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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 2020, 삼성은 제한 참여, LG는 전시 참가 취소 신종 코로나 영향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2. 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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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과 LG 행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살짝 달라졌습니다 - 이번 스페인에서 열리는 최대 모바일 전시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전시에 거의 불참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삼성은 전면 취소는 아니고 최소 임원들만 참여하고 LG는 행사에 불참한다고 합니다.


    이 행사의 참여비용은 꽤 드는 걸로 알려졌는데요, 주최측은 어떤 경우라도 환불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꽤 큰 손해일텐데 LG는 전시는 취소하지만 예정된 미팅 업무는 진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삼성도 비슷한 조치를 취한걸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MWC 행사가 중국, 특히 화웨이에서 지원/스폰서링이 크기 때문에 중국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걸로 알려져있는데 여러가지를 염두해 두고 결정한 듯 합니다.



    삼성의 경우엔 부스도 존재하고 전시에 모습을 보일 것 같아 보이는데 (2월 7일 기준) 10만명 이상 모이는 이 전시회에서 중요한 계약이 마련될만한 자리는 취소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삼성은 MWC 2020 계획에 대해 아무 말이 없습니다.


    CNet 기사에 따르면 위 회사 외에도 에릭슨과 엔비디아, ZTE 또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취소했습니다. 화웨이와 오포는 MWC 2020 시작 14일 전부터 임원들을 격리해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 회사들은 여전히 조심하며 살피고 있는 듯 합니다. 기사는 또한 삼성이 이를 확정하면 (MWC 불참을 확인하면) 큰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하네요.



    덤으로 국내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국 전자IT산업융합 전시회'도 올해 행사는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이 행사는 작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국내판 CES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행사인데 올해는 2월 17일 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니 어쩌면 잘한 결정인 듯 하기도 하지만 기업들 손해도 막심할텐데요, 바이러스도 진정되길 바라지만 이로인해 경제 영향이 더 악화되질 않길 바랄 뿐입니다;ㅁ;



    UPDATE) 추가로 소니와 아마존도 불참할 것이라고 하네요. 삼성도 결정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신종 코로나 여파는 국내 대규모 행사 취소로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 개최를 준비해온 6개 공동 주관기관이 최근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전시회 개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행사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를 본따 국내 기업의 첨단 혁신기술과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유망한 중소‧스타트업의 판로확보를 지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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