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
삼성 새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슬림 GH1 발표뉴스 & 컬럼/IT & 과학 2019. 9. 26. 19:04
삼성이 발표한 이번 아이소셀 슬림 GH1은 업계 최초 0.7㎛ (100만 분의 1 단위죠, 마이크로미터) 픽셀 크기를 구현한 모바일 이미지 센서입니다. 작년엔 0.8㎛ 제품을 출시했는데 올해 또 미세공정으로 줄였네요, 올해 안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나노미터 단위의 초미세 공정을 도입해 계속 크기를 줄여가고 화소 수는 늘려가고 있는데 0.8㎛ 아이소셀이나 0.7㎛ 아이소셀 모두 4,370만 화소를 구현하지만 카메라 모듈 크기, 두께가 작아 더 모바일 환경에 친화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최근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베젤리스 디자인에 어울리는 형태랄까요? 사이즈가 작아지니 고성능의 카메라 사용도 가능해져 좋다고 할 수 있지만 보통은 픽셀 크기가 작아지면 이미지 센서가 받아들이는 빛의 양..
-
삼성전기, 새 카메라 모듈 갤럭시 S11에 공급?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9. 19. 21:36
년 초에 삼성이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업체인 코어포토닉스를 인수한 적이 있습니다. 이 회사는 10배 고배율의 줌 모듈을 개발한 업체인데 이후 삼성과 계속 협업하다 인수했다고 합니다. 당시 Oppo 스마트폰에 탑재된 적이 있고 처음엔 5배에서, 10배 줌 모듈을, 그리고 이젠 25배라는 엄청난 고배율 줌 모듈로 계속 관심을 받고 있는(받았던?) 업체죠 (이젠 그냥 삼성이지만요). 포스팅 : 삼성, 텔레포토 모듈 개발회사 코어포토닉스 인수 삼성도 이제 자사 스마트 기기 라인업에 해당 모듈을 적용할 타이밍이 온 듯 합니다, 그 시작은 갤럭시 S 차기 모델부터일 것이라는 소문이 있네요. 5배, 10배 하니 얇은 스마트폰 본체에 어떻게 설비가 가능한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원리는 바로 잠망경입니다 - 렌즈 ..
-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40만대 정도 예상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9. 16. 19:33
삼성의 갤럭시 폴드 외에도 올해 발매 예정이었던 폴더블 폰이 몇 종 더 있었죠, 전부 먼저 발매할 것 처럼 기세가 강했던 상반기와 대조적으로 실발매로 이어진건 (제품 보완후 발매된) 삼성의 갤럭시 폴드 뿐이었습니다. 예상보다 보완작업은 잘됐는지 아직까지는 큰 이슈없이 현실적인? 폴더블이라 칭할 만한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인정받고 있는 듯 하죠. 현재 화웨이는 10월 중 발매 예정일 뿐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기술적인 부분 이슈 뿐 아니라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중국외 지역의) 안드로이드 OS 사용제한, 수출 문제 등 여러 난제들이 섞여있어 단순히 출시가 연기된 것 이상의 여파가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 세계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 타이틀을 쥐고 있는 (작년 2018년 11월) 로욜..
-
삼성디스플레이, OLED 점유율 90% 다시 회복뉴스 & 컬럼/IT & 과학 2019. 9. 12. 07:51
얼마전 기사에선 80%대로 하락세라는 기사가 있었죠, 그 기사 마지막에도 90%대로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했는데 이번 3분기 기준으로 9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스팅 : 삼성 OLED 점유율 하락세, 그러나 회복 예정 OLED 품질은 현재 까지는 여전히 삼성이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업체, 특히 BOE의 공세는 여전히 위협적인데 정부 차원의 지원 외에도 수율을 향상시키고 있고 애플도 공급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당장은 아닐진 몰라도 하락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OLED 다음은 MLED라고 마이크로LED 방식이 될 공산이 큰데 삼성 말고도 애플과 일본 및 중국 업체들도 열심히 연구중이라고 하죠. 기사 : 삼성디스플레이, 3분기 O..
-
LGD, 일본 불화수소, 국내산으로 전량 대체 예정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9. 9. 10:09
LG디스플레이가 조용히 움직였네요 - 9월 중 원래 사용하던 일본산 고순도 불화수소를 전량 국내 생산분으로 돌린다고 합니다. 일본 경제제재후 3개월 만에 나온 소식이네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에 사용되는 (특히 OLED 생산에) 재료중 하나였죠, 일본 수입의 약 86%를 차지하던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하던 자재인데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3개월 만에 해내네요, 기사 말미엔 삼성 또한 일부 반도체 생산 라인에 국산 불화수소를 대체 사용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에선 또 무서운 말이 나와요 - '대체 시기를 미룰 필요가 없다', 결국 지금 한번 바뀌면 다시 돌아갈 일이 없다는... 이만큼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굳이 안바꿔도 되는 자재를 힘들게 바꿨는데 또 되돌릴 필요가 없죠;ㅁ; (불확실한 일본의 태도도 그렇고, 이..
-
삼성 OLED 점유율 하락세, 그러나 회복 예정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9. 9. 05:51
2017년 98% 독점을 기록하곤 했던 소형 OLED 패널 점유율에서 2019년 상반기엔 점유율이 82%까지 떨어졌다고 하네요, 그러나 올 하반기엔 다시 90%대 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5분기 연속 하락세는 중국의 사업방식과 애플의 아이폰 판매 부진 등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중국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어서 (BOE 등)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 실제 중국 BOE는 작년 3분기만 해도 0%대 였는데 올해 2분기에 10%를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회사 제품들 품질이라... 실제 애플도 BOE에 패널을 주문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탈락할 확률이 높고 화웨이 등 자국 스마트폰에도 프리미엄/플래그십 급 제품에는 삼성産 패널이 들어가는 상황이라 (결국 저가 ..
-
화웨이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 11월 출시 예정뉴스 & 컬럼/모바일 2019. 8. 18. 04:42
미중무역전쟁 여파도 있을 것이고 구글의 입장도 바뀌고 있는 점에다가 운영체제의 불확실성 (훙멍OS 등), 기기 자체 내구성과 품질 이슈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듯 하죠.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가 11월 경 발매될 것 같다는 기사입니다. 정확하게는 원래 7월에서 9월로, 그리고 또 다시 11월로 연기된 셈인데... '최초' 타이틀 보다 신뢰와 사용성이 더 중요해 보이는데 삼성의 갤럭시 폴드가 메이트X 보다 빨리 발매된다곤 하지만 여전히 그 품질에는 의구심이 드는 마당에 화웨이 기기는 불투명성이 더 심각해 보인달까요? 기기 자체도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라 디스플레이를 안쪽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의 갤럭시 폴드보단 다소 불안정한 (그리고 상대적으로 구현하기 쉬운) 방식이여서 더 불안함을 주..
-
재팬디스플레이 자금위기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8. 16. 21:29
이래저래 위기설이 계속 언급되어왔는데 자금난이 정말 심각한 모양입니다, 애플 아이폰의 판매 부진과 OLED 전향도 실적에 큰 영향을 준걸로 알려졌는데 실적 하락보다 더 심각한 문제에 봉착했네요. 정부주도로 합병하고 대만 등지에서 자금 지원/조달받다 수익성과 미래가 불투명하니 더 이상 투자 의향을 보이지 않는 듯 하니 살린다 해도 일본이 알아서 살려야 하는데... OLED 같은 기술도 떨어지니 그럴 가치가 있을까, 자칫하면 정말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꼴이될 확률이 높아 보이죠. 기사에 따르면 재팬디스플레이(JDI) 지원 의향을 밝혔던 대만 업체들과 홍콩 헤지펀드 등 업체들이 확실하게 의사를 밝히고 있지않아 자금 지원도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정말 자체 조달해야 할지도요. 기사 : 日정부 주도 탄생 재팬디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