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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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티켓, 타여초 엘로이즈 스페셜~Review/없으면만든다! 2020. 3. 12. 13:34
마리안느 시점의 엘로이즈를 오티에 담아봤어요.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포스터를 검색하다 발견한 너무 예쁜 포스터! 실사를 반쯤 페인팅한 유화 느낌의 질감과 자연과 어울어진 색감이 너무 예뻐서 오티에 담아보고자 주변 정리하고 로고 만들고 올려봤습니다. 가공 전 티켓과 함께.. 출력을 하면 일일히 가공을 해줘야 해서 의외로 쉽지만은 않아요; 이 오티의 컨셉은 정말 아무것도 없이 최대한 원 이미지를 살리는거여서 텍스트의 모양새가 매우 중요했는데.. 잘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_+ 출력점이 색감이 짙게 나오는 점이 다소 걸리긴 해도 품질은 정말 좋은 편이라 믿고 맡기고 있습니당 ㅎㅎ 여기도 원래 녹색이 조금 덜 진한 느낌의 색상인데 여긴 정말 진하게 나왔어요. 오리지널 티켓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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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면,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사랑스런 아내의 표현Review/미디어 2020. 3. 8. 15:31
(스포일러 없어요) 범상치 않은 제목과 영화 ㅎㅎ '집아죽'입니당. 집에 돌아오면,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家に帰ると妻が必ず死んだふりをしています。 원작은 실화를 담은 온라인 기고 글을 바탕으로 큰 인기와 화제를 모으자 나중에 카툰 에세이로 발간됩니다, 이를 다시 영화화한게 이번 작품, '집아죽'이예요. 우리나라에도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또 죽었네?' 라는 제목으로 애니북스에서 만화 에세이를 발간한 적이 있습니다. (집에 왔는데 아내가 이 상태라면??) 어느날 남편 준이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아내 치에가 죽어있었습니다.. ...는 알고보니 죽은 척을 하고 있었던겁니다;ㅁ; 그 이후부터 그녀는 매일 매일 기발한 아이디어로 죽은 척을 합니다, 이벤트 성이 아닙니다! ㄷㄷㄷ 그녀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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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돈 앞엔 모두가 절박하다?Review/미디어 2020. 3. 3. 16:41
지푸라기같은 삶을 바지 않는, 그리고 탈출하려는 욕망과 욕심이 자신 뿐 아니라 타인들까지 어떻게 전염시키고 망가트리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바로 돈이 있습니다. 절박함으로 포장한 이기적인 인물들의 무쌍! 모 아니면 도 식의 인생을 건 도박, 하지만 인생이 아닌 목숨을 건 모양새, 그럼에도 멈추지 않습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을 엿볼 수 있는 한 예랄까요? (스포일러 조금 있어요) 제목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줄여서는 '지푸들', 영어로 'Beasts Clawing at Straws' 라고 명명되었는데, 이름이 일본 소설 원작 (소네 케이스케의 작품) 이라고 하죠 - 원작도 추리 소설이었고 여러 인물들의 욕망 충족을 (결국 다 돈 때문이죠...) 위한 위험천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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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티켓, 집아죽! ㅎㅎㅎReview/없으면만든다! 2020. 3. 2. 18:02
아주 재미있는 제목이예요, 또 길기도 하구요 - 국내 타이틀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줄여서 '집아죽'이라는 제목의 일본 영화인데요.... 타이틀도 비범하고 전단지도 인상적이고 웃겨서 ㅋㅋㅋㅋ 만들어봤어요. :) 치에역의 에이쿠라 나나가 넘나 귀엽고 청순했던 영화였는데 포스터에는 그런 모습 없이 대뜸 이렇게 악어에 먹힌 모습이 나와 궁금증을 유발시켰어요 ㅋㅋㅋ 어쨌든 제목대로 아내로 보이는 그녀는 악어에 먹히고 있습니다! ㄷㄷ 이번엔 뒷장에 일러스트를 담아봤어요! 이 일러스트들은 정말 원 이미지들도 너무 작고 퀄리티를 보정하는데 좀 애를 먹었더랬습니다;ㅁ; 하지만 참 예쁜 그림들이예요 ㅎㅎ 원작이 만화 에세이다보니 이런 일러스트도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우선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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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티켓, 타여초 B안!Review/없으면만든다! 2020. 2. 16. 18:21
주말 사이 만들어본 타여초 오티 B안 입니당! +_+ 세 여인들이 오붓하게(?) 저녁거리를 만들며 시간을 보내는 스윗한 장면이죠 ㅎㅎㅎ 전 이 장면이 참 따땃하고 좋았었어요! 마침 이미지가 있길래 이것도 만들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꽤 어려운 일이었다는 걸 하면서 알았습니다;ㅁ; ㄷㄷㄷ 일전에 어떤 분이 이런식의 이어지는 이미지는 로고라던가 타이틀 같은 상징이 각 카드마다 없어서 모으기 꺼려진다는 말씀에 꼭 타이틀을 넣어봐야겠다해서 이리저리 만들어봤는데, 셋 다 담으니 정신 없어 보이더군요; 무의미한 반복같이 다가오기도 하고.. 그래서 아예 하나를 길게 늘어트려보기로 했답니다. 각각 이어지는 모습들이예요. 엘로이즈 아가씨와 마리안느의 색감 대비가 확연한... 그리고 오른편 넘나도 여성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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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티켓을 한번 만들어봤어요 feat. 타여초!Review/없으면만든다! 2020. 2. 14. 04:02
메박이 원래는 기생충을 첫번째 오.티로 만들려다 잘 안됐다는 얘기가 있죠, 저도 정말 안타까운데.. 이번 흑백버전 재개봉으로 한번 더 시도해 보면 안되려나요, 메가박스? +_+ 최근 앱 개편으로 얄밉긴 하지만 이 오리지널 티켓은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ㅜㅜ 어쨌든 제가 이 기생충이랑 또 한 영화.. 타여초를 정말 인상깊게 봐서 이 영화도 오티의 부재가 정말 아쉬웠던 차에, 뭐 없으면 한번 만들어볼까 해서 오.티. 덕질을 시작했답니다;ㅁ; 버전이 A, B, C 세가지가 있는데, 이중에서 A를 먼저 한번 만들어봤어요. 아직 테스트 버전이라 흑백과 일반 컬러 두개가 있습니다. +_+ 제목은 이 버전엔 영어로 넣었는데, 우리말과 원 불어 버전 이미지도 있어서... 최종은 어떻게 할지 아직 미결정입니다, 칸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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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존재않는 One-Way 폭력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Review/미디어 2020. 2. 11. 03:11
(스포일러 없어요) 기본적으로 신의/신뢰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영화입니다 ㅋㅋㅋㅋ 물론 보도자료에도 이미 많이 언급된 것 처럼 나중에 한데 뭉치기도 하는데 신뢰가 바탕이 아닌 생존, 즉 목숨 연명을 위해 단기 뭉치기에 합의를 본 것 뿐이라 ㅎㅎ 정말 신뢰를 깨길 밥 먹듯 하는 영화입니다. 기대했던 것 보다 캐릭터성과 이야기를 정말 잘 버무렸어요, 스토리에 유의미한 캐릭터들이 꽤 많음에도 개연성과 이야기를 잘 펼쳤는데 이번 1편의 - 그리고 새 프랜차이즈죠 - 가장 큰 소득이라면 독립 유니버스인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같이 세계관을 정립함과 동시에 할리퀸 브랜드를 그만큼 확장/수렴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이는 특히 이 영화가 DCEU에 편입돼있고 전편이라고 볼 수 있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세계관과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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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10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 후기Review/모바일 & IT 2020. 1. 30. 14:49
사용성에 있어 이번 안드로이드 10 Q는 안드로이드 9 파이 대비 큰 변화는 없어요, 대신 파이에 도입된 여러 기능들이 살짝 부족한 면들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더 충실히 보완하는 방향으로 설계 되었습니다. UI, 아이콘 등은 삼성의 경우 One-UI와 맞물려 있는데 이번 One-UI 2도 전 버전 대비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아요. 이 점은 사용하는데 있어 더 친숙하고 편한 환경을 제공하지만 반대로 신선한 느낌이나 새 기기를 만지는 듯한 그런 손맛은 적어요. 이건 다른 말로 표현하면 안드로이드 OS도 이제 안정권에 들어가면서 안정화에 더 힘쓰는 타이밍에 들어선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인 기능과 사용성은 이전 갤럭시 노트9 안드로이드 9 파이 사용기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이 포스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