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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SK, 화웨이 반도체 공급 중단 예정

 


 



중국 SMIC에 대한 미국 제재가 검토되고 있는 와중에 삼성과 SK가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작년 6월 즈음엔 우리나라에도 협박하듯? 요청했다는 기사도 있는데 결국 올해 공급이 아예 끊기려나 봅니다.







규모야 어쨌던 SMIC도 현재 중국 1위 파운드리 업체이며 글로벌 5위 반도체 회사인데 대만 TSMC에 이어 대만의 미디어텍까지 미국 제재를 당하자 (미디어텍의 기성품 구매까지 막혔죠) 이곳에서 화웨이가 사용할 수 있는 반도체 칩을 (위탁) 생산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고요.


뭐, 이런저런 이유 다 떠나 미국 속내는 중국의 반도체 산업 활로를 꺾기 위함이겠죠. 어쨌든 현재 14나노를 중심으로 하는 이 반도체 생산 공장까지 제재를 당하게 된다면 중국은 정말 뼈아플 듯 합니다; 특히 중국은 이 회사를 통해 반도체 자급률을 높이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기에 중요한 기업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이제 미 정부의 화웨이 제재안이 본격화?되는 시점이 오고 있는데요.. 9월 14일 전까진 8월 17일 이전에 생산되었거나 생산 중인 제품들 공급은 가능하도록 했지만 이제 9월 15일 이후부터는 사전 승인제로 바뀌게 됩니다 - 미국산 기술이나 SW를 활용한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하는 건 제재 됩니다, 단 미국 정부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으면 공급이 가능합니다...만 과연 승인을 해 줄지는.. 결국 화웨이에 팔지 마란 얘기나 다름 없어 보이죠.


삼성과 SK하이닉스는 15일부터 반도체 공급을 (사실상)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7일 이후엔 화웨이 물량에 사용될 신규 웨이퍼 투입도 중단할 것이라고 하네요, 일단 웨이퍼 투입후 만드는데 40~60일 정도 걸리는 이 작업을 중단할 거란 이야기는 최소 2달 간은 화웨이 발 물량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죠. 그럼에도 웨이퍼 투입을 멈추면 생산 업체로선 공정 특성상 큰 손실이 발생하니 웨이퍼 투입 자체를 막을 건 아닌가 봅니다, 다른 구매처를 물색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업 입장에선 미국 눈치 안보고 판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순 있겠네요, 이게 강제하는 건 아니니까요.. 다만 그러면 미국쪽 블랙리스트에 오를테고 그러면 어딘가 손해가 발생하겠죠? 삼성 말고도 다른 기업이 이런 선택을 할 리가... ㄷㄷ


아무튼 중국으로선 갈수록 힘들어지는 형국입니다, SMIC도 힘들어지는 모양새고 이제 칭화유니그룹에 올인 하려나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정보기술(IT) 공룡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 여파로 오는 15일부터 화웨이에 메모리(D램 등)를 포함한 반도체 공급을 사실상 중단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화웨이를 고립시키기 위해 이토록 강력한 제재를 펼치고 있는데, 거래를 승인해줄지부터 미지수이고 승인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도 변수"라며 "거래 승인을 신청하는 것도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