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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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 국내 IT 관련 행사도 취소, MWC 2020은?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2. 3. 17:42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IT 행사에도 번지고 있네요 - 기자회견, 설명회, 심지어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매년 2월 하순쯤 열리는 세계최대 이동통신전시회인 MWC 2020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합니다. 1주일 쯤 전까지만 해도 MWC 행사 주최측에선 일정에 이상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사실 현재까지도 이에 대해서 특별한 코멘트는 없습니다만 상황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하나 행사 최대 스폰서가 중국의 화웨이라 그게 좀 걸리네요. 삼성이나 LG, SKT 등 국내 여러 회사들이 매년 신제품 발표 포함 기조연설도 하고 그러는데... 질병 관리 문제가 기술과 IT 업계에도 이렇게 영향을 주는 걸 보니 사회적으로 문제이기도 하지만 기회비용과 사회적 비용지출 면에서 영향도 큰 것 같습니다. 위축되는 경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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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내년 스마트폰 1위 목표 다진다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12. 31. 09:23
화웨이가 현재 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죠, 그럼에도 올해는 나름 선방한 걸로 보여지는데 내년엔 삼성을 넘어 글로벌 1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화웨이는 현재 퀄컴이나 ARM의 최신 칩셋이나 통신칩 등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다 OS도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Full로 사용할 수 없고 서비스도 제한이 걸려있어서 모든걸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이에 반도체 등은 자사 하이실리콘이나 네덜란드의 NXP 반도체 등을 통해 조달하고 운영체제는 자체 개발중인 훙멍 OS 등을 유용하는 계획을 세워뒀으며, 구글 서비스 대신 오픈소스 프로젝트나 자체 앱 마켓 앱 갤러리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 따져보면 자국내에서나 유용될 법한 방향이라 (그리고 이 말고도 정부가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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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화웨이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12. 12. 15:09
미국 의존도 줄여가며 자신감을 키우고 있는 화웨이. 물론 현재까진 중국의 애국 마케팅으로 (기사에선 애국소비라고 표현하네요) 나름 성공가도를 걷는 듯 한데.. 언제까지 캐시가 버텨줄지는 알 수 없죠. 2019년 마지막 분기 실적은 내년에나 나오니 그때 가봐야 2019년 전체 실적을 알 수 있겠네요. 한편 추정치를 보면 2분기부터 제재가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는데요, 추정이라곤 해도 성장세는 꺾이지 않고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지표상) 이번 3분기 실적도 꽤 선방한걸로 보일 뿐 아니라 부품 의존도도 극복해가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에 대한 반대급수로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자국 브랜드의 성장세가 더뎌지고 점유율도 떨어지는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해외에선 오히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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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1, 아시아 지역에도 스냅드래곤 865 채용? 내막은?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12. 9. 08:39
주말 동안 내년 발매 예정인 갤럭시 S11 시리즈에 지금까지 엑시노스를 사용해온 아시아 지역에도 스냅드래곤이 사용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관심을 불러왔는데... 알고보니 EXCLUDING South Korea 라는 꼬리표가 달려서 글로벌 호구냐며 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전격 사용될 차세대 AP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와 삼성의 엑시노스 990 성능 격차가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는 걸로 알려져 더 반발을 사는 듯 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당장 우리나라니까 엑시노스를 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외의 이유로 여러 사안이 고려중인걸로 보여지는데요, 먼저 팹리스 사업과 관련한 사업 고심이 커보입니다. 퀄컴의 내년 AP중 최고성능급인 865 라인은 TSMC에서 생산할 예정이고 이하 765, 765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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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메이트X는 중국 한정, 국제판은 안낼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10. 25. 04:23
기사는 애국 마케팅과 현재 화웨이가 처한 국제 비즈니스속 어려움을 언급하고 있어요, 미중 무역갈등의 희생양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네요. 개인적으론 화웨이의 비정상적인 비즈니스 방식과 공산당 정부의 묻지마식 보조금지원, 지적재산권을 가벼이 여기는 풍조, 상생보단 갑질에 더 관심있어 하는 이들의 태도는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ㅁ; ) 미국과 중국의 거대 몸집을 가진 두 나라간 다툼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쉽게 가늠할 순 없을 듯 하죠. 화웨이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 판매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운영체제도 문제고 안드로이드 관련 구글 앱 서비스도 받을 수 없고, ARM도 최신 라이센스를 연장해주지 않았다고 하고.. 자체 OS 훙멍으로 옮기게 되면 호환성, 사용성 등 문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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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거래 제한, 더 이상 유예 없을 것?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9. 28. 06:56
미국측 입장인 듯 합니다, 지금까지 약 6개월 간 실제 거래제한 조치를 두고 6개월 간 유예했는데 더 이상의 유예는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네요. 실제 제재가 가해지면 중국 뿐 아니라 미국과 우리나라 포함, 전 세계가 피해를 입을텐데, 중국도 이에 굴하지않고 오히려 트럼프가 재선되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하네요. 한편, 미국은 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화웨이 5G를 사용하는 동맹국 대상으로 추가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문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엔 (미국에게) 화웨이의 5G 장비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LG U+가 눈엣 가시같은 입장일 듯 하죠? 스마트폰의 경우, 원래 구글도 화웨이에게 안드로이드 OS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고 ARM 또한 더 이상 라이센스 제공은 없다고 했으나, ARM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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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일본? 정녕 사태를 인지하지 못했나?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8. 10. 19:57
비즈니스도 어쨌든 덩치/명분싸움이기에 삼성이 아무리 국내에서 나쁜 행위들로 욕을 먹었던, 규모가 글로벌 스케일이다보니 일본에서도 이를 감안해서 행동했어야 할텐데 도끼로 제발등 찍은 꼴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조중동 코멘트랑 제한된 범위의 콘텐츠로 우리나라를 파악한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랄까요? 자국 정부는 수출금지에 제3국에서 제조/판매 시도도 막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데 기업들은 살겠다고 자구책을 열심히 찾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그 와중에도 우리나라가 답을 내와야 한다고 책임전가하는 태도는 여전... ㄷㄷㄷ). 대체 왜 우리나라가 제재를 받아야 하는지 그 해명도 제대로 못해, 그 행위에 대한 책임도 우리나라 몫이고, 이제 우리나라가 정말 기술의 완전 탈일본을 일구면 그때가선 그것도 우리나라 탓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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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건드리지 말자고? 안에 있는 가시 우리가 잘 판단해야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8. 6. 06:25
이게 참 어려운 일이자 사실 앞으로 미래의 열쇠라고도 생각이 들어요.. 문화. 그리고 건드려야 할건 문화 그 자체가 아닌 그 속의 정치성이 우리에게 창뿌리를 겨누고 있는지를 가리는게 필요하지, 무조건 배척하고 강요하고 막는건 안맞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문화의 힘은 일찌기 일본도 잘 알아서 좀 다른 의미지만 일제강점기때 민족문화말살정책을 펼쳐 민족의 정신과 문화, 사상등에 영향을 주고 어린 세대들에게 일본식 사상과 (세뇌에 가까운) 교육을 행하면서 우리나라 독립운동에도 어려움을 끼친 바 있죠. 얼마전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 소녀상 전시가 거의 강제 중단되다시피 했는데 이에 일본 젊은층을 중심으로 문화계가 다소 충격을 받은 것 같은 기사들도 많이 나온 편이죠, 사실 많다기 보단 그 정도 밖에 안나온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