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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후, 알타비스타外 서비스 종료 예정
    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0. 12. 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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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가 알타비스타 外 야후 버즈, MyBlog, Delicious 등 몇몇 사이트/서비스를 내릴 예정입니다.

    온라인 광고 수익이 갈수록 낮아지는 가운데 야후는 핵심 모듈인 야후 메일에 비해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트래픽도 저조할 뿐 만 아니라, 각각의 서비스의 낮은 퍼포먼스, 상승하는 유지비, 그에 비한 낮은 Return 률이 문제가 되고 있었고, 여기에 트래픽 유입이 저조해 지면서 수차례에 걸쳐 가지치기를 해 가면서 핵심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야후의 숨은 고민이랄까, 모든 문제는 자사가 제공하고 있는 email 서비스에 기인 합니다. 야후 메일은 전체 트래픽의 50% 가량을 차지 하는 야후의 대표 서비스로 유지 비용은 계속 상승중이며, 그 용량도 보충해주고 트래픽도 늘려야 하니 유지 비용은 늘고 있는 반면 수익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 입니다.

    광고 수익도 10% 이상 하락한 (미국 기준) 야후는 홈페이지 접속률과 검색률도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서.. email이나 검색을 할때 메인 페이지를 더 활용할 수 있게 해야 그 트래픽에 맞는 이윤을 남길 수 있을텐데 (페이지뷰 확대를 통한 수익 구조 개선), 이용자들은 야후 메일의 경우, 그냥 인박스로 직행; 내지는 검색은 구글로 가고 있기 때문에.... -_-;

    그렇다고 email 서비스를 축소할 수도 없는게.. 2004년 처음 구글이 구글메일을 오픈하면서 엄청난 용량을 제시했을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옮겨 가면서 타격을 입었고, 그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압박감으로 용량 제공에도 (서버 용량) 부담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며, 더군다나 최근 들어 소셜 관련 서비스도 (페이스북 메시징 등) 활발해 지고 있어서 야후는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 입니다.

    살아남으려면 야후는 서비스를 내리는 걸로 끝낼게 아니라 이미 밝힌대로 코어 사이트와 서비스에 더욱 치중하면서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고 트래픽이 유입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서 야후 메일과 같이 트래픽과 페이지뷰가 늘어날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타비스타는 1990년 중반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1세대 검색 엔진 중 하나였는데, 구글에 밀리다 나중에 (2003년) 야후에 인수된 사이트 입니다. 미국 내에서도 여전히 매니아가 존재하는 만큼 인기가 좋았던 사이트인데, 이제 추억의 사이트로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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