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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반도체 SMIC도 수출 규제

 


 



화웨이에 이어 현재 중국의 반도체 차선책이라 할 수 있는 SMIC도 제재가 가해질 예정입니다 - 9월 26일 미국에서 자국 칩 관련 회사들에 SMIC와 그 자회사에 특정 기술 수출시 관련 건 별로 정부의 사전 허가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합니다.


미국은 중국이 관련 장비와 기술 등을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할 것을 우려해 이번 제재를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화웨이를 겨냥함과 동시에 중국 반도체 산업의 급소를 타격하는 걸로 보입니다. SMIC는 중국의 '제조 2025' 계획에서 주요 기업중 하나이기도 하며 반도체 굴기에 선봉장격인 회사이기도 합니다.


화웨이가 먼저 제재로 TSMC와의 거래도 막히고 대안으로 SMIC를 밀어주려는 정황이 보였는데 이번 제재로 인해 이것도 어려워졌고, 14나노를 탈출해 7나노로 진입하려는 SMIC의 계획도 제동이 걸린 셈입니다 - SMIC의 경우는 이번 제재로 인해 생산이 멈출 것을 우려해야 하는 단계라고도 하죠.


사실 같은 파운드리 비즈니스를 하는 TSMC와 SMIC의 관계도 의심가는게 있죠 - 갑작스런 기술력 향상이라던지 임원급들 움직임 등, 향간엔 이미 TSMC에서 기술유출이 (진작에) 있었을거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SMIC는 바로 성명을 내며 자사는 민간 대상 용품만 만들고 군과는 관계 없다고 밝혔고, 중국 정부도 이같은 미국 정부의 태도는 세계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상무부는 전날 미 컴퓨터칩 제조회사들에 서한을 보내 “앞으로 SMIC와 자회사들에 특정 기술을 수출하려면 사전에 건별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통지했다. 표면적으로 미국은 SMIC로 수출하는 반도체 기술과 장비가 군사목적으로 활용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미국의 거듭된 제재로 화웨이의 반도체 생산을 맡던 대만 TSMC와의 관계가 끊긴 이후 중국 당국은 SMIC를 대안으로 삼아 집중 육성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SMIC의 공정 장비와 부품 수급마저 막히면 화웨이에 미치는 충격파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