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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빈 뱀부 텀블러 사용해보니...
    Review/Culture & Pop 2017. 8.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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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기자들이 쓰는 저 말투.. 저 정말 싫어 하는데 ㅜㅜ 제목을 짧게 짓자니 저만한 타이틀도 또 없네요 ㄷㄷ


    글라스 텀블러! 전에 쓴대로 무게가 무겁고 파지감도 스테인리스 텀블러 만큼 안좋은 녀석이에요 ㅎㅎ 디자인은 예쁘고 좋은데 들고 다니기에 힘든.. 휴대성이 좀 떨어진달까요?





    그리고 뚜껑 안쪽 실리콘 링이 자꾸 탈착되는 현상이 생겨서 난감해요; 이건 커피빈에도 문의를 해보려구요..



    병은 밀폐 확실하고 냄새 안베고 좋고 무게나 재질 특성상 바닥에 잘 내려놔야해서 귀요미 양말 같은거라도 씌워줘야 하나 ㅋㅋㅋㅋ 생각이 들었는데요.. 오히려 휴대용보다 집안에서 사용하는게 더 좋을듯하더라구요 ㅋㅋ



    마실땐 탑 스트레이너를 꽂아 사용하는게 넘치지 않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입구가 뻥 뚫려 있다보니 차 안에서 마실때 열어 마시거나 할때 불안했는데 저 상태에선 안정적으로 음용할 수 있더라구요!



    이 유리 텀블러는 더블월 구조여서 재질 특성상 보온/보냉기능은 떨어지지만 결로현상이 없고, 뜨거운 음료를 담아도 안전합니당! 그런데.. 결로현상은 진짜 없는데 얼음 정말 빨리 녹아요오 ㅋㅋㅋㅋ 한 한시간 정도?면 얼음은 사라지고 없을 거예요 ㅎㅎㅎ



    덤으로 내용물이 보이기에 차가 예쁘게 우러나는게 보이는 점은 아주 좋은데~ 커피 같이 진한색의 음료가 담겼을 경우엔 로고는 거의 안 보인답니다 ㅎㅎ



    이런 점에선 스테인리스 재질의 450ml이 더 나을 수도 있는데요 - 진공 구조라 아이스 음료를 담았을 경우 거의 하루동안 보냉이 유지되고 차를 우릴 수 있는 이중 스트레이너도 마찬가지로 들어가 있어서 차나 커피도 우릴 수 있어요. 그리고 사실 350ml 용량은 톨사이즈인데.. 금방 마실 수 있어서 ㄷㄷ 450ml 스뎅이 더 경제적인 선택일 수도 있어요;



    둘 다 완전밀폐 방식이라 새지 않아 안전해요 ㅎㅎ 그 점을 이용해 차나 커피를 우려낼때 이렇게 뒤집어 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글라스 텀블러는 과일을 이용한 디톡스 워터나 가벼운 탄산 베이스 음료를 만들어 담을 수 있기에 나름 장점이 있지요! (아무래도 스뎅에 산 성분이 많은 과일이나 탄산음료를 오래 담아놓을 순 없기에...) 이걸 이용해 마른 과일이나 생과일, 허브 등을 넣고 물을 담은 다음 반나절~하루 정도 냉장고에 보관해 둔 다음 마시는 디톡스워터도 만들수 있어요 - 유리병에 예쁘게 담긴게 아주 좋아욤 ㅎㅎㅎ


    이리저리 만져보고 느낀점이라면.. 생각해보니 이거 밀폐병인데 거기에 강한 탄산음료를 담는다면... ㄷㄷ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걸 나중에야 눈치챘달까요 ㅋㅋㅋㅋㅋ 게다가 뚜껑이 튼튼한 녀석이라 ㅎㅎ



    침출식 커피나 차도 만들 수 있어요 - 차거름망을 이용해 간이 프렌치 프레스 방식같이 뜨거운 커피로, 혹은 차가운 콜드브루를 우려낼 수 있습니다. 이때엔 기본적으로 원두가 머금는 물의 양과 거름망 부피, 그리고 원두대비 물 비율을 따져보면 실제 우린 커피 양은 아마 250ml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350ml 이라는 용량은 자꾸 언급되는데.. 순수 음료만 담기엔 사실 많이 적은 용량 입니다 - 거름망 덕에 실제 물은 아마 300ml 가량 담길텐데 거기에 얼음까지 담는다면;; 디톡스 워터를 만들어 다닌다면 이건 더 심각해져서 과일 빼면 물은 150~230ml 정도 담길까요? 디톡스 워터는 중간에 한번 더 물을 담을 순 있을테니 어쩌면 충분할지도요;


    가격적인 면에선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면을 보여주고 있어요 ㄷㄷ 보온병 개념의 500ml 가까운 스벅의 스탠리 프레스 텀블러가 4만원대 였는데, 비슷한 역할을 23,000 원의 뱀부 스테인리스 텀블러도 할 수 있으니까요 - 물론 완벽한 프레스는 아니라지만 대신 이쪽엔 거름망으로 원두를 담아 우려낼 수 있으니 콜드브루엔 커피빈 텀블러가 더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당.


    또 프레스를 한 다음 우려낸 커피나 차를 어딘가에 다시 옮겨 담아야 한다는 점도 트레블 프레스 기기류의 단점인데, 이 뱀부 텀블러는 차갑거나 뜨겁거나 우려낸 다음엔 그냥 스트레이너만 건져내고 뚜껑을 닫으면 그만이니 진정한 To-Go 텀블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레블 프레스 텀블러가 이동식 brewing 기기에 가까운 개념이라면 이 뱀부 텀블러는 보다 개인화 되어 있달까요? 그런데 웃기게도 brewing 기기에 가깝다고 적은 이 스탠리 텀블러엔 음용구가 제대로 나와있어서 편하게 마실 수 있는데 이 뱀부 시리즈엔 음용구가 특별히 없어서 ㅋㅋ 마실때 주의해야 합니다!

    커피빈 뱀부 텀블러, 디자인으로나 기능으로나 추천하고픈 텀블러 입니당 ㅎㅎ


    PS) 혹시 주변에 커피빈이 없어 못 구하신다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주문 가능 합니당, 그리고 비슷한 제품으로 리브스 뱀부 텀블러도 있는데, 사이즈/재질이 커피빈 텀블러보다 종류가 다양해요~


    사이트 :

      - 커피빈코리아 온라인 : 뱀부 글라스 텀블러
      - 커피빈코리아 온라인 : 뱀부 스테인리스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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