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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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전설을 이야기 하다! 보헤미안 랩소디!Review/미디어 2018. 11. 5. 17:44
"프레디, 넌 전설이야.""우리 모두가 전설이야." (스포일러 조금 있어요.. 사실 스포일러라고 말하기에도 너무 많이 알려졌고 영화를 감상하는데 지장 없는 정도라 편하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_+) 올해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음악/음악가를 소재로한 영화가 특별히 많았던 느낌이에요 - 여름 개봉한 아바음악을 이용한 뮤지컬 창작영화 '맘마미아! 2' 그리고 휘트니 휴스턴 개인을 다뤘던 다큐멘터리 '휘트니', 그리고 올 가을 강렬한 감성을 깨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했습니다. 리뷰 : - 재능을 잡아먹은 종교, 마약 그리고 남자.. 휘트니 - 맘마미아! 2, 단순한 1편의 되풀이 영화? 세 영화는 각자 고유 영역이 있는데 '보헤미안 랩소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국 전설의 락 그룹 퀸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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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폭력의 대물림 연쇄 사슬을 끊다!Review/미디어 2018. 11. 4. 13:19
(스포일러 없어요)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매 순간 날 배신하는 게 인생이야” 다시금 돌이켜봐도 살을 베이는 것 같이 아픈 구문이예요.. 무거운 소재의 영화를 담담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영화인데요, 거친 카메라 움직임과 색감, 톤 등 주연배우 한지민의 열정과 노력이 돋보인 작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이지원 감독도 다소 어수선한 카메라 워크가 단점으로 보이긴 했지만 일관된 모습으로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뚝심있는 스토리 텔링과 주연 배우 두 사람과의 합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영화는 거친 삶을 살아온/살고 있는 현직 형사 장섭과 모종의 사건으로 그와 인연?이 생긴 백상아를 조명하는데 여기에 김지은이라고 하는 작은 아이가 그녀의 삶에 들어 오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조용하지만 무겁고 과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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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3주년 팬미팅 feat. 할로윈 분장!문화 & 라이프/이벤트 & 행사 2018. 10. 30. 02:58
트와이스의 할로윈 분장 사진 몇장 더 실어 볼께요! +_+ 트둥이들과 원스들, 정말 즐겁게 보낸 듯 하죠?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망가진(...) 트둥이들, 내달 신규 앨범도 대박나길 기대합니당! ㅎㅎㅎ 포스팅 : 트와이스 2018 할로윈 팬미팅 분장~ ㅋㅋㅋ 다현 애나벨 미나의 미이라 정말 무섭게 ㅋㅋㅋㅋ 했어요~~ 하트여왕님 사나는 그냥 러블리한 느낌이예요~ >_< ㅎㅎ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핼러윈과 할로윈 표기를 혼용하기 시작했네요? 핼러윈으로 정해졌다고 들었는데 말예요;ㅁ; 물론 전 할로윈이 더 친숙하기에 이쪽이 더 좋긴 하지만요 ㅎㅎ 귀여운 움짤도 찾았어요!! ㅋㅋㅋㅋㅋ 누르면 새 창에서 열려요~ (데이터 주의!) 기사 : 트와이스(TWICE), 9인 9색 할로윈 분장…‘특별한 3주년 팬미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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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2018 할로윈 팬미팅 분장~ ㅋㅋㅋ문화 & 라이프/이벤트 & 행사 2018. 10. 29. 02:51
ㅋㅋㅋㅋ 넘나 정성스레 분장한 것 같아요 트둥이들!! +_+ 다현 애너벨 완전 취향저격이네용! ㅋㅋㅋㅋ 분장한 캐릭터들 정리해 보면..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 나연 : 배트맨 시리즈?? - 캣우먼정연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가오나시모모 : 101마리 달마시안 - 크루엘라 드 빌 사나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하트 퀸지효 : 인디언미나 : 미이라 - 아마네트 공주 다현 : 컨저링 유니버스 - 애나벨! 채영 : 수어사이드 스쿼드 - 조커 쯔위 : 유령신부 - 에밀리 사진들 조금 더 추가합니다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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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추천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Review/미디어 2018. 10. 28. 22:34
(스포일러 없어요) '독전'.. 음.. 영화는 괜찮게 만들어졌어요, 그 자체로 본다면 추천해도 괜찮을 영화인데, 제가 봤을땐 불편한게 있어서 두번은 못 보겠더라구요 ㅎㅎ 마약 범죄 액션 느와르 '독전' 액션은 큰 인상을 주지 않고 이야기 진행에 약간 무리수가 눈에 띄긴 해도 뚜렷한 기승전결에 오픈 결말을 가진 영화네요 - 오픈 결말이라는 점과 액션이 조금 독하지 못하단 점은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영화에선 아시아 마약 시장 거물 진하림 역을 맡았던 故 김주혁이 정말 강렬한 카리스마로 중반을 이끌어갔는데.. 개인적으로는 심리적 압박이 대단해서 영화 내내 불편할 정도였는데요, 사실 주연인 (미친 형사!!) 원호역 조진웅과 일개 조직원 락역의 류준열보다 더 강렬했어요. 그러고보니 조진웅과 류준열의 케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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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잡아먹은 종교, 마약 그리고 남자.. 휘트니Review/미디어 2018. 10. 21. 11:52
전설로 남은 목소리,그러나 외로웠던 삶,그리고 안타까운 끝자락... (스포일러 없어요) 영화라기보단 그녀의 생애를 지인과 함께 돌아보는 식의 취재 다큐멘터리였습니다. 공연 장면과 그녀의 사적인 이야기를 가족, 친지, 가까이 있었던 지인 등 가까웠던 사람들에게서 듣는 이야기는 안타까운 면도 있었지만 그녀가 정말 재능과 사랑이 넘쳤던 사람이었다는 걸 다시금 알려준 것 같아 말미가 더 슬펐습니다. 인생에서 남자 혹은 여자를 잘 못 만나면 어떻게 평생을 망치게 되는지, 이성과 결혼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도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있어서 그냥 가볍게 볼 법한 영상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 물론 그녀 자신이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 잘못된 선택을 한 결과가 결국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볼 수도 있어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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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운은 돌고 돈다?Review/미디어 2018. 10. 20. 14:33
때는 조선 말기 더욱 심해지는 안동 김씨 세력의 횡포, 왕권의 야망에 차츰 잠식되어 가는 흥선군... 당대 왕 헌종의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그리고 권력다툼으로 망해가는 조선... (스포일러 없어요) 역사적 사실과 풍수지리, 역학을 엮어 재미있는 한편의 이야기를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실제 사실과는 많이 다른.. 팩션에 가깝다고 봐야겠죠. ^^ 단순 땅따먹기 이상 심리전과 야욕에 빠진 인간군상을 그려가는게 흥미롭고 활극도 있지만 그보다는 흥선군의 변질과 심리묘사가 정말 인상 깊었던 영화였어요! 권력에 미친 인간들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거 없어 보이죠; 패륜은 물론 가문,조상을 위한다는 명분하에 저지르는 악행들,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게 되는가에 대한 좋은 귀감을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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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배경이라 더 무서운 암수살인Review/미디어 2018. 10. 19. 15:29
(스포일러 있어요) 이야기는 완전 허구가 아닌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어요, 김태균 감독의 암수살인. 무거운 이야기 입니다. 사건 나열 위주 구성에,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다소 무뎌진 느낌이 드는... 한편으론 이야기를 풀어가고 집중하는데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어요, 특히 (영화 작품으로서) 끝 마무리가 너무 허술하고 맥빠지는 느낌이었는데요... 형사와 민태구 사이 피말리는 심리전은 정말 괜찮았고 보는이로 하여금 더 몰두하고 이야기를 진행시키는데 추진력을 다져줬고 무엇보다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모를 흥미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이 영화에서 이 둘의 연기와 눈빛,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는 마치 게임하듯이 툭 툭 던져대는 끔찍한 이야기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경악하게도, (영화로서) 흥미롭게도 만들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