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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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벗어난 레이싱하는 뺑반Review/미디어 2019. 2. 3. 07:34
(스포일러 없어요) 뺑소니 전담반을 줄인 말인 뺑반. 그대로 영화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제목만 보면 거친 추격전과 속도감, 빠른 흐름 등이 연상되시겠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지만 그런 부분은 극 초반 일부와 불꽃이 다 꺼진 후 다시 엔진에 죽어가는 불씨를 살려 후반에 폭주하는 부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럼 나머지는? 음... ㅎㅎㅎ 류준열 배우... 너드 같은 모습의 설렁설렁 모습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던 배우였어요 - '리틀 포리스트'에서의 느낌과는 많이 달라서 즐거웠어요. 그러나 그의 이런 모습이 한편으론 영화에서 독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게, 뭐랄까 너무 느끼하고 무거웠달까요? 이 영화의 치명적인 단점 중 하나를 짚는다면 바로 밸런스 조절을 잘 못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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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패딩테러.. 결국 거짓으로 판명?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1. 20. 17:59
우려했던대로 결국 이것도 거짓 신고였네요. 포스팅 : 패딩 입은 여성만 타겟? 패딩 잘 챙기세요~ 성 혐오만 낳고 아무 가치도 없는.. 그렇게 혐오하고 거짓 선동해서 얻는 건 무엇일까... 내심 아쉽고 이러다 정말 도움 받아야 할때 도움 못받는 상황이 더 많이 생길 것 같아 너무 아쉬워요. 자기 말과 행동에 책임지는 사회가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기사 : 지하철 '패딩테러'는 모두 오인 신고.."이전부터 찢어져" 최근 SNS에서는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패딩테러'가 빈번하다는 제보가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특히 지난해 12월31일 한 여성이 "지하철에서 누군가 내가 입고 있던 롱패딩을 뒤에서 칼로 여러번 그어 놓는 피해를 당했다"는 글을 시작으로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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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입은 여성만 타겟? 패딩 잘 챙기세요~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1. 8. 09:24
제목엔 또 남녀 갈라치기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여성만 골라'라고 적혀는 있는데 (제목 뿐 아니라 내용에도 사실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과거 여성 대상 범죄들을 나열하고 있네요...) 사실 가해자 성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대상도 여성이 주요 대상이며 남자.여자 할 것 없이 범죄 타겟이 되는 것 같아요. 여성이 범죄 주요 대상인데엔 아마도 남자보단 덜 무서우니 그렇거나 혹은 여자 범죄자일 가능성도 있겠죠, 각자가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패딩 싼 것도 찾아보면 있겠지만 비싼 패딩도 많은데... 정말 안타깝네요 ㅜㅜ 단순히 옷을 긋는 선에서 멈추지 않을지도 모르니 얼른 잡히면 좋겠습니다 ㅜㅜ 장소는 많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에서 발생할 수 있으니 꼭 경찰이나 역무소 등지에 알리도록 해요~ 개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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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지구본 프사는 주의하세요~뉴스 & 컬럼/앱 & SW 2019. 1. 3. 09:55
카카오톡이 피싱 등 SNS 사기 대책으로 친구 미등록된 사람으로부터 온 메시지 프로필 사진을 지구본으로 표시한다고 합니다, 전부 다는 아니고 상대 번호가 해외 가입자인 경우 뜬다고 해요. 주황색 지구본이 뜨는데 기능 명이 '글로벌 시그널'이라고 합니다, 대화 상대가 내가 아는 그 상대가 아니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겠죠. 해외에서 가상번호로 등록해 사기치는 금전 피싱이나 사기가 갈수록 심각해 지는 만큼 이렇게 구분해 주는 서비스는 반가운 것 같아요. 기사 : 카카오톡 프사에 '지구본' 모양 뜨면.. 피싱 의심하세요 지인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급증하자 카카오톡이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카카오톡에서 친구 요청을 한 상대방 프로필 사진에 '주황색 지구본'이 있다면 피싱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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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분노 끝에 남는건 무엇일까Review/미디어 2019. 1. 2. 10:59
분노액션 영화? 발암유발 영화?그 끝은 어디로 향하는가? (스포일러 없어요) '언니' 음.... 손익분기가 90만 좀 넘는 정도라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ㅁ; 탄탄한 작품이라고 말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고, 액션이나 구성의 신선함과 치밀함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며, 원-온-원 여성 액션은 날것의 느낌은 살아있으나 타격감과 파워는 약하게 다가오며 (그래서 시원하긴 하지만 뭔가... 어정쩡하게 남는 느낌이 들었어요), 논리와 큰 틀의 개연성보단 감성에 의존하는 이 영화는 이런 부분들에 태클을 걸기 시작하면 한 없이 걸 수 있다는 약점이 있기에 손쉽게 추천하기는 조금 걸리고 ㅜㅜ 더군다나 청불 등급이라 관객을 끌어 모으기도 그만큼 더 힘든 태생적인 어려움도 있지요. 아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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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정말 그렇게 엉망인 영화일까?Review/미디어 2018. 12. 26. 17:48
(스포일러 없어요) ??? : 나를 돈으로 회유할 생각인겐가? ??? : 응~ 줄줄이 비엔나! 무슨 의미인지는 영화를 보시면 아실 것 같아요 ㅎㅎㅎ 어쩜 저렇게 줄줄이 엮여 비리를 저지를 수 있었을까... 당시 시대상을 본다면 충분히 납득 갈만한 상태였달까요? '내부자들'로 큰 히트를 쳤던 우민호 감독, 이번엔 '마약왕'이라는 작품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는 와중에도 불호가 더 크네요? ㄷㄷ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요? 이번 영화는 '내부자들'과는 매우 다른 종류의 영화이며 마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름 즈음 같이 언급됐던 영화 '독전'하고도 완전히 다른 느낌의 영화가 되었는데요... 먼저 여러 불호 요인중 대표적인 문제점을 적어볼께요. 영화 속 인물들이 갑자기 하나둘 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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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는 파업, 카풀은 호황?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2. 22. 02:38
경제 관련, 특히 시장경제에 정치가 개입하는건 정말 조심해야 할 부분인데 속이 보이는 모 당의 움직임과 지원이 참 눈에 거슬립니다, 그리고 택시업계는 지금까지 개차반 이미지를 만든 자신들을 먼저 살피고 시민들이 공감할 만한 움직임/시위/슬로건을 내세우는게 나을 듯 한데... 저렇게 대 놓고 불편을 끼치며 자기 주장만 하면 누가 그 모습에 동의하고 지지를 보낼까요? 게다가 가뜩이나 인식이 나쁜데 하필 손잡은 정치단체가 자한당이라니... 관행같이 돼 버린 행선지 골라 태우기, 불친절함, 불법요금징수 등.. 요금은 올랐어도 지금까지도 고쳐지지도 않고 그럴 기미도 안보이는 업계에서 자정하는 모습도 보여주지 않고 변화도 거부하며 새환경에 맞춰 경쟁력을 키울 의지도 보이지 않는게 참.. 시민들이 냉대한 반응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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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원인이 국민들 과소비 때문이라는 교과서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2. 10. 22:49
거의 2년도 넘은 이전 기사... 박근혜 정권 시절 나온 기사네요, 그렇지만 지금도 일부는 소위 말하는 IMF 사태가 많은 국민들이 과소비를 해서 문제가 생겼다는 식으로 알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부도의 날' 영화가 비록 계몽하려는 듯한 태도가 비평에 오르기는 하지만 당하지 않으려면 제대로 알고 두번 당하진 말자는 취지로 저는 받아들였었는데요... 지금이야 IMF가 기업 편중 정책과 부동산 문제, 부실했던 금융권과 감시체제, 지금도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언론인들 문제들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했다는 걸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기에 행여 IMF 사태가 다시 발생하더라도 제2의 금모으기 운동같은건 일어나지 않을거라.. 저는 생각 합니다. 2년이 지난 지금은 교과서들이 어떻게 서술하고 있는지 조금 더 조사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