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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양방향 폴드 스마트폰 특허뉴스 & 컬럼/IT & 과학 2019. 10. 10. 07:31
2019년 1월 삼성이 미특허청 USPTO에 신청한 특허 내용 부분입니다. '접히는 기기와 제어하는 방법'. 8월에 정식 등록되었으며 세계지식재산기구 WIPO에도 등록된 특허로 전세계적 보호를 받는 특허가 된 셈입니다. LetsGoDigital은 이 특허 도면을 기반으로 렌더링한 이미지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더 많은 이미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스마트폰은 긴 스크린을 가진 기기로 양방향 슬라이드 구조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하게 모토롤라의 레이저 폴더블 스마트폰을 생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기기 또한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죠. 삼성의 폰은 폰을 접었을때 디스플레이가 안쪽을 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플렉서블 힌지 구조로 스크린이 반대를 향하도록 접을 수도 있습니다 -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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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with S펜!? 삼성 특허 공개뉴스 & 컬럼/IT & 과학 2019. 10. 8. 14:13
아직 S와 노트라인을 통합할지, 폴드를 각 라인업에 적용할지 정해지지 않았죠, 그런 중에 삼성에서 S펜을 폴더블 디바이스에 적용한 특허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2019년 4월 말 삼성이 특허 등록한 자료로 '전자장비와 이를 적용하는 방식'에 대해 묘사하고 있습니다. 8월 중순에 공개되었으며 WIPO DB에 등록되었습니다. 등록까지 기능 특허로는 꽤 짧은 시간인 4개월 남짓 걸렸다고 하네요. 특허 속 폴드 기기는 내부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갤럭시 폴드처럼 한쪽 방향으로만 접힙니다. 참고로 삼성은 양방향으로 접히는 폴더블 기기 특허도 있습니다. 이 특허에선 힌지/접는 부분에 대한 관심은 다소 적어 보입니다, 주요 포인트는 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서 접히는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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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슬림 GH1 발표뉴스 & 컬럼/IT & 과학 2019. 9. 26. 19:04
삼성이 발표한 이번 아이소셀 슬림 GH1은 업계 최초 0.7㎛ (100만 분의 1 단위죠, 마이크로미터) 픽셀 크기를 구현한 모바일 이미지 센서입니다. 작년엔 0.8㎛ 제품을 출시했는데 올해 또 미세공정으로 줄였네요, 올해 안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나노미터 단위의 초미세 공정을 도입해 계속 크기를 줄여가고 화소 수는 늘려가고 있는데 0.8㎛ 아이소셀이나 0.7㎛ 아이소셀 모두 4,370만 화소를 구현하지만 카메라 모듈 크기, 두께가 작아 더 모바일 환경에 친화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최근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베젤리스 디자인에 어울리는 형태랄까요? 사이즈가 작아지니 고성능의 카메라 사용도 가능해져 좋다고 할 수 있지만 보통은 픽셀 크기가 작아지면 이미지 센서가 받아들이는 빛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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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당분간 새 스마트폰 출시 없다?뉴스 & 컬럼/모바일 2019. 4. 30. 09:29
소니가 더이상 국내에서 스마트폰 발매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당분간'이라고 하는데 소니 모바일 사업부 통폐합 같은 재정비 일환인지, 소문처럼 동남아 시장 철수에 따른 국내 시장 축소등이 예정되어 있는지 좀 더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당장 올해 소니가 발표했던 신제품들은 국내 출시 예정이 없고 만약 구하려면 직구 등 다른 루트를 통해야 할 듯 합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도 말이 많은 소니 A/S지만 이보다 더 어려움이 있게 되겠죠. 우리나라가 하이엔드 폰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긴 한데 소니의 경우 제품 자체가 프리미엄 급이라고 하기엔 경쟁력이 떨어지는 점도 있다고 봅니다 - 각 부품들을 놓고 보면 상당히 강력한 성능을 가졌음에도 부서간 소통이 안되는지 팀킬을 우려해서인지 성능이 꼭 어딘가 떨어지는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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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경쟁자를 만나다뉴스 & 컬럼/모바일 2019. 2. 26. 23:06
이번 MWC 2019에서 화웨이의 메이트X가 공개된 이래 여러 사람들이 두 기기를 두고 비교를 하고 있죠. 일단 UI도, 가격도, 기술력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쪽은 삼성의 갤럭시 폴드입니다. 화웨이는 BOE의 OLED를 사용하고 있는 듯 한데 삼성과 다른 방식의 - 사실 삼성을 제외한 모든 기업들이 선택한 방식인 - 아웃폴딩 방식으로 작동 합니다. 인폴딩이 아웃폴딩보다 구현하기 더 어려운 걸로 알려져 있는데 삼성은 이 기기를 일단 연내 약 100만대 정도를, 화웨이는 약 20만대 정도 출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화면 크기도 서로 차이가 나서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때 7.3인치, 접었을때 4.6인치의 화면 크기를 가지며 메이트X는 펼쳤을때 8인치, 접었을때 6.6/6.4 인치 사이즈를 제공 합니다. 갤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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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폴더블은 아직 때가 아냐... 스마트폰도 그때 대중화는 멀었었죠?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25. 09:12
거의 10년 전 썼던 글 하나 링크 겁니다. 이 기사.. 저에겐 마치 이때의 데자뷰를 보는 듯한 느낌이예요... 포스팅 : 스마트폰 하나 때문에... LG 남용 전사장의 어록 중엔 유명한 말이 하나 있죠, '스마트폰은 아직 대세가 아니며 시일이 걸릴 것...' 예상과 다르게 이후 스마트폰은 완전 대세가 되며 모든 산업을 잠식해 가며 생활의 필수품화 됐습니다. 이후 이 뼈아픈 실책에 대한 한 LG 간부의 코멘트는... '안드로이드가 강해질 것을 예측 못했다' 였습니다. 이제 10여 년의 시간이 흘러 기술은 더 발전해 이제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포맷과 아이디어, 사용 패턴 등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만 LG는 여전히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후 이 시기를 놓친 LG 간부는 또 같은 답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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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 ThinQ 5G.. 정말 실망스러운 LG의 행보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25. 04:59
LG는... 음... ㅜㅜ 차라리 내질 말았으면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이예요. LG 나름 고심한 결정이었겠지만 멀쩡한 V 시리즈 프리미엄까지 갖다 바치면서 얻은건 유저들의 조롱뿐인듯 합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도 최소한 노치를 벗어난 무언가를 시도해봤어야 하고 (타사는 물방울 노치 등으로 옮겨가고 있는데 여전히 넓은 노치라니요) 이중 디스플레이를 카드로 내밀 거였다면 지금같은 단순히 껍데기를 가져다 붙인 것 같은 디자인 말고 더 참신한 디자인을 보여줬어야 하고 경쟁력도, 시장 분석도 다 불만족스러운 형태예요 - 디자인은 개인취향도 있는만큼 코멘트를 남기진 않겠지만 지금 나온 모습으로만 봐도 너무나 안일하게 일하고 있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ㅜㅜ 이건 개발자의 문제라기보단 윗선의 문제가 더 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