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노키아가 윈폰7 진영에 가담을?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1. 2. 4. 05:05
    반응형


    미국의 월가에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모종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소문이 팽배하다는 소식 입니다.


    기사를 요약,정리,첨언해 올려 봅니다. ^^





    현 노키아 CEO Stephen Elop


    구체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폰7을 자사의 OS로 - 그게 전체 스마트폰 라인업이건 아니면 적어도 일부 스마트폰에 사용할 OS용도이던 - 도입할 것이라는 내용인데요...

    Wedge Partners의 분석가 Brian Blair씨의 말을 인용하면 노키아가 한동안 '끔찍한'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장사를 해왔는데, 이 둘의 결합은 무척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며, 노키아가 견고한 바탕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현 노키아의 CEO인 Stephen Elop씨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임원 출신으로, 다음주에 런던에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만나는 건 아니고, 여러 분석가들과의 회의가 있다고 하네요).

    블레어씨는 또한 노키아가 윈폰7 뿐 만 아니라, 윈도우즈7도 (네, 그 PC용 윈도우즈7 맞습니다!) 적용할 것 같다며, 아니라면 몇몇 기능을 자사의 Meego 플랫폼과 병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노키아는 2월 14일 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11에 참석 합니다 - 아직 Meego 기반의 기기는 선 보인 게 없지만, 올해 MWC에서 N9을 비롯한 Meego 플랫폼 기반의 기기를 - 스마트폰? 태블릿? - 선 보일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만약 노키아와 MS가 손을 맞잡는다면... LG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윈폰7의 절대적인 파트너였던 LG인데..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7의 미니기기 적용의 첫 발을 노키아를 통해 내딪게 되려나요?


    한편, 이 의견에 대해 몇몇 월가의 분석가들은 얼토당토 않다며 반대 의견도 내고 있습니다 -

    1)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몇몇 하드웨어사/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나 노키아가 윈폰7의 모든 가능성을 활용하기 위해선 단독계약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 노키아의 브랜드 이미지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들어온다면... 그게 소비자들에게 어필할까? 도리어 참담한 결과를 안길지도 모른다!

    3) MS의 OS로 25% 시장 점유율을 (플래그십 스마트폰) 다시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4) 지금까지 Meego에 투자한 비용이 얼만데~~~! 그걸 버리고 윈폰7으로? T_T

    5) 지금에사 윈폰7에 뛰어들면 실 제품은 언제 나오나.. 2012년을 바라봐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건 너무 멀다! 현재 진행중인 Meego 플랫폼을 빨리 진행하는게 더 유리할 것이다!


    노키아에겐 올해가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보여지는 모습에선 Meego 플랫폼에 확신을 심어주는 모습이 부족해서 사람들이 더 불안해 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과연 노키아는 어떤 카드를 꺼내들까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 / Posts by cr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