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CJ, CGV 지분 매각설 부인, '매각 않는다'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3. 10. 09:48
CJ가 CGV의 지분 매각 추진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사이즈가 거대하니 통매각도 어려울테고, 지금에 와서 멀티플렉스 산업에 발을 들이기도 애매하고, 그만한 큰 손도 손에 꼽힐 정도겠지만 관심이 없을 법 하죠;ㅁ; 그렇다고 추후 재매각까지 고민해야 하는 참여형 사모펀드는 더더욱 손을 안댈 듯 하구요. 기존 멀티플렉스들은 시장 3위인 메가박스가 인수한다 해도 70% 스크린을 독차지하는 셈이라 독과점에 걸릴테고, 4위 규모인 시네Q가 인수한다면 단숨에 1위로 올라서는 셈이지만 재정이 그만큼 될지는..; (참고로 시네Q는 2016년에 CGV 신도림 지점을 인수한 적이 있습니다) CJ는 일단 공식적으로 '풍문'이라고 불씨를 끄려 노력하고 있네요. 기사 : CJ CGV "지분 매각 추진 안 한..
-
CJ, CGV 버리나? 매각설 나와...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3. 10. 07:48
거의 1주일 전 유료 기사로 뜬 내용인데..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문화계와 일반 대중들에게도 충격으로 다가올만한 소식이네요. CJ CGV가 CGV 매각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이 (아니면 소문?) 있습니다. 국내는 코로나와 경제 위축 탓도 있겠지만 그보단 CJ의 경영재정 악화가 문제인 듯 합니다. 기사에선 터키발 위기가 이런 여파를 몰고왔다고 지적하기도 하는데 사실이기도 하겠지만 너무 욕심내다 탈난 느낌도 든달까요;ㅁ; 어쩌면 지금이라도 탈출각, 손절각을 보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CJ CGV는 작년 11월 중국과 동남아 자회사의 지분 일부를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한 적이 있는데, 해외 투자 손실과 국내 경영이 여의치않은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게다가 사실 멀티플렉스 산업이 사양세라..) 내..
-
메르스때보다 더 불황인 현 영화계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20. 3. 3. 04:15
2월 극장가 매출이 신종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았네요; 16년 만에 최저치에, 일일 관객수도 1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일일/월 관객수, 그리고 이들 각각 매출이 한번에 최저 점을 찍은건 통계 집계 시작이래 처음이라고 하네요. 2015년 메르스때도 경제가 얼어붙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보다 더 하다고 합니다, 단순 비교로 관객 수도 거의 절반 수준으로(약 48%)떨어졌고 매출도 47% 가량 줄었다고 하네요... 이미 많은 신작들이 개봉을 대거 미룬 상태이고 현재 개봉중인 영화중에도 이같은 외부요인이 없었더라면 충분히 흥행할 영화들이 현재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어 영화계, 영화 팬들 모두 안타까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갑자기 개봉일 기약없이 취소된 '기생충: 흑백판'이나 ..
-
코로나19의 위협 - 갤럭시 S20 흥행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2. 26. 08:56
코로나19 사태로 경제도 얼어붙고 있지만, 소비심리도 크게 흔들리면서 갤럭시 S20 등 신제품도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듯 하죠. 일단 원래 1주일간 진행하려던 사전 예약을 다음달 3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물론 26일까지였던 원래 기간 동안 사전예약을 마친 사람들은 약속대로 개통해주고 추가로 1주일을 연장하는 방안이 고려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사전 예약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 중 하나가 실제 제품 체험인데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외출을 꺼려하는 상태가 되면서 (게다가 누군가 만진걸 또 만지는 것도 기피되고 있죠) 기회가 적어지고, 그에 따라 관심이 식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삼성이 운영중인 갤럭시 투 고 서비스는 (하루 동안 실..
-
코로나19, 공연과 영화계도 타격...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20. 2. 25. 10:13
문화계도 예외는 아니여서 영화 상영과 공연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등 코로나19의 여파는 금주가 가장 강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영화인들과 공연 단체 뿐 아니라 공연장과 극장도 문제인게 텅 빈 상태로 운영을 할 수도 없고 그에 따른 인력 운영과 주변 소상공인들과 식당들도 덩달아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경제 자체에도 타격을 주는 상황이라 정말 어려운 실정입니다;ㅁ; 영화의 경우, 신작도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미결정되는 상태이고 ('기생충: 흑백판', '결백', '사냥의 시간' 등), 이미 개봉한 영화들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신천지발 코로나19 사태로 관객이 끊기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영화 내용이 좋아도 흥행이 안되면 후에 VOD 등 스트리밍 서비스로 보전해야..
-
신종코로나, 결국 경제까지 덮쳐...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2. 25. 06:21
대구에서 (혹은 청도일 수도 있겠네요)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일부는 반발할 법한 표현이겠지만, 개인적으론 정말 너무하단 생각만 듭니다.. 정치권과 결탁한 종교세력은 정말 치가 떨리네요. 삼성전자의 구미사업장에서도 신천지 교인이 지인이었던 직원 한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판정되면서 주말동안 사업장이 폐쇄되고 방역작업이 이뤄지는 등 내수 경제 영향 뿐 아니라 기업 활동에도 크게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여줬는데요... 다행히 주말을 끼고 있어서 삼성측이 밝힌대로라면 생산 계획엔 아주 큰 차질은 없었던 걸로 보이긴 합니다, 다만 덕분에 다른 많은 기업들이 현 상황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며 개인 및 사업 활동에 주의하고 있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반응이겠죠? 전시회같은 행사도 끊기면서 ..
-
사회 불평등은 전세계 공통 이슈.. 기생충이 던진 숙제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20. 2. 16. 14:46
WP가 '기생충'을 다시 언급했네요 - 이번엔 영화내 보여준 부의 재분배 문제가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사회 문제지만 미국에선 더 큰 문제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WID라고 세계불평등지수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최상위 1%가 전체 부의 25%를 차지하고 하위 50%의 총 재산은 전체의 2%에 채 못미친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엔 우리나라보다 더 심각해서 최상위 1%가 차지하는 비율은 39%인데 하위 50% 채무 총합은 0.1% 수준이라고 합니다; 즉 버는 것 보다 오히려 빚을 내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기사는 한국의 경우 그래도 하위 50%가 뭔가 가치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소유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의 경우엔 아무것도 없이 순자산 마이너스라고 설명했습니다...
-
MWC 2020, 삼성은 제한 참여, LG는 전시 참가 취소 신종 코로나 영향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2. 10. 06:47
삼성과 LG 행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살짝 달라졌습니다 - 이번 스페인에서 열리는 최대 모바일 전시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전시에 거의 불참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삼성은 전면 취소는 아니고 최소 임원들만 참여하고 LG는 행사에 불참한다고 합니다. 이 행사의 참여비용은 꽤 드는 걸로 알려졌는데요, 주최측은 어떤 경우라도 환불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꽤 큰 손해일텐데 LG는 전시는 취소하지만 예정된 미팅 업무는 진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삼성도 비슷한 조치를 취한걸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MWC 행사가 중국, 특히 화웨이에서 지원/스폰서링이 크기 때문에 중국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걸로 알려져있는데 여러가지를 염두해 두고 결정한 듯 합니다. 삼성의 경우엔 부스도 존재하고 전시에 모습을 보일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