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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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가 이끌어낸 혁신, 갤럭시 폴드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21. 09:15
우려가 기우가 된 셈이었네요, 삼성이 성황리에 갤럭시 S10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 발표를 마쳤습니다. 폴더블 폰은 다수가 만족할만한 수준의, 사용 가능한 내지는 '폴더블'이라고 부를 만한 진정한 첫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이 된 것 같습니다. 9년 전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펜 기기에 패블릿 장르와 함께 대화면 기기를 대중화 시킨 갤럭시 노트1과 비견될 만한 수준인 듯 합니다. 생각해 보니 갤럭시 S2가 하드웨어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었고 그를 바탕으로 만든 대화면의 갤럭시 노트1이 실질적인 패블릿폰 1세대가 되었으며 9년 만에 또 다른 폼팩터를 완성시킨 셈이네요. 접히는 중앙부 내부의 기어와 여러 콤포넌트가 유기적으로 구동하면서 확실하게 접히는 부분들을 잡아주는 힌지, 펼쳤을때 굴곡이나 울음없이 확실하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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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텔레포토 모듈 개발회사 코어포토닉스 인수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4. 18:57
삼성이 지난 1월 말 1,700억을 들여 이스라엘 소재 스타트업 기업인 코어포토닉스社를 인수했다고 하죠, 이 회사는 2012년 설립된 회사로 스마트폰 등에 사용될 고성능 (듀얼) 카메라 기술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이며 삼성은 최근까지도 꾸준히 이 회사에 투자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핵심 기능은 자체 개발한 광각렌즈와 고정초점 망원렌즈 둘을 사용해 동시 촬영한 후 서로 합치는 기술과 작은 모듈의 한계를 넘은 고배율의 렌즈 기술 등이 있습니다. 2017년엔 중국 제조사 OPPO에 5배줌 기술을 탑재한 바 있고 더 나아가 10배 줌을 (이때는 오포와 함께 공동 개발했다고 해요), 그리고 최근엔 25배 줌 기술로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 외엔 애플과 현재 카메라 기술 특허 관련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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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 & 노트9 부품 가격은 얼마일까?뉴스 & 컬럼/모바일 2018. 9. 4. 03:27
본체에 포함되는 S펜의 가격은 별도로 구매시 3만원이 넘는데요.. 노트1부터 계속 꾸준히 가격이 올라 어느덧 4만원을 바라보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습니다;ㅁ; 별도 판매되는 S펜들은 5만원은 거뜬히 넘기는지라 이것도 싸다면 싼 편이겠지만.. 좀 아쉬움이 남는달까요.. 액정 패널은 갤럭시 노트8이 현재 액정 미반납시 371,000원 정도되고 반납하면 233,000원 선이라고 하는데 이번 갤럭시 노트9도 비슷하게 책정된 것 같네요 - 정확히는 미반납시 358,000원 정도이고 파손된 액정을 반납하면 228,000원 정도라고 하네요. 가격이 약간 두리뭉실한 점은 수리비와 테이핑 비용 등 변동이 있을 수 있는 청구비가 액정외 따로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기사 : 갤럭시노트9, S펜·화면 수리비용은? 삼성전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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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9 사용기 ② 블루투스 S펜!Review/모바일 & IT 2018. 8. 31. 02:33
블루투스 리모콘 기능이 추가된 이번 세대 S펜입니다. 모양/사이즈는 전작 대비 큰 차이가 안나는데 내부에 에너지를 저장해 둘 수 있는 커패시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본체의 배터리에서 (무선으로) 전력을 끌어다 사용해요. 펜을 삽입해 두면 알아서 에너지를 충전해 둡니다, 사용시간은 아주 길지는 않아서 대략 200번 클릭에 약 30여 분 정도 지속되고 이후엔 잠시 충전해 둬야 합니다- 뭐 말 그대로 잠시 동안인데 40여 초면 사용을 위한 충전이 완료 됩니다. 이 펜의 배터리 속성 덕분에 사용 패턴이 지금까지 노트 시리즈와는 좀 달라졌다고 볼 수 있어요 - S펜 자체 기능은 배터리나 전력을 요구하지 않는 반면 리모콘 기능 사용에는 전력이 필요한데요.. 이에 장시간 그림을 그리거나 그냥 펜을 대기 시켜 놓을때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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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안주 사이 갤럭시 노트8뉴스 & 컬럼/모바일 2017. 9. 1. 07:00
혁신과 안주 사이 갤럭시 노트8 하드웨어적인 혁신은 갈수록 상향 평준화되어 가는 현재 시장에선 힘들어지고 있고, SW 적으로 차별점을 두고 기능을 추가하던 것도 이제 해가 갈수록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능으로 포함되어가고 있으니.. 제조사들이 무언가 "혁신작이다!" 를 외칠 수 있는 상황은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으로 혁신을 외칠 수도 있겠지만, 급격한 디자인 변화는 또 사용성과 연관이 있기에 그 마저도 쉽지는 않은듯 하죠, 그런 중에 애플과 구글의 전면화면 시도는 사용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초 발표한 갤럭시 S8/S8+ 와 성능 차이가 없는 노트8, 이건 삼성의 브랜드 통합 전략의 일환일수도 있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답답한 면도 있습니다 -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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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쓰이는 PC 모니터 해상도는?뉴스 & 컬럼/PC & 가젯 2017. 7. 5. 21:40
스팀 하드웨어 통계로 알아보는 PC 모니터 해상도 통계입니다. ^^ 아직도 1920x1080 FHD 해상도가 50% 가까이 차지하며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1366x768 크기가 이어 달리고 있네요, 이건 아마도 노트북 해상도가 아닐까 하네요. 여전히 FHD가 대세인 가운데 앞으로 더 많은 폰에도 채용 예정인 4K는 PC 환경에서는 1%도 넘질 못하고 있네요. 4K의 경우 VR을 위해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PC보다 더 빠르게 전환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게임쪽 최신 통계가 이렇다면 앞으로도 당분간은 FHD 강세가 유지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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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살펴보는 S펜 성능 발전사!뉴스 & 컬럼/PC & 가젯 2017. 7. 4. 09:52
삼성전자는 2011년 갤럭시 S2 발표 후 약 6개월 뒤에 갤럭시 노트1을 선보였습니다. 패블릿이라는 새롭다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죠. 당시 노트1의 5.25 인치 크기는 정말 큰 화면이었습니다, 지금은 5인치가 마치 평균처럼 느껴지는 면이 있죠. ^^ 패블릿은 공식 명칭이라기 보다는 갤럭시 노트와 함께 등장한 용어로 폰+태블릿의 합성어 입니다 (ph-ablet). 물론 그 전에 대화면을 채용한 스마트폰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2010년 하반기에 델(Dell)이 발표한 델 스트릭(Dell Streak)이 5인치의 대화면을 선보이며 사실상 안드로이드 최초 패블릿 기기가 되었습니다. 국내엔 KT가 12월에 들여오며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