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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로 즐기는 라이언, 카카오프렌즈 X 반다이 콜래보레이션!it Style+/Fun! 2019. 3. 22. 08:19
카카오프렌즈 X 반다이 콜래보레이션, 그 첫 번째 시리즈인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라 전무 3종이 얼마 전 발매했습니다! +_+ 포스팅 :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프라모델 3월 16일 발매 이번 콜래보레이션은 반다이남코 측에서 먼저 제안을 했다고 해요, 이미 수년 전부터 성인층 대상 프라모델 사업을 여성과 더 어린 연령대를 타겟으로 다양한 캐릭터 굿즈로 다각화 하고 있는 중인데 국내 캐릭터를 특정해 이렇게 전략을 펼치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반다이는 현재 드래곤볼, 마크로스 그 외 비메카닉 캐릭터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새로운 시도와 표현, 그리고 귀여움을 강조한 디자인과 SD 형태를 트렌드에 맞춰 더욱 발전시켜 가는 등 기존 중장년층이 접해봤을 법한 프라모델 감성과는 다소 다른 접근법으로 캐릭터 굿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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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liola Cinquetti, 노 노 레타 (Non ho l'eta)문화 & 라이프/Music 2019. 3. 14. 22:40
질리오라 칭케티가 부른 '노 노 레타'(Non ho l'eta). 칸초네 명곡이죠! 고전이지만 지금 들어도 현란한 바이올린과 튕기듯 너무나 여성적인 피아노의 흐름, 그리고 두근두근 뛰는 가슴을 표현한 듯한 베이스의 선율.. 정말 사랑스럽고 여성적이지만 정열적이고 순수한 곡입니다. 1964년 유로 비전 콘테스트 대상을 차지하고 그 전엔 자국(이태리죠) 산레모 가요제에서도 대상을 받는 등 큰 인기를 얻은 곡이예요. 이 노래를 부르던 당시 그녀는 16살이었습니다! 3년 뒤엔 스페인 노래로(칸시온, 라틴이라고 하죠, 유명곡으로 '돈데 보이' '에레스 뚜' 등이 있어요!) 번안돼 히트치는 등 이 곡이 전세계적 히트 곡으로 부상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세를 탓다고 하죠? (1964 산레모 가요제에서 질리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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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버즈 - 사용기사운드 포럼 2019. 3. 12. 17:53
갤럭시 버즈, 기어 아이콘 X (2018)의 후속기죠, 기어에서 갤럭시로 브랜드 통합중인 삼성이 이번엔 버즈(buds) 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드웨어 기능은 갈수록 퇴화(?)중이면서 사운드 기기로서는 계속 진화중인 특이한 녀석이기도 해요 - 1세대는 트랙 코치 기능과 자체 재생 기능, 내부 저장 장치에 심박센서까지 달고 나와 배터리 소모율이 매우 높은 편이었습니다, 2세대는 자체 재생 기능만 유지하고 심박센서를 없애고 배터리 효율과 음질을 향상 시킨, 나름 두 기기 간 밸런스를 잘 잡은 기기였습니다. 이번 3세대에는 2세대에서 더 하드웨어 의존적인 기능들을 없애고 (헬스 트래킹 기능과 자체 재생 기능 & 내장 메모리) 음질과 사용성을 더욱 향상 시켰습니다, 그래서 헬스 코칭도 받아볼 수 없고 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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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감성 버리고 이어폰으로 다시 태어난 갤럭시 버즈!Review/모바일 & IT 2019. 3. 9. 08:03
네이밍이 바뀌었습니다! 갤럭시 버즈! - 모든게 간소화된 갤럭시 버즈! 충전/수납 겸용 케이스 및 이어폰 유닛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물론 무게도 전작 대비 2g이 줄어 갤럭시 버즈는 이어버드 하나 당 6g으로 더 가볍습니다 (아이콘 X는 8g). 유닛 크기에 맞춰 기본 제공되는 윙팁도 사이즈가 작아졌어요 (3 사이즈 제공). 실리콘 팁의 품질과 3 사이즈는 여전합니다, 개인적으론 폼팁으로 교환해 사용하시길 적극 권장 합니다. 그리고 박스 크기도 크게 줄었습니다 그리고 포장도 간소화 됐어요, 비닐 포장이 없습니다! 미니멀리즘의 좋은 예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데 포장을 간소화하는데 크게 노력한 티가 납니다, 게다가 가격도 다이어트 했으니 (거의 7만원 정도?) 소비자에겐 바람직한 모양새랄까요? - 이것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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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는 싸리눈 쌓이듯 천천히... '증인'Review/미디어 2019. 2. 16. 17:37
자폐인들은 저마다의 세계가 있어요. 나가기 힘든 사람과 소통하고 싶으면 당신이 거기로 들어가면 되잖아요. (스포일러 없어요) 영화 '증인'은 자폐 증상을 가진 소녀 지우가 어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어 급기야는 증인으로서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트리며 주변인과 마주치며 '사람'과 소통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은 드라마 입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 특히 편견에 사로잡혀 좁은 시야로 모든걸 바라보는 위험성을 조심스레, 부드럽게 알려주는 태도가 온화하고 따스한 느낌이 들었더랬습니다. 이런 쪽 영화가 종종 다소 강압적이거나 강한 어조와 분위기로 관람객으로 하여금 뭔가를 강요받는다는 느낌을 주곤 하는데 이 영화는 그렇지가 않아 한결 편안했습니다. 영화는 정말 작은 규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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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간단 감상기Review/미디어 2019. 2. 8. 14:26
(스포일러 없어요) '드래곤볼 수퍼' 시리즈가 비록 새생명을 얻어 수명 연장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많은 비평에 시달린 작품임에도 틀림 없죠 - 주 문제점을 손꼽아 보자면 파워 밸런스, 매력 없는 캐릭터들, 단순한 구조의 스토리, TV 애니메이션 한정 수많은 작화붕괴 등등 기존 팬들과 신규 유입된 팬들에게도 욕을 많이 먹은 작품이기도 한데...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죠? 이번 극장판으로 작품성과 수익 양면에서 그 걱정과 우려를 단번에 씻어냈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물론 순수 수퍼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메인이 아니라 사실상 드래곤볼 이야기의 정사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며 관심을 더 끌어 모은 면이 있어서 순수한 수퍼 시리즈로 보기엔 어려울 순 있어도 이런 정사 취급도 받지 못했던 여러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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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메가박스 라이프 다이어리 ②Review/Culture & Pop 2019. 1. 11. 09:21
지난번 쿠폰팩에 이은 다이어리 리뷰입니당! 포스팅 : 2019 메가박스 라이프 다이어리 & 쿠폰팩 ① 먼저 전체적인 감상평(?)은 메가박스 이미지 색상인 코발트 블루에 간간히 낑겨있는 강렬한 핫 핑크 색상 구성이 정말 인상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지는 금박으로 강렬한 대비를 보이고 있으며 마치 스크린의 한 장면을 담아내듯 페이지 구성을 잘 한 다이어리 입니다. 첫 장을 열어 봅니다, 각진 책이 펼칠때도 기분이 좋아요. ^^ 강렬한 핫핑크와 코발트 블루의 대비가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예뻐요! 이것도 '돌려주세요!' 코너가 ㅎㅎ 있어요! ㅎㅎ 메박 디자인 센터에서 직접 구성한 이번 다이어리. 지금부터 한번 볼께요~ "인생은 완벽하진 않아, 하지만 완벽한 '순간'도 있기 마련이야" 총 약 322장 양장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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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울림, 말모이Review/미디어 2019. 1. 8. 16:17
"현존하는 약 3천 여 개 언어 중 고유 사전을 가지고 있는 언어는 20여 개 뿐" (스포일러 없어요) '택시운전사'의 각본을 맡았던 엄유나의 연출 데뷔작인 '말모이.' 제목만 보면 다가가기 쉽지않고 코미디 영화같은? 그 주제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영화인데요.. 우리가 그냥 편하게 쓰고 지나치는 우리말과 우리글. 오히려 일상이 됐기에 그 소중함과 따스함을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는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민족말살정책이 살벌하게 펼쳐지던 그때, 우리 글과 말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얼마나 많은 이들의 희생이 따랐는지를 그린 영화입니다. 말이 가지는 힘을 의지와 이어 펼쳐가는 감독의 연출이 새로웠고 저는 참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이 영화는 그러고보니 화사함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화면에서 따스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