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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폴드, 경쟁자를 만나다
    뉴스 & 컬럼/모바일 2019. 2. 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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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MWC 2019에서 화웨이의 메이트X가 공개된 이래 여러 사람들이 두 기기를 두고 비교를 하고 있죠. 일단 UI도, 가격도, 기술력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쪽은 삼성의 갤럭시 폴드입니다.


    화웨이는 BOE의 OLED를 사용하고 있는 듯 한데 삼성과 다른 방식의 - 사실 삼성을 제외한 모든 기업들이 선택한 방식인 - 아웃폴딩 방식으로 작동 합니다. 인폴딩이 아웃폴딩보다 구현하기 더 어려운 걸로 알려져 있는데 삼성은 이 기기를 일단 연내 약 100만대 정도를, 화웨이는 약 20만대 정도 출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화면 크기도 서로 차이가 나서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때 7.3인치, 접었을때 4.6인치의 화면 크기를 가지며 메이트X는 펼쳤을때 8인치, 접었을때 6.6/6.4 인치 사이즈를 제공 합니다. 갤럭시 폴드는 기기 전후로 2매의 디스플레이가 존재하지만 메이트X는 앞의 화면을 앞뒤로 꺾는 구조라 단일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가격은 갤럭시 폴드가 약 240만원 선, 화웨이의 메이트X가 약 293 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재미있게도 중국산 기기가 더 비싸고 화면 크기도 크게 나왔죠.


    사실 다른 것 보다 메이트X의 문제점이라면 회사와 관련된 여러 보안/정치적인 논란점들을 제쳐두더라도 힌지의 내구도와 디스플레이의 신뢰성, 휴대하기엔 다소 커 보이는 사이즈 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웃폴딩이다보니 접히는 곳 기준으로 자주 사용하게 될 전면 절반은 덜 사용될 뒷쪽 화면 절반 대비 소자 번인으로 인한 색감/밝기 변화 등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일반 아코디온 힌지도 문제점으로 보이는데, 열고 닫는게 쉬워 보이지 않고 (기술이 아직 완전하지 않음) 펼쳤을때도 흔들림 없이 유지되는 것 같지 않다는 점도 실사용성을 해치는 문제점으로 보여 집니다.


    디스플레이 품질도 논란이 있는데.. 벌써 화면이 울거나 접힘선이 보이는 것 같아 보여 실수명에도 의구심이 생긴달까요? 삼성의 갤럭시 폴드 또한 중앙에 접힘선이 보인다는 점과 내부 화면을 펼쳤을때 번져 보이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비교 불가급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어서 실제 사용해 보고 싶다.. 내지는 우선 한번이라도 보고 싶다는 궁금증과 긍정적인 관심을 끌게 만드는데 화웨이는 시연 영상을 봐도 벌써부터 걱정.. 내지는 의구심이 앞선달까요?


    화면 사이즈와 디자인은 화웨이 메이트X도 절대 나쁘다고 할 순 없으니 - 특히 카메라 부 정렬한 디자인은 정말 괜찮아 보였습니다 - 앞으로 2세대가 많이 기대 됩니다!






    갤럭시 폴드는 책처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며 메이트X는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이다. 인폴딩은 접히는 부분의 곡률 반경이 더 작아야 하기 때문에 아웃폴딩보다 어려운 기술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도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가진 뒤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 폴드를) 아웃폴딩으로 했다면 진작 했을 것”이라며 “인폴딩 방식으로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려면 그 안에 복잡한 메커니즘의 힌지(Hinge)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화웨이 메이트X의 가장 큰 단점은 펼쳤을 때 가운데 힌지 부분이 구불거리며 주름 접힌다는 점이다. 아웃폴딩은 바깥쪽으로 접는 만큼 인폴딩에 비해 휘어지는 화면 면적이 커 주름지는 부분도 더 크게 나타난다. 디스플레이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아웃폴딩의 특성상 내구성도 문제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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