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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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도, 충동적인 사춘기 아이들의 힘과 정의의 힘겨루기!Review/미디어 2020. 5. 12. 07:59
(스포일러 없어요) "정의없는 힘은 폭력이고 힘없는 정의는 무능이다." 우리나라엔 최배달로 알려진 인물이죠, 극진가라데의 창시자 최영의 선생님 말씀이라고 합니다. 70세에 폐암에 의한 호흡부전으로 사망하기 전까지도 (사실은 돌아가시기 5년 정도 전까지~) 수행을 멈추지 않은 분이라고 해요;ㅁ; 저 문구는 작 중 수차례 나오는데 다양한 인물들이 잊혀질 법 하면 꼭 다시 말하며 주지시켜줍니당 - 작품의 주제를 꿰뚫고 있으며, 한없이 가벼운 하이틴 영화에 무게감을 실어 줍니다. 학교 폭력과 일진 문제들 - 폭력 뿐 아니라 이지메를 비롯 부정 시험, 물리적 폭력, 삥뜯기라고 하는 갈취, 꼰대 문화가 뿌리처럼 내려가고 있는 선배의 갑질 문화, 담배 등등 학폭의 모든걸 포함하고 묘사하고 부정적으로 그리고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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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흑백판, 컬러판과 확실히 다른 감성Review/미디어 2020. 5. 8. 12:41
(스포일러 있어요) '기생충: 흑백판', 원래는 2월 공개 예정이었는데 공개 며칠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 감염병 때문에 무기한 미뤄졌다가 4월 29일 공개한 특별판이죠. 저도 이 버전을 5월 초에 보게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론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이 버전이 모두를 만족시킬지는 애매하단 느낌이 들어요. 참고로 내용은 컬러판이나 흑백판이나 동일하니 - 추가 장면이나 변경도 아예 없어요 - 원하시는 판본을 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컬러판 개봉때 작성했던 리뷰 링크 입니다. :) 리뷰 : 기생충, 넘지 말아야 할 선과 넘을 수 있는 선, 그 경계는? 흑백 버전이지만 전반적으로 녹색 톤을 띄는 영상미가 흥미롭고 이게 색조가 과하진 않고 부분부분 흑백 속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게 은근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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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레이크, 영화보단 공포 연극같은 느낌?Review/미디어 2020. 5. 5. 08:11
(스포일러 없어요) 마치 공포물에 시대극을 끼얹은 것 같은 특이하고 신기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어요! 다소 낡은 느낌 폴폴나는 분위기와 미장센, 배우들의 연기가 마치 연극을 보는 것 같은, 전반적으로 영화와 어울리지 않았던 느낌에 영상물이었는데 저는 이 점에선 참 흥미롭게 본 것 같아요. 대신 이 영화는 다른 점들이 많이 아쉬운 편이라... 솔직히 호불호를 논하기 이전에 쉽게 추천하기엔 어려운건 사실이예요; 이야기 진행도, 아니 사실 스토리 자체가 좀 아쉽고 구멍이 많았던 것 같아 아쉬움이 큰 것 같아요. 영화는 전체적으로 공포물을 (스포일러 있어요) 가장한 범죄 스릴러에 가까운데요, 귀신이 등장하니깐 미스테리 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영화가 입은 옷은 이쪽, 귀신 미스테리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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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오리지널 티켓 기생충 ②Review/없으면만든다! 2020. 4. 23. 21:54
1편에 이은 스티커 붙인 기생충 커스텀 오티예요 +_+ 포스팅 : 커스텀 오리지널 티켓 기생충 ① 베이스 오티에 스티커를 올려놓은 모습. 아직 붙이기 전이예요 ㅎㅎ 꼭 붙이지 않더라도 양면 테이프나 마스킹 테이프같은걸로 임시로 고정해서 맞춤 카드를 만드셔도 좋아요~ 저는 베이스 오티 네장에 포스터와 다송이 자화상을 올려봤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버전이 마음에 드시나요~ 다송이와 옆엔 이번 4월 말 개봉 예정인 흑백판 포스터 모습. 내용이나 추가 씬은 없고 흑백 버전에 맞춰 색감 및 톤 조절한 버전인데 단순히 색감 체인지 이상의 작업인데다 감상 느낌도 크게 다를거라고 해서 개인적으론 이 버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흑백판과 공식판 포스터 모습. 사진으론 무광과 유광이 구분이 잘 안가게 찍혔어요. 왼쪽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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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오리지널 티켓 나눔해요~ ^0^Review/없으면만든다! 2020. 4. 19. 22:39
글이 좀 늦었죠, 여러가지 해둘게 많아 관련 글 준비하는 것도 덩달아 늦었습니다;ㅁ; 지난 1차때 진행했던 (2차도 몇 분 요청으로 다시 진행중입니다~) 기생충과 타여초 커스텀 오리지널 티켓을 나눔하려구요! 종류는 기생충 세트 (베이스 오티 3매+스티커 5종 구성), 타여초 A (오티 3매 구성), 타여초 B (오티 3매 구성)를 각 10 세트씩 나눌까 해요. :) + 기생충 커스텀 오리지널 티켓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기생충 커스텀 오리지널 티켓 나눔! 기생충 영화와 관련된 여러분 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_+ 가장 많은 추천 받으신 10분께 이 커스텀 오티를 나눠 드려요! 베이스 오티 3장 + 스티커 5종으로 자유로이 구성할 수 있어요. 추천이 없는 경우엔 랜덤으로 10분을 선정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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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오리지널 티켓 기생충 ①Review/없으면만든다! 2020. 4. 19. 09:12
지난번 타여초에 이은 기생충 커스텀 오티입니다! 포스팅 : 커스텀 오리지널 티켓 타여초~ 인쇄랑 출력 차이가 종이 재질 외에도 많이 느껴졌던 경우였다고 생각해요 - 종이는 코팅지, 그리고 특수지를 선택했어요. 기본과 흑백판 티켓의 매끄러운 표면, 그렇다고 과한 코팅으로 저렴한? 느낌도 내지않는... 무난한 정도로 나왔다고 생각해요. 기본판은 원 녹색 테마를 기반으로 하고, 흑백판은 원 디자인에 흑백 변조를 줘 구분되도록 했어요. 사실 이 둘의 베이스 오티는 큰 특징이 없어 보입니다, 가운데에 스티커나 개인이 원하는 이미지를 부착했을때 느낌이 더 좋게 표현되게 최대한 꾸밈을 절제한 형태예요. 다송이 자화상 베이스 오티는 타이틀 색도 화려하게 맞췄고 노랑 테마에 맞춰 종이 색감과 타이틀, 스티커 색감을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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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오리지널 티켓 타여초~Review/없으면만든다! 2020. 4. 17. 08:09
네, 정식으로 인쇄해본 타여초 오리지널 티켓이예요. :) 결과물이 제가 예상한 대로 100% 맞게 나오진 않았으나 의도에 근접하게는 나온 것 같아요.. 무엇보다 처음 시도해본거라 종이와 인쇄 특성, 색상 반응 등 제가 배워야 하는 부분도 많이 드러나서 이 다음 세트를 만들땐 참고할게 많이 늘은 느낌이예요. 이번 A와 B 세트는 사진 위주였는데 두 폭의 사진은 느낌도, 결도 많이 다르죠 - 바다를 배경으로 한 A세트는 매우 화사하고 실크느낌에 푸르른 느낌인데 반해 B세트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레드(브라운)톤입니다. 사실 B세트의 경우, 원 이미지 자체가 고해상도 이미지가 없어서 해상도 문제도 있는 편이었는데 종이 특성과 이미지 톤 터치로 살짝 비껴간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당 - 개인적으론 반은 만족스러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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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오리지널 티켓 2차는...Review/없으면만든다! 2020. 4. 15. 03:53
프로젝트를 중단합니다, 신청하신 몇 분께도 연락 드릴께요. +_+ ------- 먼저 진행했던 1차 신청서도 함께 엽니다. 이번 2차는 타여초 C와 집아죽을 진행해보려 하는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정말 걱정이 앞섭니다;ㅁ; 과연 집아죽; 이게 수량이 모일지... 전 개인적으로 간이 티켓 형태로도 그냥 만족하고는 있는데 제대로 잘 만들면 또 어떤 느낌일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들기도해서 이번 기회에 같이 한번 밀어볼까 합니다. 우선 기생충 - 베이스 오티 3장 + 스티커 5종입니당. 모아서 9,000원 (사진엔 베이스 오티가 한장 더 있고 스티커가 하나 없어요). 타여초 A 세트. 3장 이어 붙는 구조로 이것도 9,000원이예요. 타여초 B 세트. 정말 부드러운 느낌의 질감을 가지고 있어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