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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지널 티켓, 타여초 엘로이즈 스페셜~
    Review/없으면만든다! 2020. 3. 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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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안느 시점의 엘로이즈를 오티에 담아봤어요.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포스터를 검색하다 발견한 너무 예쁜 포스터! 실사를 반쯤 페인팅한 유화 느낌의 질감과 자연과 어울어진 색감이 너무 예뻐서 오티에 담아보고자 주변 정리하고 로고 만들고 올려봤습니다.



    가공 전 티켓과 함께.. 출력을 하면 일일히 가공을 해줘야 해서 의외로 쉽지만은 않아요;


    이 오티의 컨셉은 정말 아무것도 없이 최대한 원 이미지를 살리는거여서 텍스트의 모양새가 매우 중요했는데.. 잘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_+



    출력점이 색감이 짙게 나오는 점이 다소 걸리긴 해도 품질은 정말 좋은 편이라 믿고 맡기고 있습니당 ㅎㅎ 여기도 원래 녹색이 조금 덜 진한 느낌의 색상인데 여긴 정말 진하게 나왔어요.



    오리지널 티켓 전면 모양새. 마치 바탕색 깔아둔 캔버스에 실사 사진을 담는 듯한 느낌이, 아니면 반대로 눈에 담은 실사를 한폭의 그림으로 옮겨담는 중인? 뭐랄까, 그때 그 추억을 절대 잊지않겠다는, 외로움 즐거움 모두를 있는 그대로를 포용하려는 그런 느낌이 들어 정말 좋았던 포스터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자유를 동경하는 엘로이즈의 모습? 아니면 관습이라는 사슬 아래 꼼짝할 수 없는 슬픔을 언니를 생각하며 바다에 날려 보내는 그녀? 과연 그녀는 뭘 생각하고 있었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서 마리안느가 바라본 건 무엇이었을까요?



    어떡하든 로고를 저 배경에 어울리게 만들고자 노력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접사로 촬영하니 3D같이 화폭에 솟아오른 타이포 느낌은 드는데 실제 작은 오티에서 보면 이 정도까지 도드라져 보이진 않아요.



    소스의 포스터 이미지 품질이 좋은 편이 아닌게 매우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유화 물감과 섬세한 붓자욱이 보이는 등 나름 느낌은 정말 좋은 편이예요. 타이포에도 나름 색칠한 효과를 줘서 조금이라도 조화롭게 보이도록 조절했어요.



    그리고 두번째 티켓입니당. 이건 아마도 가장 유명한 타여초 관련 이미지가 아닐까 해요 - 정말 말그대로 불타는 여인.. 이것도 마리안느 시점이죠.



    전면 샷. 역시 원안 이미지를 잘 살리는 걸 컨셉으로 해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요! 포인트는 바로 불!



    그냥 출력인데 정말 품질이 좋아서.. 매번 감사히 ㅎㅎ 다녀가고 있어요! 특히 이 오티의 불과 그 주변부 표현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당. 여기선 타이틀을 정말 보일락 말락 투명하게 붙였습니다. 드러날듯 말듯, 숨어있는 뜨거운 사랑에 불을 붙인다는 느낌??



    반면 진하게, 어둡게 표현되는 부분은 이 오티에선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 가슴부, 복부 색감이 어두운 주변과 구분이 안가죠? 머리쪽도 그렇구요.. 실제 작업시 이미지는 이보단 훨씬 밝은 이미지였어요. 출력하고 나니 암부가 구분이 잘 안가네요. 실제 인쇄를 맡기면 어떻게 나오려나 또 궁금해집니다.



    이렇게 조명하에선 윤곽이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실제 작업시 이미지 밝기는 이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런데 또 어두운 모습을 보니 또 나름 나쁘진 않은 듯 합니다? 특히 불과 그 주변부가 확 살아나는 느낌이여서...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_+



    타오르는 그녀! 드레스에 불이 옮겨 붙었어요! ㄷㄷㄷ



    불 표현과 주변부.. 사실 이 포스터 이미지는 그냥 평범한 것 같았는데, 어두운 피사체와 배경에 딱 하나 활활 타오르는 이 불씨는 정말 임팩트도 강하고 느낌도 강렬해서 정말 제목같이, 그리고 암시하는 것처럼 뜨거운 사랑의 불씨처럼 보여서 좋았어요. 게다가 사람에 옮겨 붙으려 하는 것도 열정의 꽃송이 같은? ㅋㅋㅋㅋㅋ 그런게 느껴져서 저 장면은 참 많이 좋아하는 씬이었습니다.



    뒷면은 정말 심플한 컬러세트로 색감을 맞췄어요, Rating의 불씨는 모든 오티 공통으로 빨강색으로.. ㅎㅎㅎ



    전부 가공하고 같이 모아봤어요. 색감도, 시간대도 두장이 명백하게 대조되네요 - 불과 물, 빨강색과 청색, 부드러운 풀섶과 단단한 돌, 하나는 현실을 직시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현실을 부정하는.. 그러나 공통점이라면 그런 그녀를 누군가가 계속 바라보고 있고 사랑한다는 점? ㅎㅎ



    뒷장입니당. 색체가 풍부한 바다 오티와 검은 금빛의 불씨 오티~



    제일 먼저 만들어봤던 타여초 포스터 버전 오리지널 티켓~



    그리고 소피가 없어서 꼭 만들어보고 싶었던 여인들의 조촐한 파티 타임 오리지널 티켓~



    그리고 이번에 만든 세번째 안, 바다 그리고 불씨 오리지널 티켓입니다 (옆엔 빈칸이예요~).



    이제 타여초 오티는 슬슬 마무리하고 다음엔 작은 아씨들을 한번 만들어볼까 합니당. +_+ 일단은 포스터 버전부터 해볼까 하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 계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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