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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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때문에 강간 혐의가 무죄로 선고되다?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1. 15. 17:42
아일랜드에서 있었던 판결이 큰 논란이 되고 있네요. 피의자 남성은 17세 여성과 합의하에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데 여성 피해자 쪽은 강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황도 애매한게 한 골목길에서 성폭행 당했다고 하니 사실 피의자쪽에서 주장하는 '동의 하에' 라는게 정말 믿어지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면 결과와는 무관하게 이건 피의자쪽 변호인 측이 매우 영리했던 걸로 보여요, 정황 증거로 제시한 속옷이 단지 야해 보였다고(?) 상대 여성도 의도가 있었다..라고 판단을 이끈 경우인데 팬티가 동의를 해주는게 아니라 여성이 동의를 해야 하는데 본질을 야한 속옷을 입었다라는 다른 초점으로 호도한 셈이랄까요. "그 증거가 피의자에게 끌렸을 가능성, 그러니까 누군가를 만나고 싶었고 함께 있고 싶었다는 가능성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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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세계 BTS 팬덤을 깨우치게 하려는 전략인가?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1. 12. 05:44
우선 지금까지 알려진 소식을 토대로 정리해보면 올 연말까지 일본에서 BTS가 방송에 오를리는 없을 것 같은 느낌이예요, 덤으로 트와이스같은 한류 뮤지션들에게도 영향이 있을 걸로 보여집니다. 얼마 전부터 일본측에서 트집잡고 있는 광복 티셔츠 논란이 수그러 들긴 커녕 일본쪽에선 더 키워가는 느낌이죠? 아무래도 단순히 음악, 한류 뿐 아닌 우리나라를 견제하려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원폭은 그냥 구실 뿐.. 뭐 저 티셔츠 이슈가 불거지기 시작한건 10월 중순 우리나라의 어느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였는데 실제론 3월 정도 있었던 일로 이미 한참 지난 일인데 새삼 트집잡고 있는 것 같죠. 그럼에도 일본 내 BTS의 인기는 사그라들것 같진 않네요 - 5일째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수성중인데다 43만장 판매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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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매크로 기능으로 정식 사용자만 손해보는 카카오 택시 앱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0. 26. 16:06
"일단 보름간 무료로 하시고 사장님이 결정하시면 돼요. 문자로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 주소를 보내드릴 거예요." 법망을 피해 불법 조작 앱을 사용해 평범하게 사용하는 사용자만 손해보는 이상한 구조가 되어 버렸네요.. 해당 문제는 이미 지난 여름에도 보도된 적이 있는 구조상 문제 있는 부분임에도 여전히 손을 놓고 있는게 이해하기 어렵네요. 손님 가려 태우는 택시들도 문제인데 기술 발달이 오히려 이를 조장하는 모양새가 돼 보기도 안좋고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만 더 커지는 꼴이 된 것 같아요, 얼마전 있었던 카풀반대 시위랑 겹쳐지면서 택시에 대한 이미지가 정말 바닥을 기는 듯 합니다. 이런 식으로 승객 골라 태워가면서 혜택과 보호는 있는대로 요구하고 의무는 저 버리는 이기적인 행태는 정말.. 좋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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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소년 집단폭행, 이번엔 강남 한복판에서?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0. 22. 22:43
작년 이맘때도 한창 불타던 이슈가 하나 부산에서 있었는데 이번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졌네요... 중고생 7명이 태도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여학생 하나를 집단폭행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에요 ㅜㅜ 포스팅 : 부산여중생 폭행사건, 법은 피해자를 보호하나 피의자를 보호하나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단지 미성년자 청소년이라는 이유 만으로 양형을 받거나 청소년보호법 뒤에 숨어 이런 잔인한 범죄가 단순히 청소년들이 벌인 사고 따위로 치부되지 않길 바랍니다만... 아무래도 처분에 당장 큰 변화가 있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저 뿐 만은 아닐 것 같아 슬프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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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생리대에서 기준치 초과 라돈이 검출?사회 & 환경/다이어트 & 건강 2018. 10. 17. 16:30
라돈 검출 침대 사태가 생리대로 번지나요, 이번엔 생리대에서 라돈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네요. 관련 제품은 오늘습관 제품인데 오늘습관은 방사선 검출 시험 결과를 공개하며 관련 사태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선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는데요... 생리대는 크게 표지층과 흡수층으로 구성되는데, 흡수층에 있는 이 제올라이트 패치에서 기준치 148Bq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습니다. 문제가 된 대진침대의 검출량보다 많습니다. [박경북/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장] : 워낙 피부하고 접촉이 가깝기 때문에, 이거를 사용했던 여성들한테는 어떤 피부암이라든가 더 나아가서 여성 특유의 암하고도 직결될 수 있다... from '특허 패치' 생리대서 '라돈' 검출…대진침대 검출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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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해양 포유류 위협, 그다음은?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8. 9. 19. 00:51
"BPA-FREE 제품이니 안심하세요~" 라는 설명 많이 보셨죠? BPA는 비스페놀A 라는 성분으로 플라스틱 제조나 캔 등에 코팅물질로도 쓰이는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알려져 있어요 - 다른 악명 높은 물질로는 프탈레이트, 파라벤과 PBDEs, 소각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다이옥신류도 여기 포함돼요. 프탈레이트는 PVC제품이나 화장품, 접착제와 페인트, 방향제에도 들어가서 위험성이 높다고 볼 수 있죠. 이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마치 인체의 호르몬같은 구조를 하고 있고 체내에 들어가면 이 호르몬을 대체해 당연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환경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대표적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증가시켜 남성의 여성화 (정자수 감소나 여유증 등)나 여성의 경우 유방암 증가와 초경같은 2차 성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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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유리잔 도둑이 있다?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8. 21. 14:38
카페에서 일회용 테이크아웃 잔 사용이 제한되면서 예쁜 머그나 유리잔에 음료가 제공되고 있죠, 취지는 좋다고 볼 수 있으나 이를 노리는 도둑도 기승을 부리는 듯 해요.. ㅜㅜ 예전부터도 매장에서 예쁜 포크니, 카푸치노잔이니 이런 집기류를 훔쳐가는 사례가 적잖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이번 조치로 인해 오히려 더 심해졌나봅니다. 카페 진상같은 문제들에 더해 이젠 이런 좀도둑들도 활개를 치니 큰 프랜차이즈들도 고심이겠지만 작은 개인 사업자들은 더 마음이 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ㅜㅜ 양심을 지키면 좋겠습니다~ 기사 : 하루 2~3개 유리잔 도둑맞는 카페들 카페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제한하고 유리잔 사용을 의무화 하면서 반대급부로 유리잔을 훔쳐가는 도둑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카페에서 유리잔 등 집기류가 없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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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깨끗하게 관리하기~사회 & 환경/다이어트 & 건강 2018. 8. 19. 15:35
ㅎㅎㅎ 여러분들은 체크리스트 몇개 기록하셨나요? 저는 2개 나왔네요! +_+ 텀블러나 병에 라떼같은 우유가 들어간 음료를 잘 못 보관하면 특유의 냄새가 밸 수 있고 잘못하면 영구적으로 밸 수 있죠. 간단한 팁을 소개하는 기사가 있네요. 기사를 요약하면 : 1. 녹이 있을땐 식초 사용, 물과 식초를 10:1 정도 비율로 담은 다음 30분 뒤 물로 헹궈냅니다 - 살균작용 및 녹 제거에 유용합니다. 2. 물때 제거엔 베이킹 소다 사용, 따뜻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풀고 그 물에 뚜껑을 잠시 담궈 둔 후 흐르는 물로 씻어냅니다. 내부는 아까 베이킹 소다 물을 채운 다음 30분~1시간 뒤 버리고 행궈냅니다 - 살균작용 및 악취 제거에 도움 됩니다. 3. 달걀 껍데기 이용하기, 껍데기를 잘게 부숴 미지근한 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