인트만 5000억원 정도로 추정한다. 이에 멤버십 혜택을 포기하고 차라리 통신요금이 저렴한 알뜰폰을 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지적이다. CJ헬로 등 알뜰폰 업체들은 이통사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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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치즈업체와 혹사당하고 있는 젖소들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7. 12. 9. 07:03
자본주의 논리 앞에선 우리나라나 서방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ㅜㅜ 이탈리아의 유명 치즈 업체 젖소 사육 환경을 비판하는 기사가 하나 눈에 띄어 소개 합니다아. 기사 : 배설물 바닥서 뒹굴고 병들고 죽고..이탈리아 유명치즈社 젖소들 사이트엔 영상도 있어서 같이 보실 수도 있는데, 슬픈 현실이네요.. ---------------- CIWF는 "연간 50억 유로의 판매고를 올리는 이들 거대 회사가 50만 마리의 젖소를 사육하는 모습"이라며, "우리가 먹는 치즈를 생산하기 위해 '우유 기계'로 취급받으며 극도로 마르고, 혹사당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기사는 동물보호단체 발 소식이라 (정확하게는 국제동물복지단체 CIWF 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걸러야 할 부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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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중립성 이슈,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죠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7. 11. 27. 16:37
우리나라도 몇년 전 KT 발 인터넷 종량제 이슈가 있었던 것처럼 (그러곤 위성 팔아버렸죠... ㅡㅡ; 게다가 거의 순수 공기업이었던 탓에 이들 백본망은 거의 국민세금으로 만들어진 망이라... 이걸 순수 민간 자산이라고 보기에도 좀 애매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적은 범위건 큰 범위건 미국이 채택하려 하는 이 이슈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글 보기 : - 이통사들의 잃어버린 힘을 되찾아 주려는 눈물겨운 방통위의 노력? - mVoIP 망이용대가 부과 검토 기사 : [망 중립성 폐지] 통신사, ICT세상의 신으로 등극하나 당장 한국에 미칠 영향은 없어보이지만, 한국이 그동안 미국 ICT정책을 깊이 참고해왔다는 점에서 우리와도 전혀 무관한 사건은 아니다. 문제는 망 중립성 폐지가, ICT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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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인하 위한 추가 움직임!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7. 8. 26. 19:21
9월 15일 예정된 과기부의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25% 상향안에 이어 이번엔 방통위에서 네가지의 안건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_+ 기사 : 통신비인하 겨냥..방통위 '4개의 화살' 쐈다방통위 "통신시장 공정경쟁을 촉진하고 국민의 단말기 구매비용 줄이기가 목표"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금상한제 폐지, 분리공시제 도입, 로밍요금 합리화, 단말기 가격 국내외 비교제를 추진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통신비 인하 실현을 위해 방통위가 본격적으로 고삐를 당기는 모습이다. 2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제26차 전체회의를 열고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4가지 안건은 : - 지원금상한제 폐지 - 이통사 자율성 강화로 마케팅 경쟁 기대 - 분리공시제 도입 - 단말기 유통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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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부터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25% 상향!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7. 8. 21. 14:30
지난 18일 과기부가 이통사 3사에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상향할 것을 고지한 가운데 이통3사는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기사 - "9월15일부터 25% 상향"..정부, 이통3사에 최종 행정처분 - '25%요금할인' 법정갈까..이통사 소송여부 이달말 '분수령' 공문에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제6조 및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혜택제공기준(고시)에 따라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을 1년 약정기준으로 25%로 산정하고 9월 15일 영업시점부터 적용한다"고 명시했다. 요금할인율 상향 '적용범위'는 언급돼 있지 않다. 정부가 이통3사의 '동의'없이 '소급' 적용을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9월 15일 이후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