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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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지역에서 새 유해 발견뉴스 & 컬럼/IT & 과학 2020. 11. 26. 02:43
폼페이 관련으로 유해 존재가 확인된건 16세기라고 하죠, 이후 1750년쯤 해서 발굴작업을 시작했다고 하며 이후 여러 역사적 사실들이 알려지게 되죠. 이번에 발견된건 사실 지금까지 발견된 유해들의 연장선인... 아주 특별할 것 없는 그런 걸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 나름대로 갑작스럽게 닥친 죽음과 운명의 그 순간을 잘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귀족의 생전 나이는 30대에서 최대 40대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노예는 최대 23세로 추정된다고 해요. 정말 한창때일텐데 순간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발굴 중인 대형 별장 지하실에서 발견되었다는 이 유해들은 아마도 화산쇄설류(화산 폭발로 인해 화산 가스, 화산재, 연기, 암석 등이 뒤섞인 구름이 고속으로 불어닥치는 현상)를 피하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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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다시 봉쇄중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20. 11. 1. 12:52
가을들어 코로나19가 변이가 됐는지 정말 심각하게 번지는 형국이예요 - 이미 이탈리아는 음식점이나 주점 같은 곳의 영업시간을 오후 6시 까지 제한하는 (영화관이나 헬스클럽 같은 곳은 진작 폐쇄되었구요 ㅜㅜ) 거의 락다운에 가까운 제재 정책을 시행중이며, 독일과 오스트리아, 벨기에도 부분 락다운을 시행중이라고 해요. 가장 심각한 나라는 현재는 영국으로 알았는데 기사에선 하루 확진지가 1만명 넘긴 체코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지난 9월 말 사실상 준봉쇄 수준까지 갔었다가 현지시간으로 10월 31일(11월 1일) 다시 락다운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국의 이번 봉쇄안은 11월 5일 부터 약 1달 간 지속될 예정으로 12월 2일 까지로 영국에선 최대 쇼핑 대목인 크리스마스 시즌도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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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으니 나타난 역사의 한 조각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20. 7. 14. 18:49
(Photo by Bernard BARRON / AFP) (Photo by BERNARD BARRON/AFP via Getty Images) 사진은 2020년 7월 9일 프랑스 알프스의 샤모니 근처 보송 빙하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최고봉 몽블랑 부근에서 수습된 신문으로 1966년도의 인도 내셔널 헤럴드 신문으로 헤드라인 부분에는 인디아 최초 여성 총리인 인디라 간디 선출에 대한 내용이 있네요. 1966년 1월 24일 인도 봄베이(뭄바이죠)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비행기 한대가 몽블랑 중앙 부근에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여기에 실려있던 신문들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비행기 편 이름은 에어 인디아 보잉 707 'Kangchenjunga'라고 합니다. 이 신문 지면 외에도 20일과 21일자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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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60도 스타일러스 지원한다?뉴스 & 컬럼/PC & 가젯 2020. 3. 3. 11:33
물음표인 이유는 해외 사이트(이탈리아)에는 광고 문구를 적었는데 우리나라나 또 몇몇 국가에선 이를 정확히 밝히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드디어 국내에 기사도 올라왔네요. 기사에선 와콤의 능동정전기 방식(AES) 펜을 정식으로 지원한다고 하고 메인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서브 디스플레이에서도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와콤 AES 방식은 정전기를 이용하는 건 같은데 갤럭시 노트에 사용된 펜처럼 디스플레이에서 쏘는게 아닌, 펜에서 신호를 보내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력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배터리도 들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배터리를 사용하니 펜이 사이즈가 커질 수 밖에 없고, 그래서 본체 내장형 펜으로 나오기도 힘듭니다, 결국 따로 소지/보관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듀얼 디스플레이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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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F/W 2020 at 밀란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20. 3. 1. 15:13
밀란에서 2월 19일 열린 구찌 2020 가을/겨울 여성복 패션쇼. 2020 F/W 밀라노 패션위크의 오프닝 행사였다고 합니다. 이번 패션쇼는 종교와 에스닉한 색체의 조화가 주제로 보이는데요... 고유 민족적인 느낌, 양식, 색감을 다양하게 잘 살렸다는 느낌은 받았어요, 여전히 패션쇼는 난해한 모습이 더 크게 다가오지만요 ㅎㅎ 마침 제목도 “An Unrepeatable Ritual”, 되풀이하지않을 제례네요. 커튼 뒤 감춰진 모습을 보여주는 걸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Ritual은 종교적인 의식, 제사 등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평범한 일상이 의미있는 순간이 될 수 있게 하는 의식? 그런걸 리추얼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 반복되는 습관 같은 어떤 의식이 있는 경우 Ritual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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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밀란 구찌 F/W 2020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20. 3. 1. 09:46
밀란에서 열렸던(!!) 구찌 FW20 여성 패션쇼에 게스트로 초청된 아이유! 대한민국 대표 앰버서더로 참석했다고 합니다. :D 이번에 구찌 엠버서더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구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적으로 소개시킨 모양새네요, 다만 하필 장소가 이탈리아라 걱정이 됩니다;ㅁ; 행사장 외에서 팬들과 함께 예쁜 사진을 찍은 아이유 ㅎㅎ 팬들에게도 친절한 그녀! 참 예뻐요~ ^0^ 그리고 그녀가 남긴 셀카 몇장도 같이 올려 봅니당. IU는 사랑입니다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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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with 페라가모 타임피스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19. 7. 21. 09:19
보그 8월호에 실릴 천우희 화보입니당! +_+ 페라가모 워치 타임피스의 예쁜 여성용 시계네요! 향수로도 유명한 페라가모의 (플로럴하면서 화사하죠~ 완전 귀여워요! ㅎㅎㅎ) 럭셔리한 워치 브랜드로 1920년 이탈리아의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설립한 회사죠 (구두 명인이었다고 하죠?). 이젠 의류와 가방, 향수, 스카프까지도 취급하는 패션 전반에 그 영역을 확장한 큰 패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모든 페라가모 타임피스는 스위스에서 제작한다고 합니다. 로즈골드빛 자켓과 핑크빛 도는 금색 시계가 너무 고급스럽고 예쁘게 잘 어울리네요!! +_+ 화이트 블라우스와 브라운 시계줄도 넘나 예쁘구요! 설경구 주연 2017년 제작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에 천우희가 나오긴 하는데... 배우 오달수의 미투 덕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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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liola Cinquetti, 노 노 레타 (Non ho l'eta)문화 & 라이프/Music 2019. 3. 14. 22:40
질리오라 칭케티가 부른 '노 노 레타'(Non ho l'eta). 칸초네 명곡이죠! 고전이지만 지금 들어도 현란한 바이올린과 튕기듯 너무나 여성적인 피아노의 흐름, 그리고 두근두근 뛰는 가슴을 표현한 듯한 베이스의 선율.. 정말 사랑스럽고 여성적이지만 정열적이고 순수한 곡입니다. 1964년 유로 비전 콘테스트 대상을 차지하고 그 전엔 자국(이태리죠) 산레모 가요제에서도 대상을 받는 등 큰 인기를 얻은 곡이예요. 이 노래를 부르던 당시 그녀는 16살이었습니다! 3년 뒤엔 스페인 노래로(칸시온, 라틴이라고 하죠, 유명곡으로 '돈데 보이' '에레스 뚜' 등이 있어요!) 번안돼 히트치는 등 이 곡이 전세계적 히트 곡으로 부상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세를 탓다고 하죠? (1964 산레모 가요제에서 질리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