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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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프로, 13일 국내 정식 발매뉴스 & 컬럼/PC & 가젯 2019. 11. 16. 07:12
노이즈 캔슬링.. 솔직히 준 매니아 층에나 어필할 법한, 그러나 한번 맛들이면 헤어나오기 어려운 기능이라고 생각하는 유용한 기능을 애플이 에어팟 프로에 전격 도입하면서 완전 대중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부터 BOSE와 소니, 최초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만든 젠하이저 등은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꾸준히 강화해 오고 있었는데 올 가을 갑자기 애플이 에어팟 프로를 인이어 스타일로 내면서, 게다가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하고 거기에 착용하는 사람의 귀 모양에 맞춰 EQ를 자동 제어해주고 팁 착용이 올바르게 되었는지까지도 체크해 주는, 지금까지 다른 회사에선 볼 수 없었던 강력한 사용자 친화 기능까지 담아 발매했습니다. 애플의 ANC 기능은 여느 ANC와 같다고 할 수 있으나 성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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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세계 브랜드 가치 순위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8. 10. 12. 15:40
10년 전 2008년에는 디자인이 브랜드 가치를 좌우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젠 본격적인 데이터의 시대라고 할 수 있겠어요. 당시엔 코카콜라, IBM의 아성이 대단했는데(1위) 지금은 MS도 그렇지만 IBM이 많이 떨어졌죠 - IBM은 2018년엔 32위를 기록했으며 코카콜라는 38위를 기록했습니다. 물류 회사에서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로 성장한 아마존이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애플과 구글이 잇고 있습니다. 삼성은 작년 6위에서 두단계 올라온 4위에 등극하면서 10위 금융계 ICBC와 함께 10 순위권에 등극한 유이한 아시아 회사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회사 중에는 LG가 88위를 기록했고 100위 안에는 79위를 한 현대자동차도 포함돼 있네요. 페이스북과 월마트의 대비되는 상승 & 하락세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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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중인 태블릿 시장뉴스 & 컬럼/모바일 2018. 3. 7. 22:07
노트북의 대항마로 주목받던 태블릿이 오히려 위기에 봉착했다는 분석입니다, MWC 2018에서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전체적인 출하량도 계속 감소세라고 하네요. 노트북도 2-in-1 구성으로 가볍고 간단하게 사용 가능하게 진화중이지만 태블릿도 마찬가지 구성이 가능해지면서 요는 성능과 휴대성, 그리고 유용성 사이에서 태블릿의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지요 - 아무래도 윈도우 구성이 생산성 위주 작업분야에선 독보적이고 ARM 구성으로는 여전히 성능이 충분치 못해서 사용성이 많이 떨어지니 태블릿 구성은 꺼려지고, 일러스트나 그림 그리는데에는 강력한 성능을 가진 태블릿도 충분히 유용하겠지만 그 가격이라면 노트북도 노려볼만 하니 다시 또 눈 밖에 나고, 이래저래 가볍게 사용하고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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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PU 커널 버그, 대규모의 보안결함뉴스 & 컬럼/앱 & SW 2018. 1. 4. 19:04
과연 인텔은 이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갈지... 답답하지만 잘 되길 바라며 지켜 보려고 합니다. 기사 : 인텔 CPU 커널 버그 총정리 : 대규모 보안 결함으로 성능 악영향 가능 공지 : Meltdown and Spectre 현재 문제가 된 버그는 극히 기술적인 것이지만, 간단히 말해 칩의 커널에서 메모리가 샌다. 이는 극히 민감한 데이터가 애플리케이션에 노출될 수 있고, 이는 해커에게도 노출될 수 있다는 말이다. 아니면 공격자가 사용자의 PC에 악성코드를 더 쉽게 심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인텔은 “이번 취약점 공격은 데이터 자체가 손상되거나 수정 또는 삭제될 가능성은 없다”라고 밝혔다. 단지 보호된 커널 메모리의 내용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공격자가 사용자의 패스워드나 로그인 키 등에 액세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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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컴퓨터 보안이슈? 아니면 의도적인 백도어?뉴스 & 컬럼/앱 & SW 2018. 1. 4. 16:56
인텔 x86 CPU 시리즈에 치명적인 보안문제가 있음이 작년에 드러났고.. 이를 구글 등이 꾸준히 문제 제기했음에도 올해 들어서야 일반인들에게도 심각성과 폐해가 알려지면서 부랴부랴 일처리를(아니 책임 회피랄까요?) 하는 느낌이에요. 이번에 드러난 문제는 현대 CPU 산업, 특히 인텔의 x86 기반 (펜티엄 3 이후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모던 CPU에는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로 하드웨어인 CPU 자체의 버그를 이용해 이용자의 암호, 민감한 정보 등을 가로챌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냥 하나의 문제가 아닌, 두가지 문제가 서로 엮여서 이용자들에게도 혼동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공통적으로 CPU 버그로 인해 (주로 인텔 제조) 커널 메모리 정보가 유저 공간으로 유출될 수 있는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멜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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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쇼핑은 계산대 없이 하게될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7. 7. 11. 13:21
기사 : 점원·계산대 없는 '인공지능' 편의점 중국의 알리바바가 세계의 VIP와 언론을 초청해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무인 편의점 매장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 매장에 들어서자 인공지능이 얼굴을 인식해 누구인지를 곧바로 알아냅니다. 손님의 동선과 행동을 추적해 구매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물론, 물건을 집을 때의 표정까지 파악해 어떤 상품이 인기가 있는지 분석하고 진열방법까지 점주에게 추천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카페에서 커피 한잔과 작은 상품 하나를 집어들고 걸어나왔습니다. 계산대도 없었고 종업원도 없었지만 자동으로 계산이 이뤄졌습니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기술의 응용이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지만 일자리를 빼앗는? 그런 느낌도 주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알리바바는 청년창업자들에 대한 지원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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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과연 나올 것인가?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2. 7. 9. 06:47
::: DOA (Dead-on-Arrival) 라던 7인치 태블릿을 애플이 만든다? 2010년 스티브 잡스가 처음 아이패드를 발표한 그 해, 삼성과 RIM도 7인치 태블릿을 처음 선 보였습니다. 삼성은 7.1 인치의 갤럭시 탭을, 림은 플레이 북을 선 보이며 시장 진입을 꾀했었는데, 10월 말 미국 애플 본사에서 당시 CEO 스티브 잡스는 회계보고 회의때 "...이런 여러 이유로 현재의 7인치 태블릿 제품들은 나오자 마자 사망할 겁니다 (Dead-On-Arrival)."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다소 공격적으로 들릴 법한 저 표현은 당시 국내에서도 꽤나 자극적으로 기사화 되어 회자 되곤 했었으며, 미국에서도 이에 대해 너무 무례한 표현이다, 적절한 표현 같다 등 여러 의견을 내면서 유명해졌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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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O 2012, 자신의 영역을 착실하게 개척해 가기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2. 6. 28. 10:55
올해 있을 Big4 발표중 3번째 주자 구글의 신제품 컨퍼런스가 오늘 자로 시작되었습니다. ^^ 애플과 비교해 보면 완성체에 가깝다고 보여지는 애플의 iOS 에 비해 아직 더 뛰어야 하는 안드로이드 이기에 이번 발표가 더 재미있게 다가왔을 지는 몰라도 다소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활용하는 수준에서 소프트웨어를 끌어 올리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최근의 애플은 한창 하드웨어를 통한 혁신을 꾀하는 것 같은 인상이 짙어서인지 구글의 움직임이 더 무섭게 다가왔달까요? 지난번 삼성의 갤럭시 S3 발표회에서도 은근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삼성은 제한적이라는 느낌을 받은 반면, 구글은 역시 소프트웨어에서 만큼은 자기네 역량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끌어 내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정말 만들어 내는걸 즐기며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