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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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다큐 부재의 기억, 아카데미상 후보로 올라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20. 1. 14. 11:22
극 영화에선 '기생충'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상에 노미니되었는데 (총 6개 부문 :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디자인상, 국제영화상) 아카데미 상에 노미니된 작품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부재의 기억'이라는 세월호를 주제로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상 후보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IN THE ABSENCE is an unflinchingly honest look at the 2014 Sewol ferry disaster and its aftermath. We're incredibly proud that the film is on this year's Oscars Shortlist for Documentary Short Subject. Stream it t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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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아동콘텐츠에 광고 전면 중단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1. 8. 13:29
2020년 7월 부터 유튜브의 아동 콘텐츠에 맞춤광고가 전면 중지되었습니다;ㅁ; 펭수TV같은 딱히 아동용이라고 보기 애매한 콘텐츠조차도 바로 자동 분류돼 맞춤광고와 실시간 채팅, 댓글, 재생목록 저장 등이 중지되었습니다. 이번에 바뀌는 정책은 아동 개인정보 보호 일환으로 기능 제한 뿐 아니라 사용자 정보수집도 제한을 두고 있어 맞춤광고를 사용할 수 없게 된 부분도 있는데요, 문제는 이게 콘텐츠를 아동용 혹은 그 외로 설정하더라도 구글의 머신러닝이 이미지와 콘텐츠를 식별할때 아동용으로 판별하면 아동콘텐츠로 적용되기에 다수의 크리에이터들이 영향을 받을 듯 합니다. 기사에선 아동콘텐츠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몇몇 사례를 소개하는데 유튜브 자체 광고보단 협찬과 브랜딩을 통한 수익이 큰 경우도 있어 타격이 적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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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종이상자 사용 가능?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12. 16. 07:36
대형마트에서 상자 없이 장바구니로 담아가기엔 양도 그렇고; 많이 불편할 수 있죠, 그래서인지 기본적인 취지엔 동의하지만 탁상행정이라고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던 걸로 아는데 결국 종이박스는 남기는 걸로 결정난듯 합니다. 자세히는 환경부가 마트 자율에 맡기겠다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대형 마트들은 종이 상자의 경우 유지하는 걸로 정리할 확률이 높다고 하구요. 종이 상자야 재활용도 되니 큰 문제가 없을 수는 있는데 문제는 이를 고정하기 위해 필요한 노끈이나 테이프가 문제가 되고 있죠, 냉동식품 같이 습기가 있거나 페트병에 담긴 음류수 등 무게가 나가는 상품을 고정 테이핑 없이 단순히 접기만 한 종이상자에 담아가기엔 파손 위험이 높으니 마트쪽도 이를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포장 매대에서 테이프 같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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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지 독자 선정 '올해의 인물' 4위에 BTS 선정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12. 14. 00:43
미국 시사잡지죠, 타임(TIME)지에서는 1927년 부터 매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단체를 선정하는데 올해 2019년 순위에 우리나라 방탄소년단이 올랐다고 합니다. 2,700만 명 이상 독자 투표로 선정되는데 1위는 압도적으로 홍콩 시위단이, 그 뒤를 이어 환경운동가들이 선정되었고 3위에는 키아누 리브스가(!),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방탄소년단이 선정됐다고 합니다. 환경운동과 독재에 맞서는 사회운동이 미국사회에도 큰 관심을 끄는 듯 합니다, 그 와중에 3위와 4위에 랭크된 키아누 리브스와 BTS는 참.. 대단한 성과가 아닐까 하네요! +.+ 위 표지는 지는 2018년 10월 4째 주 표지를 장식했었던 BTS입니다. 이번 2019년 12월 마지막 주 표지는 비건이자 환경 운동을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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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튜버는 노키즈와 상황이 다르다! 늘어나는 노튜버 존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12. 8. 01:38
개인적으로 기사에 반박이라며 소개한 글이 정말 안와닿아요. 노키즈 존이 사람들을 차별하는 행위라니 어딘가 앞뒤가 안맞는달까요? 한편, 일부 유튜버/BJ는 이전에도 초상권 침해와 개인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러온 적이 있는데... 단지 대상만 바뀌었을 뿐 이도 비슷한 이기적인 행태로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아닐까 하네요. 포스팅 : 민폐 개인방송 BJ들.. 초상권 침해 논란 노키즈 존이 논란이 있긴해도 대다수의 공감을 사는 이유는 일부 개념없는 (아이를 챙기지 않고 방치하는?) 부모들의 행동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인데, 노튜브 존이 지금 반응이 있는 이유도 비슷하게 일부 개념없는 유튜버들이 다른 손님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 어찌보면 브레이크 안걸린 아이들이나 별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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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바뀌는 제도를 알아보아요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11. 23. 21:12
보다보니 공무원들 탁상 행정같은 마인드가 엿보이는 정책이 눈에 띄네요, 특히 상자 사용 불가같은 거는 정말 케바케로 필요할 수도 있는데 너무 일방적인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사실은 이미 한차례 유보된 이슈이기도 하죠, 그래서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 이건 조금 다른 얘기긴 한데 과자같은 거 보면 너무 과하게 포장됐다 생각들만큼 둘둘 싸여있는 걸 여전히 볼 수 있는데, 거의 무제한 적인 기업들의 포장재 남용을 막는게 먼저가 아닐까 하네요. 이중 삼중 포장하면서 공간 차지하며 박스 대비 상품 가격 올리는 것도 참 마음에 안드는데... 이런 쪽에 정책이나 제재는 없나 아쉬움이 듭니다. 그리고 도시공원 문제는 전체가 그렇다기보다는 일부 사유지가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상태로 20년이 넘게 공원 조성도 되지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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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여름, 나는 사랑했다..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Review/미디어 2019. 11. 22. 17:07
당신을 떠올리면...내 마음은 언제나 여름입니다.일생동안 한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애절한 사랑의 추억을 거슬러 올라가는 영화. (스포일러 없어요) 1969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쁘고 가슴아린 사랑 이야기... 2006년도 작 '그 해 여름' 입니다. 개봉 당시엔 큰 주목을 못 받고 30만 정도로 마감한 영화인데 여러 뮤직 비디오에 클립으로 사용되면서 (팬들 작품이죠) 뒤늦게 회자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조근식 감독은 '워너 비', '품행제로' 같은 작품에서 개성있는 작품성을 보여주곤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드러나는 복고풍 분위기는 매우 정적이고 부드러우나 내용은 정말 가슴 아프고 전혀 포근하지 않은... ㅜㅜ 화면에서 보여지는 예쁜 색감과 부드러움과는 너무나 대비돼 더 감정이 고조됐던 것 같아요.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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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징글이 인기몰이중!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9. 11. 14. 03:56
영화 '기생충'이 북미에서 인기를 끌면서 역대 한국영화 기록을 새로 쓰고 있어요. 글로벌에선 1억 6백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린 '기생충' (물론 이 중 67% 정도를 우리나라가 차지하고 있지만), 이는 9천만 달러가 안되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8,900만 달러) '설국열차'의(8,700만 달러) 기록을 넘어선 것인데요, 북미에선 현재 1,2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데 최종 2,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가 성공한데엔 배급사인 네온의 전략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이들은 이번에 영화에 대한 어떤 정보나 단서를 주지 않아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이 매우 놀라면서 입소문으로 흥행을 이끈 전략이 주효했다고 합니다. 또 한편으론 비밀스러운 컨셉을 유지하면서 마치 퍼즐 조각같이 부분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