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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바꾸기 선수, 이제는 총량제를 하겠다?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2. 7. 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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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대부분의 통신가입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 정액요금제'가 최대 사용량을 제한하는 '총량제'로 변화할 가능성이 ....

     

     

     

     

     

     

    발전 보다는 지금 간당간당한 독에 빨대 여럿 더 꽂아 단물만 더 빨아먹겠다는 식으로 밖에 안 보이는 행태...죠?

     

     

    나의 이해 :

     

    "그동안 번 돈으로 트래픽 부하를 줄이고 네트워크 관리를 더 효율있게 하는 방법 연구 내지는 인프라 구축은 쌈 싸 먹고, 앞으로 일은 나 몰라라이고, 난 그냥 돈 만 받아 먹고 나라의 IT 인프라 따위 어찌되건 갸들이 다 알아 할 거고 (그 걔들이 누군진 나도 모르지~), 국민들은 알아서 떠들고 볶고 지지세요."

       

     

    ... 정도로 요약 가능 할 듯.

     

    종량제가 자꾸 반발에 부딫히니 총량제라고 하는 카드를 내 밀고 있습니다 - 표면 의도는 월 별 사용량 한도를 정한 후 이 트래픽을 초과할 경우, 일시 속도저하 내지는 추가요금을 부과하던가 아니면 데이터 상한제를 적용할 수 있다 (즉 이 권한을 이통사에게 허락한다는 거지요)... 인데 이 날 나왔던 회의 내용이 최종안은 아니고 방통위 회의때 다시 최종 확정될 거라 하지만... 저 기준안에 이용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정당성과 공평성은 눈 씻고 찾아봐도 안 보입니다.

     

    종량이건 총량이건 이용자들의 입장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순수 통신사 입장에서만 망중립성을 연구하고 법제하려고 한다.. 는 느낌이랄까요, 그것도 국민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정부 기관이며 나라의 IT 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다는 방통위가 말입니다.

     

    뭐 지금 와선 새삼 놀랍지도 화 나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너도나도 도덕적으로 완벽한 위인 분들이신데... 뭐 얼마를 받아 먹었건, 나라가 망해 가던, 이에 따라 인터넷 기반의 기업들과 이에 기반을 두고서 앞으로 태어나게 될 미래의 많은 획기적인 사업/기업들이 다른 나라들에 빼앗기거나 아님 사라져 가던.. 자기 일은 아니다... 라는 입장으로 밖엔 안 보이니까요. -_-; MB 정부 들어서서 바로 없애버린 정통부가 새삼 그리워지는 순간 입니다. -_-;;;

     

     

    ... 기준안은 "통상적인 인터넷 이용 수준을 넘어서 지나치게 많은 트래픽을 유발하고 과도한 대역폭을 점유해 명백하게 다른 이용자의 인터넷 이용환경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헤비유저에 대해서도 트래픽을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더 나아가 최대 사용량을 제한하는 '데이터 상한제'를 통신사가 시행할 수도 있도록 허락해 통신사가 정액제가 아닌 '총량제'로 옮겨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준안은 확정된 최종안은 아니지만, 이날 토론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적으로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 기준안을 작성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나성현 박사는 "이용자의 월별 사용량 한도를 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이용자의 트래픽에 대해 ▲일시적 속도저하 ▲데이터 상한제 적용 ▲추가 요금 부과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소수의 트래픽 초다량 이용자에 대해 망 사용을 제한 한다.... 표면 적으로 볼땐 합당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도덕적으로! 그리고 이해관계 갈리지 않고 망중립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선 저 전제에 동의하는 편 입니다 - 문제는 헤비 유저에 대한 기준과 어떤게 헤비 트래픽인가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 하다는 점, 그리고 정말 저대로 그냥 시행한다면 앞으로 저걸 족쇄로 이하 정상적인 환경에 까지 비용이 추가로 나가게 되거나 통신비가 비싸질 우려도 있다는 점 입니다.

     

    일부 헤비 유저들 때문에 망 혼란이 계속 야기되는 상황이라면 그들을 더 면밀히 분석, 파악해서 트래픽 대비 부하율을 먼저 측정을 하고 이용자들의 이용 현실과 대비, 어떻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먼저 밝혀내는게 수순이 아닐까요? 싸움을 왜 다수의 일반적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려 하는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사실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대상은 이미 타겟이 정해져 있는데 말이지요 - 일부 헤비 유저 말 입니다.

     

    망중립성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말로만 헤비 트래픽 유저를 단속하겠다, 그 때문에 망이 느려지고 자원이 부족하다 불평만 할게 아니라 실제 상태를 정확히 이용자들에게 알리고 같이 해결해 가야는게 맞는 수순이라고 생각 합니다. 총량제를 실시해서 헤비 유저들에게 꼭 돈을 더 받아야겠다... (사실은 모든 이용자들에게도 돈을 더 뜯어내고 싶은거겠지만요) 그러고 싶으시다면 그에 비해 턱없이 적은 양만 사용 중인 이용자들에겐 이용 금액을 더더더 낮춰 받던지 뭔가 적절한 혜택이 주어져야하는게 합당하다고 생각 합니다.

     

     

     

     

     

    데이터는 물 쓰듯 막 쓰는게 아니라던 KT, 그래서 유선 인터넷도 종량제를 해야 한다는 KT. 뭐 이제는 KT 만의 입장이 아닌 듯 하죠? 유선을 무제한으로 풀어 버린데에 대해 큰 후회를 한다면서 무선 환경에선 수 백 만원 대의 데이터 요금까지도 발생할 수 있게 독점 환경을 구축한 하던 이통사들 (그것도 이용자가 내고 있는 만원이 넘는 기본료로 말이죠)... 그런데 그 데이터의 활발한 교류가 없었다면 지금의 KT가, SKT가 지금 위치게 있을 수 있었을지 한번 쯤 생각해 봐야 할 겁니다.

     

    참고로 KT 가 꾸준하게 인터넷 종량제를 주장하고 나섰던 당시 2000년 초 기사화 되었던 가격표.. 한번 보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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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패킷별 요금방식
    상품명 | 기본료 | 평균속도 | 제공패킷 | 제공패킷초과시
    DSL 800 | 35,000원 | 1.0M/512K | 800,000 | 0.100원/패킷
    DSL 1500 | 60,000원 | 2.0/1.0 | 1,500,000 | 0.080원/패킷
    DSL 3000 | 100,000원 | 6.0/2.0 | 3,000,000 | 0.070원/패킷
    DSL 4500 | 150,000원 | 10.0/6.0 | 4,500,000 | 0.060원/패킷
    DSL 6000 | 250,000원 | 10.0/6.0 | 6,000,000 | 0.035원/패킷

    2) 시간별 요금방식
    상품명 | 기본료 | 평균속도 | 제공시간 | 제공시간초과시
    DSL Lite | 30,000원 | 1.0M/512K | 600분 | 150원/30초
    DSL Pre | 60,000원 | 2.0/1.0 | 800분 | 100원/30초
    DSL DX | 90,000원 | 6.0/2.0 | 1,200분 | 80원/30초
    DSL R | 120,000원 | 10.0/6.0 | 1,600분 | 50원/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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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편한 인터넷 생활 하세요~ ^_^  ....  -_- y=~ (후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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