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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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소마, 대낮에 펼쳐지는 공포의 현장Review/미디어 2019. 9. 8. 18:32
환한 대낮에 펼쳐지는 미지의 공포의 향연! 극중인물들에겐 미지의 공포, 그러나 우리에겐 기지의 공포가 휘몰아치는데... (스포일러 없어요) ::: 우리가 익숙한 문화, 다른 타인에겐 어떻게 비춰질까? 영화 정말 무서웠어요 대낮에 펼쳐지는 기괴한 공포와 불편함, 컬쳐쇼크, 그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와 가족의 의미 등 모든게 뒤죽박죽이 되는 희한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는 스웨덴에서 90년 마다 열리는 하지 축제에 참가하게 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축제는 스웨덴 북쪽 작은 마을에서 9일간 열리는데 북극과 가까운 편이라 그런지 해가 지지않는 백야현상이 펼쳐져 거의 모든 이야기가 쨍~한 햇빛 아래에서 펼쳐집니다 (아, 밤도 있긴 있어요!). 영화는 아주 독특한 이 마을이 가진 문화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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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부부 치트키로도 살리지 못한 애나벨Review/미디어 2019. 6. 29. 15:26
애나벨 집으로...소문난 맛집에 시그니쳐 메뉴가 없다?워렌 박물관 생생 공포 체험기 (스포일러 없어요) 여러 악령과 분위기를 즐기신다면 영화는 강추, 만약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1, 2편의 무서운 애나벨을 기대하신다면 기대치를 많이... 아주 아주 많이 내리시길 권합니당; 어쨌든 강력한 악령이다보니 막는게 최선인 경우라... 결말도 진행도 싱겁게 끝납니다 - 이 점이 전작들과 큰 차이점으로 이 영화는 기승전결이 불확실하고 악령에 대한 끝맺음도 시원치않아요, 그럼에도 이번 3편이 애나벨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라고 합니다;ㅁ; 이번작에도 "하지말라면 하지마루(...)하는" 인물이 나옵니다, 아주 대놓고 판을 벌리니 이젠 뭐라 할 힘도 나지 않아요 (제발 좀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아주세요오... ㅜㅜ). 개연성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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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G 장비, 미국내 사용 금지 전망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6. 25. 14:18
아직 관련 안을 검토중이며 확정은 아니라지만 중국의 5G 장비가 미국내에선 사용 금지될 전망입니다, 이에 당연 중국은 반발하고 나섰네요, "황당무계한 소리"라고 하네요... 그 '황당무계'한 짓을 우리나라 사드 사태때도 했고 롯데가 그 피해를 입은 꼴을 보면 이건 뭐라 이해해야 할까요;ㅁ; 마치 갑질하다 갑질 당하니 황당함을 깨닳은 모습이랄까요? 뭐 지금 당장 이런 공평치않은(?) 행위가 멈춘다 해도 우리나라에 대한 태도는 그다지 바뀔 것 같지 않다는게 함정이 아닐까요. '중국에서 설계 제작된' 차세대 무선통신 5G 장비라고 언급했는데 더 나아가 '중국 자본으로 생산된' 까지 제재 수위가 올라간다면 어떨지 또 기대(?) 되네요. 기사 : 中, '중국산 5G장비 미국내 사용금지 검토' 보도에 "황당무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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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부자연스런 미디어 행사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6. 18. 07:56
일부러 앓는 소리를 하는건지 진짜 몰랐던 건지, 미 무역제재로 인한 피해가 이렇게 클지 몰랐다며 화웨이 CEO 런정페이가 (창업자이기도 하죠) 모처럼 대담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내용은 사실 중국이 서방쪽을 겨냥한 미디어 친화 프로그램의 일종이랄까요, TV 스페셜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인 "렌과 함께 커피 한 잔" 이라는 홍보 행사에 출연한 런정페이가 언급한 말 중 일부분으로 더 디테일한 내용을 살펴보면 기사엔 소개되지 않은 내용들도 좀 있어요. 제 블로그에 포스팅한 화웨이 관련 토픽 흐름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점을 느끼실 수 있을텐데요.. 강경대응에서 사태가 심각해 지면서 작아지는 듯한 인상을 받는달까요? 이번에도 힘들어졌다는 걸 어필하면서도 그래도 중국은 이길 것이다.. 느낌 정도로 중국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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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협박? 화웨이 제재 동참하면 후회할 것?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6. 10. 14:14
대놓고 민간기업 편들고 나선 중국 정부? 이래도 화웨이가 순수한 의미의 사기업일지... -.-? 지난 사드 문제로 중국에게 당한 롯데를 보더라도 이게 단순한 문제는 아니라는 건 알지만 그냥 있어도 어차피 이런저런 꼬투리잡아 XXX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정말 신뢰를 스스로 깎아먹는 것 같은 중국의 현재 모습입니다;ㅁ; 중국편 들어봐야 지금이나 나중이나 콩고물 나올 것도 아니고, 어차피 이판사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장은 살이 베이더라도 뼈까지 잃으면 안될 듯 하니... 중국을 버리긴 해야겠죠? 어떡하든 정부는 노코멘트로 일관하면서 지금보다 더 강하고 확실한 미국측의 요구(라고 쓰고 협박이라고 읽어야 겠죠?;ㅁ;)가 오면 마지못해 그쪽에 붙는 시늉이라도 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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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미국에 스파이짓 안하겠다 맹세?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6. 6. 01:23
화웨이가 미국에게 미끼(?)를 하나 던졌네요? 그런데 미국이 받아먹을 것 같진 않네요, 유럽 영국과 독일에도 같은 조건을 (기술 탈취 행위/스파이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협약 - No-Spy Agreement) 제시했다고 합니다. '스파이 짓을 안하겠다'... 마치 지금까진 해왔다는 걸 인정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뭐 실제 공공연히 다 아는 사실이었을지도요;ㅁ; 이같은 발언은 화웨이의 최고 경영진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은 현재 동맹국을 대상으로 5G 등 통신 관련 기술/제품도 사용하지 말것을 요청하고 있고 화웨이의 경우 스마트폰 같은 기기들의 판매율도 곤두박질하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 모양새를 보면 꽤나 타격을 입고 있는 양상이죠. 기사 말미를 보면 중국도 이같은 협상 카드가 먹히리라곤 생각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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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너무해? 친중세력의 의견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6. 4. 07:04
동남아쪽은 친중 화교 세력이 강하기에 이런 의견이 나올 수도 있죠, 특히나 이 소식의 기반이 되는 기사는 중국 매체로 보입니다. 매년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 (작년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참석했었죠,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올해 미팅에서는 중국쪽 보이스가 많이 들린듯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8년 만에 국방 수장을 파견했다고 하네요. 무역전쟁이 계속 심화되면서 판이 새롭게 짜여지는 듯 하죠, 기존 서방세력 vs 아프리카와 새로 성장하는 국가들.. 차이나 머니를 등에 업은 세력 대립으로 번지는 양상이지만 아직 아무도 뚜렷하게 어느 편에 서는 모습은 보이지 않죠, 그리고 기사에선 각국 대표들이 중국을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가 있지만 원인을 따져보면 지재권 부터 상도덕을 무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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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우리나라에도 요청? 협박?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6. 1. 20:43
기사만 보면 꽤나 필사적인 걸로 보이죠? 실제로 지금은 미국 압박으로 화웨이가 더 타격을 입고있긴 한데 더 진행되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죠. 우리나라의 경우도 화웨이와의 거래량도 그렇고 중국과의 무역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 다른건 몰라도 부품 공급을 부탁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입장에선 먼저 중국을 쳐내는 스탠스를 가지게 되면 무역 타격을 둘째치고 뻔뻔한 중국이 다른 걸로도 보복을 해올테니 (지난 사드 사태로 롯데가 꽤나 큰 타격을 받았죠) 어떻게 하면 우리쪽 피해를 줄이며 최대 동맹국인 미국의 비위도 맞춰가느냐가 관건이겠죠? 우리나라 입장에선 이런 요청을 적당히 뭉개고 있다가 미국이 중국 대상으로 (유예기간 끝나고) 본격적으로 제재를 가할때 '우리도 돕고 싶지만 상황이 이러니 어쩌겠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