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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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귀걸이 비밀이 풀릴까?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분석 결과 발표!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20. 4. 30. 20:15
명화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Het Meisje me de Parel' 영어로는 'The Girl with a Pearl Earring'이라고 하죠. 1665년 경 요하네스 페르메이르가 그린 걸로 알려진 유화 페인팅입니다. 현재는 헤이그 마우리츠하이스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죠. 네덜란드 소재 미술관의 연구진이 이 작품을 정밀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확히 언제 그려진지도 모르고 단지 요하네스 페르메이스가 1665년쯤 그린 것 같다... 정도로 추정중인 작품이며 누구 의뢰인지, 실재 인물을 그린 건지, 의뢰 여부를 알 수 없으니 의뢰인도, 모델이 된 인물 정보도, 알려진 내용이 없다고 하죠. 미술의 일종인 트로니(Tronie)라고 바로크 시대 유행했던 머리 부분을 부각시킨 초상화같은 형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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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12월 개봉 예정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9. 11. 13. 12:27
또 다른 고흐 소재의 영화가 곧 개봉합니다! 이 영화는 천재 화가 고흐의 생애 마지막 날을 묘사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윌렘 대포의 탄탄한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저는 다양한 고흐 스타일의 유화 드로잉을 모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낸 '러빙 빈센트'를 정말 감명 깊게 봤었는데 이건 영화라서 스타일이 완전 다를텐데... 유화 느낌이 나는 스크린은 아니겠지만 현실감 넘치는 배경과 아름다운 색의 어울림이 기대 됩니다. 포스팅 : TAG/러빙_빈센트 예고편을 봤는데 그가 남긴 그림들처럼 인상적인 노랑과 파랑의 대비가 영화내 펼쳐지는데..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역동적인 화면 캡처가 정말 인상적이네요. 다만 핸드헬드 카메라를 활용한 씬이 제법 나온다고 하는데 그게 호불호가 갈릴 듯 하네요; 기사 : '고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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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 뜨거운 연말연시 선물Review/미디어 2018. 12. 1. 01:56
가슴벅찬 노래, 뜨거운 열정, 희망!우리 모두가 모두 소중한 존재,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라! 들어가기 전에 영화와 실제 P.T.바넘(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 Phineas Taylor Barnum, 1810~1891)은 차이가 있는 편이라... 이번 영화는 영화로서 받아들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덕분에 이 사람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라면 실제 인물과 영화 주인공 바넘 이라는 사람 사이에 괴리감을 느끼실 수도 있고, 영화 이야기의 개연성도 매우 단순화되어 진행되기에 이 점을 참작하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하시면 더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욤! 이 리뷰는 각색된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을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Review by creasy 2017.12.26 (스포일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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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빈센트 재개봉 예정!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8. 11. 25. 09:19
'보헤미안 랩소디'가 귀를 즐겁게 해줬다면 이번엔 눈을 즐겁게 해 줄 '러빙 빈센트'가 다시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0^ 그가 남긴 수 점의 그림들 행적을 쫒아가며 그의 미스테리 속 마지막 1년을 조명해 보는 수제 애니메이션 영화인데 작년 개봉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몰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봉 예정일은 12월 13일로 잡혔네요. 포스팅 : - [리뷰] 러빙 빈센트, 가을이 지나가기 전 꼭 추천하고픈 영화! - 러빙 빈센트 비하인드 스토리! 이번 개봉작은 '비하인드 에디션' 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어요 - 추가 씬 내지는 제작하면서 코멘트를 추가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단순 재개봉이라도 한번 더 보고 싶어지는 작품! 무언가 추가된 버전이라면 더더욱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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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절제의 사이, 상류사회Review/미디어 2018. 10. 23. 23:41
탐욕과 욕망이 어떻게 인간을 타락시켜 가나,"그래도 지켜야 할 선이 있는거 아니야? 이건 아니지!" (스포일러 없어요) ::: 탐욕과 욕망이 어떻게 인간을 타락시켜 가나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어 다 가졌어도 더 가지길 원한다.. 인간의 속성이라고 할 수 있죠, 한편으론 이를 절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도 또한 인간이기에 인간이란 참 복잡한 존재 같아요. 탐욕이 먼저인지 재물이 먼저인지는 (있으니까 더 원한다, 아님 없으니까 원한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 영화에선 돈, 야망, 욕구, 폭력 이 모든걸 담고 거침없이 달리는 기차같은 그런 폭주상태?로 묘사합니다. 영화는 이 이중성을 잘나가는 중간층이 더 상류층으로 어떻게든 파고들려는 모습을 조명하며 타락과 이런 탐욕적인 모습을 비웃듯이 묘사하며 종국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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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화가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의 인물화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8. 4. 15. 03:14
그녀의 섬세하고 따스한 붓터치! 모로코에서의 붉은 톤이, 서로 다른 느낌을 가진 초기와 후기때의 파란색 톤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녀의 30년대의 분위기가 저는 가장 마음에 듭니당! 볼수록 매력있는 그녀의 작품들! 때론 회화적이면서도 갑자기 사실적인 묘사로 자유로이 표현하는게 정말 내면의 자유? 아니면 도전을 갈망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달까요? 실제 말년을 여행을 다니며 여러 그림을 남기며 보냈다고 하는데 강인하고 멋진 여성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여기는 그녀가 많이 남겼던 누드화... 평소 누드 습작도 다수 남겼는데요.. 그녀가 남긴 많은 누드 작품들은 다른 초상화와 작은 발레리나 그림들처럼 순간의 놓치고 싶지 않은 아름다움을 그때 그때 느낌으로 담아낸 것 같아 영원한 아름다움에의 갈망도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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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의 예쁜 감성!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8. 4. 14. 20:37
러시아 여류화가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의 예쁜 그림들 좀 더 모아봤어요. 포스팅 : - 2018/04/07 -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의 예쁜 자화상 - 2018/04/08 -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 그녀의 맑고 순수한 색채 그녀는 자화상 말고도 400 점 넘는 그림을 남겼는데, 특히 (공연)무대 그림들이 인상적이고 인물화도 정겹고 부드러운 묘사가 느낌이 참 좋아요! 더 많은 그림들은 아래 러시아 사이트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어요! +_+ 사이트 : Серебрякова Зинаида Евгеньевна (1884 -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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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 그녀의 맑고 순수한 색채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8. 4. 8. 21:29
러시아 미인 화가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Zinaida Serebryakova), 그녀의 맑고 순수한 색채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 그녀는 그녀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자화상속에서 그녀의 솔직한 모습 약간 교활해보이기도 하며 여성으로서의 순결함과 우아함, 그리고 그녀가 가진 여성적인 매력으로서의 파워를 표현한다. 1900년대 게다가 프랑스도 아닌 사회주의 혁명이 발생하던 그 시베리아의 러시아에서 이렇게 솔직하고 용감했던 아름다운 알파걸이 있었다는데에 대해서 놀라울 따름이다. 나는 그녀에게 완전히 반했다. 그녀의 그림속에 나타난 그녀의 여리지만 매력넘치는 미소, 그리고 밝게 빛나는 백옥같은 그녀의 이마는 아름다운 여성으로서 그림속에서 별처럼 빛난다. 자화상 화장대 앞에서 1909년캔버스에 유채러시아 모스크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