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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의 양방향 폴드 스마트폰 특허
    뉴스 & 컬럼/IT & 과학 2019. 10. 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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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월 삼성이 미특허청 USPTO에 신청한 특허 내용 부분입니다. '접히는 기기와 제어하는 방법'.


    8월에 정식 등록되었으며 세계지식재산기구 WIPO에도 등록된 특허로 전세계적 보호를 받는 특허가 된 셈입니다.


    LetsGoDigital은 이 특허 도면을 기반으로 렌더링한 이미지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더 많은 이미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스마트폰은 긴 스크린을 가진 기기로 양방향 슬라이드 구조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하게 모토롤라의 레이저 폴더블 스마트폰을 생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기기 또한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죠.


    삼성의 폰은 폰을 접었을때 디스플레이가 안쪽을 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플렉서블 힌지 구조로 스크린이 반대를 향하도록 접을 수도 있습니다 - 디스플레이가 바깥쪽을 향하게 접는 방식입니다.



    더 길어진 화면은 ebook 등 텍스트 콘텐츠나 긴 웹페이지를 볼때 활용도가 좋고 다른 여러 콘텐츠를 한번에 보기도 편합니다. 두 앱을 동시 실행하기에도 좋은 편이죠 (예를들어 이메일 앱을 실행하고 동영상을 본다거나 인터넷을 띄워 같이 볼 수도 있겠죠).


    더 넓어진 힌지 형태를 도입해서 폰을 다양하게 접을 수 있습니다, 플랫하게 펼칠 수 있는데 상단부분과 하단부분 길이는 정확하게 같습니다.


    접은 상태에서 기기를 살짝 밀어 디스플레이가 좀 더 전면으로 나오게 하면 사진 등을 보는데 유용한 형태로 만들 수도 있으며, 양방향 슬라이드 구조 덕에 뒷면을 위로 향하게 접을 수도 있는데 이러면 두번째 스피커 유닛이 전면에 노출되면서 음악 감상에 더 좋은 형태로 정돈됩니다. 첫번째 스피커는 베젤의 최상단에 위치합니다 (통화시엔 수신 스피커로 동작 합니다).


    또 재미있는 건 폰을 위아래를 반대로 한 상태에서 (상단이 아래로 가도록) 접으면 후면의 메인 카메라를 셀피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통상 전면 카메라에 사용되는 카메라 모듈보다 더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겠죠, 그리고 지금 소문처럼 분광계가 있다면 피부 분석, 뷰티 팁 등 건강 관련 트래킹도 가능해 질 듯 합니다.



    이 삼성 스마트폰은 슬라이드 모션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서 인터페이스를 각 상황에 맞게 맞춰줍니다, 물론 스타일러스 펜(S펜)도 적용 가능해 질 듯 합니다.


    휴대시엔 스크린이 안쪽을 향하도록 접어 화면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에 위치하며 이 특허 자료에는 단일 렌즈 구성이지만 여러 모듈을 포함할 수 있다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경우 6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는데 이 기기가 실제 제작된다면 이 역시 여러 종류의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 렌더링 이미지에도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나 갤럭시 S10 5G처럼 쿼드 카메라 구성으로 조합해 봤습니다.


    그리고 이 기기의 경우, 후면의 메인 카메라가 셀피용 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에 이 렌더링에선 전면 카메라는 없을 것임을 상정했습니다.


    두개의 버튼이 왼쪽 면에 위치합니다. 렌더링 이미지에는 USB-C나 3.5mm 이어폰잭이 보이지 않지만 특허에는 이것도 포함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폴드엔 3.5mm 이어폰잭이 삭제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 출시될 기기에 이 3.5mm 이어폰잭이 다시 포함될 것이라고 보이진 않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특허 내용은 예전에 비해 더욱 정교하고 디테일을 담아 가고 있습니다. 이전 같은 경우라면 화면이 안으로, 바깥으로 접힌다 정도 묘사였다면 지금은 이 플렉시블 힌지 같이 폴딩 구조 등에 대해서도 (또는 구동 방향)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큰 강점이 될 것입니다.



    삼성은 현재 다양한 형태의 폴더블 구조를 연구중인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 초엔 삼성도 화웨이의 메이트X같은 폴더블 구조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미래에 이같은 폰이 발매되더라도 네이밍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삼성은 갤럭시 노트, S, A, M 시리즈가 있는데 이 폴드 구조의 폰들은 F 시리즈로 분류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과연 어떻게 명명될지는 오직 삼성만이 알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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