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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그리아 레드 티 - 커피가 힘겨울땐 과일차 한잔 어떠세요?
    문화 & 라이프/맛있는 것! 2017. 6. 1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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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여름 한정 음료 드셔 보셨나요? 전 오늘 밤에 (그러니깐 벌써 어제 밤이네요;; ㄷㄷ) 하나 마셔봤어요! ^0^



    이름하여 샹그리아 레드 티! +_+


    샹그리아는 본래 마시고 남은 와인에 (보통 레드와인을 쓰죠) 각종 과일을 넣고 하루 정도 숙성 시킨 다음 꺼내 마시는 스페인/포르투칼 지방 음료인데요.. 마실땐 그 위에 탄산수나 설탕 등을 추가해 마시는 일종의 과일 펀치예요~ 


    스타벅스의 이번 음료는 과일 화채랑 허브티를 블렌딩한 음료로 건강에도 좋고 기분전환에도 좋은 음료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요것이 그란데 사이즈 샹그리아 레드티!



    깜빡하고 한모금 마시고 사진을 찍어서 ㅋㅋ 양이 조금 비어요 ㄷㄷ


    아래엔 과일 베이스가, 위엔 블렌딩된 차가 올라와 있어서 층이 구분이 되는데요 (과일은 전부 다 둥둥둥~~ ㅋㅋㅋ), 드실때 믹스해서 드시면됩니다 - 그냥 드시면 빨대 아래로는 과일주스의 맛이, 위로는 무언가 차 같은 맛이 날 거예요 ㅎㅎ


    티바나 인수 후 티 라인업도 보강해서 차 맛도 괜찮아 진 편인데, 여기엔 히비스커스와 유스베리 블렌딩한 차가 베이스로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 히비스커스는 피로회복과 고혈압에도 도움을 주는 차로 알려져있고, 특히 여성들 생리통 완화와 비타민C가 풍부해서 피부와 감기 걸렸을때도 좋은 차로 유명해요! 빨강색의 어여쁜 색의 차인데 전 아주 좋아하는 허브차입니다, 주로 감기 걸렸을때 마시는 ㅎㅎㅎ (아 참, 비타민C를 과다 복용하면 설사할 수도 있어요 ㅋㅋㅋ 조심~~)




    과일도 생각보다 실하게 들어있어요, 음료 제공하면서 과일 먹으라고 포크도 챙겨 준답니다 ^^ 위에 조그만 노란 조각은 레몬인줄 알았는데 전부 다 오렌지더라구요~


    그란데 사이즈라곤 해도 얼음이랑 과일 양을 빼면 음료의 양은 많지 않아요 - 집에 돌아와서 과일 분량만 찍어본 사진이에요, 컵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네요 ㅎ



    분량 대부분을 오렌지와 사과가 차지 합니다 - 사과가 아삭아삭 맛있고, 오렌지는 그에 비해 맛이 많이 빠져나간 편이라 살짝 아쉬웠어요 ㅎㅎ 여기에 포도도 아래에 가라앉아 있었어요 ㅎㅎ


    와인으로 유명한 칠레산 포도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판매중인데, 크림슨 시드리스(seedless: 씨가 없는) 적포도랑 톰슨 시드리스 청포도인줄 알았는데, 생긴건 비슷해도 요녀석들은 씨가 들어있네요~


    (넘 예쁜 청포도들!! ^0^ ㅎㅎ)


    포도는 각 한알씩만 들어있어서 ㅋㅋㅋ 생색내기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요 포도들 가격 생각하면 화채가 오렌지(당도가 낮아요 ㅜㅜ)랑 사과가 주류인 것도 개인적으론 이해가 갑니다 ㄷㄷ


    음료는 뭐랄까 상큼한 과일화채 맛이랄까요? 그런데 단 맛이 적고 과일의 단 맛이랑 허브차의 내추럴한 맛이 섞여서 마시기 편안했어요, 과일베이스에 꿀이랑 홍차를 블렌딩해도 맛날 것 같은 느낌이?? +_+ 요건 집에서 만들어봐야 겠어요 ㅎㅎ


    이 음료는 그란데 사이즈가 드시기에 더 좋을 것 같은데.. 가격이 6,600 원이라; 이통사 할인 등의 혜택을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음엔 말차를 도전해..볼까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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