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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스마트폰 세상을 엿보자!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0. 12. 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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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는 소니에릭슨의 PSP Phone 프로토타입 예상도 중 하나)

    안드로이드 폰의 급진적인 성장과 시장의 뜨거운 스마트폰 열풍으로 내년도엔 더욱 강력한 성능의 스마트폰이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품이라고 폄하하며 피쳐폰의 인기가 더욱 거세질거라던 일부 평가가 무색해진 뜨거운 스마트폰 열기는 내년에도 계속 될 것 으로 보이며, 하드웨어의 성능도 더욱 가속화되서 지원하는 기능도 더욱 많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디지털 전반에 걸친 3D에 대한 관심과 콘텐츠 결합형 성능 향상/지원에 대한 요구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게이밍, ebook 또는 태블릿 등 특정 목표에도 특화된 기기도 다수 선 보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1. Dual-core processors



    우선 프로세서, CPU 이야기. PC나 노트북 등에 만 듀얼코어가 (프로세서는 하나지만, 그 속에 코어가 2개 병렬 처리함으로써 마치 2개의 연산장치가 있는 것 같은 효과를 가짐) 쓰이는 게 아닌, 스마트폰에도 적극 채용될 예정입니다.

    실제 듀얼 코어의 큰 장점은 2개 코어가 독립적으로 처리를 나눠서 하기 때문에 (예: 웹서핑이나 자바스크립트, 플래시 등) 그 결과로 더 빠른 처리속도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같을 일을 해도 고클럭의 싱글 CPU에 비해 대략 40% 정도 전력을 덜 소모 합니다. 배터리를 그만큼 아낄 수 있고, 발열문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겠죠.



    두개의 코어로 동시 처리하기 때문에 3D게임에도 큰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멀티태스킹 성능에 큰 영향을 줄 테니... 더욱 원활한 앱 활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2. psp phone, Zeus Z1



    내년 초 발매라고 알려진 PSP 폰 입니다. 게임에 최적화한 전화기인 셈이죠. 오랫동안 업계에서 소문으로만 돌고, 여러 사람들에게 기대하게 만든 물건이 이제서야 나오게 되었습니다.



    대락 3D 친화적이고, 퀄컴의 CPU 채택, 안드로이드 3.0 채택 등이 확정되거나 예상되는 기기입니다. 아무래도 인기가 많은 PSP인 만큼 이게 전화기와 결합된 Z1도 인기를 끌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3. 게임 플랫폼 + 전화기

    내년엔 게임이라는 특정 콘텐츠를 전용 게임기가 아닌, 더 강력해진 스마트폰에 접목시킬 것으로 보여 집니다.. 게임계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셈이랄까요. 앞서 소개한 소니에릭슨의 PSP 게임폰 Z1 뿐만 아니라, 물량의 애플 (앱스토어 게임) or 다양한 플래시 게임을 돌릴 수 있는 그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or 전용 차세대 3D 적용 휴대 게임기 닌텐도 3DS.


    (이미지는 소니의 휴대 게임기 PSP. 전화기와 퓨전!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Win7 Phone은 OS 자체에 XBox-PC-Phone 연계 기능이 달려 있어서 게임을 주로 하는 사람에겐 아주 고민되는 선택의 순간이 다가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 게임기 수준의 기기가 발매되면 그만큼 SW나 콘텐츠 수준도 높아지겠지요. 승자는 과연 누가될까요!?


    4. LTE 4G (Verizone, LG U+..)



    본격적인 차세대 통신망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는 원년이 되겠습니다. 이미 4G 호환 단말기가 삼성과 LG에서 최초로 만들어졌지요. 우리나라는 LG U+와 SKT가 주도할 예정입니다. 과연 차세대 통신망에선 어떤 서비스가 특화되어 우리에게 다가올까요? 그보단 3G라도 품질을 높이고, 요금이나 낮춰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지만요. -_-;;;


    5. Android Honeycomb, gingerbread



    무서운 속도로 버전업해온 안드로이드 OS. 3.0인 허니컴은 스마트폰 뿐만이 아닌 태블릿도 본격 지원할 예정 입니다 -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더 큰 해상도를 지원한다는 점이랄까요 (예: 1280 x 800 WXGA 등), 아직 많은게 알려지진 않았으나, 기본적으로 진저브레드에서 태블릿에 더 특화되게 만든 녀석이 이 허니컴이다라는 이야기도 있는 만큼 과연 얼마나 바뀔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6. Tablets - iPad2, Motorola tablet...

    올해 태블릿 시대를 연 애플의 아이패드, 그리고 그 뒤를 따라 처음 발매된 안드로이드 OS 태블릿인 삼성의 갤럭시 탭. 그 뒤를 이어 내년엔 모토롤라의 모토패드와 LG의 LG패드도(... 이름들이 어째 다... -_-;;;) 선 보일 예정인데요..

    모토패드를 보면 활용도와 짜임새를 더욱 PC에 가깝게 한 듯한 느낌과 테그라2 듀얼코어 채용등 더욱 강력한 성능을 선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렴한 PC급인 넷북과 스마트폰과의 부드러운 연계를 장점으로 갖고 있는 태블릿 제품 간의 치열한 경쟁이 기대 됩니다.

    최대 해상도 1024를 채용한 두 모델과 다르게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인 모토와 LG는 안드로이드 허니컴을 채용할 예정이여서 더 큰 해상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 최대 1280에 크기는 7인치나 10인치 두 모델들이 발매될 예정인데요... 앞으로 나올 모델들도 아마 이 두 기종이 주류를 이루지 않을까 예상하는 가운데, LG는 8인치를 선택했습니다.


    (모토패드 시연중)

    휴대성으로 본다면 10인치는 너무 크고, 본격적인 작업을 하기엔 7인치는 너무 작다는 판단에서 그 사이인 8인치를 선택했다는 게 LG의 답이었는데, 이에 대해 애플도 내년 초 (1월?) 발표할 것으로 보여지는 아이패드2에선 어떤 해상도를 들고 나올 것이며, 어떤 기능을 포함할지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7. Antenna-fixed iPhone4 (= white? Verizone CDMA iPhone?)



    훌륭한 성능과 외관에도 불구하고 수신 문제에 크게 발목을 잡힌 올해 아이폰4. 게다가 애플 제품으로선 생명과도 같은 흰색상의 아이폰4는 재질상 문제로 아직도 발매가 안되어 내년 봄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전세계적으로 물량 부족 현상을 빗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4.

    내년 초엔 이 아이폰4가 CDMA 방식으로도 발매될 것이며 이통사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LG U+나 (CDMA 버전) SKT를 통해 발매될 확률이 있다며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지요.

    더더군다나 앞으로 발매될 이 새 아이폰은 고질적인 안테나 문제도 해결되어 발매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그렇게 된다면 기존 아이폰4 사용자와는 또 어떤 식의 타협을 볼 것인지 다른 의미로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점이라 하겠습니다. 안테나게이트 시즌2의 시작이려나요?


    8. New iPhone


    (사진은 아이폰 3Gs)

    매년 발매되는 아이폰이니 만큼 내년엔 또 어떤 모델이 나올지 많은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현재 아이폰4의 문제점으로 인해 통상 6월 발매 하는 기간을 단축해 이르면 1/2월에 무언가 튀어 나올지 모른다는 기대감까지 심어주고 있는데요.. 내년의 화두인 3D가 아이폰에 얼마나 녹아 들어갈지 많은 이들이 관심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 스마트폰 CPU 설계 전문업체인 인트린시티를 인수한 것과 관련, 아이폰4 후속 모델에는 듀얼코어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안드로이드 OS와, 소니의 게임 스마트폰 제우스 Z1와 어떤 식의 경쟁을 펼칠지 기대 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게임기와의 경쟁은 그다지 높게 치고 있는 편은 아닌데, 매 발표 때 마다 아이폰/아이팟은 훌륭한 게임 플랫폼이라고 스티브 잡스가 말 하고 있으니... 수적 우세 보단 질적 우세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긴 한데, 다른 관점에서 보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정도라 한다면 지금의 아이폰 앱도 충분히 훌륭한 편이여서 그런 차원에서 바라보면 또 훌륭한 게임 플랫폼이기도 하겠구나 생각 들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도 진저브레드 이후 플래시 지원과 듀얼코어를 통한 더욱 뛰어난 성능 지원으로 인해 다양한 플래시 게임 앱을 돌릴 수 있게 될테니, 그만큼 게이밍 콘텐츠도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니, 애플간의 경쟁이 기대 됩니다.


    9. Win7 Phone



    올해 첫 선 보인 MS의 윈7폰 OS. 기존 6.x대에서 연결이라고 보기보단 아예 새로 만든 제품이라고 봐야 할 녀석이지요 - 첫 발매라 아직 성공 여부라던가 그런 평가를 하기엔 이른 셈이라 내년 본격적인 발매를 두고 봐야 하겠지요. 첫 출발은 평도 좋고, 가능성을 한껏 보여준 셈이라 순탄하다고 생각 하는데.. MS 진영이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곤 합니다. ^^;;



    Win7 Phone의 장점중 하나는 MS 서비스를 통합하는 개념을 지니고 있다는 점과 XBox 라이브와의 연동 등 인데.. 아직까지 명확한 서비스들이 보여지지 않아 좀 더 지켜봐야 하는 단점이 있는 셈이죠. 개인적으로는 내년 스마트폰 선택은 LG에서 발매할 Win7 플랫폼, 아니면 차세대 아이폰 둘 중 하나로 갈 생각인데.. 과연 어떤 식으로 발달해 갈지 기대 되는 플랫폼입니다.



    MS도 자체 콘텐츠 서비스와 앱스토어 같은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 바로 Zune 서비스와 (여기선 음악, 동영상 등의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MS 마켓플레이스 (이곳에서만 어플 등의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고, 대신 이 마켓플레이스 내에 샵인샵 이라는 개념으로 업체별 개별 앱스토어를 개설하도록 허가해 주고 있습니다) 인데, 이게 우리나라에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큰 단점이 있는데.. 내년에 과연 어떤 움직임이 있을지 기대해 봐야겠지요.


    10. 바다폰


    (이 바다 말고요;; -_-;;)



    "난 그냥 전화하고 문자하고 종종 TV나 동영상 보고, 때때로 가벼운 고스톱 치고, 사진 찍고 보고 그러면 돼, 딴건 그닥 필요 없는데?" 라는 분. 여전히 피쳐폰의 수요는 많겠지만, 그 기능과 성능 발달엔 한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 틈을 파고 들어 삼성의 독자적인 바다 플랫폼 기반의 휴대전화기도 어느 정도 인기를 끌어 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에선 인기를 끌고 있고요. 우리나라에도 연내 발매를 점치고 있었지만, 불발되었는데.. 내년엔 만나볼 수 있겠지요?

    피쳐폰이긴 하지만, 응용프로그램을 그보단 원활하고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기기라고나 할까요? 스마트폰 만큼 응용도와 확장성을 지니진 않지만, 낮은 가격에 피쳐폰같이 단순하면서도 스마트폰의 강력함도 지닌 둘의 타협점을 노리신다면, 삼성 바다폰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기가 통화하고 문자만 잘 터지면 되지 뭐~" 라는 시대를 지나 이제 전화기에도 一기기 高성능화 多활용 시대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컨버전스(융합)도 컨버전스 나름이지, 요즘 나오는 기기들은 잘 보면 소리면 소리, 기능이면 기능 어느것 하나 무시할 수 없을 만큼 기술은 나날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 MP3p도, 디지털 카메라도, PMP도, 어지간한 게임도 이제 스마트폰 하나면 거진 다 처리할 수 있을만큼 발전했습니다.

    이런 시대에 하드웨어 업계가 살아남기란 컨버전스 속 디버전스 성능의 '초'강화가 살아 남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 단순히 '좋다'를 넘어 선 절대 영역까지 넘봐야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지요 - 예를 들어 소니의 디지털 앰프를 채용한 디지털워크맨 시리즈라던가, 노이즈캔슬링 탑재 음향기기라던가, 화소경쟁이 아닌 하이브리드 기능을 더욱 강화한 디카라던가, 3D 기능을 주요 기능으로 내세운 닌텐도의 3DS등 다기능-대중 타겟에서 특수기능-특정 타겟으로 전략을 맞춰 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는 반대로 특정기능 특화 하드웨어에 통신기능을 접목시킨 역전화기 발상 디바이스도 인기를 끌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이 좋은 예가 PSP Phone이라고 할 수 있겠죠.

    나머지 다수 타겟은 스마트폰 같은 기기와 그에 상응하는 응용 프로그램(앱)들이 대부분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앱이나 콘텐츠 제공으로 구현하고, 그를 강력한 이동형 하드웨어에서 구동하며, 통신망으로 이들을 연동한다는 개념이겠죠..

    그럼 이제 이 속에 그럼 소비자가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한없이 지름신을 영접하며 파산신을 들이느니... 본인이 우선 자기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그리고 사용하게 될 기능이 뭘까부터 먼저 주의깊게 살펴보고 고민한 후, 본인이 필요할 때 적정한 가격의 기기를 사는게 현명한 소비자의 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기기 하나로 모든 것을 커버할 수는 없을 겁니다 - 예를들어 음악 감상이 가장 주요한 요소라면, 일반 매니아라면 애플의 아이폰이라던가 소니에릭슨의 휴대전화로도 충분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별도의 고음질 구현 MP3/4p를 들이는 것도 좋은 해결책일 겁니다.


    (소니 디지털 워크맨 NW-A840 노이즈 캔슬링 기능)

    요는 쏟아져 나오는 신제품의 홍수 속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가 자기 자신을 충분히 고민해 봐야 한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





    LIFE IS WONDERFUL, ISN'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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