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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도 기승인데.. 인간 감염 가능 새 돼지독감 바이러스 발견
    사회 & 환경/다이어트 & 건강 2020. 6. 3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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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가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어 정신 없는 타이밍이지만, 비록 돼지 한정이었으나 심각하게 유행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가 우리나라에서도 여전히 종식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ㅜㅜ



    의료진이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고 있을 사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ASF 수습본부도 (수의사분들도 요주의하고 계셨겠죠..) DMZ 근방 최전전에서 여전히 멧돼지들과 고지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 심지어 이번 장마에 대비해 ASF 방역 강화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하죠.


    북한에서 돼지가 내려올 수는 없으니, 매개체인 멧돼지의 남하를 막아야 해서 저렇게 잡고 있다고 해요.. 불쌍하지만 ㅜ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죠. 뭐 돼지만 걸리는 바이러스라 인간이랑 상관없다 할 수도 있겠는데... 먹고 사는 문제를 따져보면 이것도 그렇게 단순한 문제는 아니죠 - 치사율 거의 100%라 남한에 이게 번지면.. 정말 돼지고기 못먹게 될 수도요;ㅁ;


    중국의 통계는 믿을 수 없다며 비공식 자료로 발표한 것을 보면 2018년 ASF로 희생된 돼지 수는 약 2억 마리 정도 될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대충 110만 마리가 희생됐다고 공식 집계로 발표했었구요) 게다가 최근 소식을 보면 작년 발발한게 여전히 종식 안된 상태인데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적인 공조도 어렵고 행정과 예방 조치, 백신 개발 등이 지연되면서 올해도 올 수 있는 ASF는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더 절망적인 소식이 하나 떴네요 - 중국 연구진이 새로운 독감 바이러스를 발견했는데 이게 돼지에 의해 전염돼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두축장과 양돈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최근 이 신종 바이러스에 이미 감염된 걸로 보인다고 합니다.


    수치로는 약 10% 정도이며, 아직 큰 위협으로 보이진 않는다곤 하나, 새 바이러스라 사람은 여기에 아직 대응하지 못하며, 면역력도 없고, 역시 치료제나 백신은 없다고 합니다. ㅜㅜ 돼지독감과 조류독감, 그리고 인간독감 바이러스의 혼합형태로 이미 2009년 한차례 크게 유행했었던 신종플루와 유사한 종이라고 하며, 적응력이 뛰어난 바이러스라 발병 통제와 관찰, 보호 등이 필요해 보인다고 하네요.



    '컨테이젼'을 보면 박쥐가 먹다 흘린 무언가를 돼지가 잽싸게 집어먹고 이게 우한 시장의 그 도축장 같은 곳에서 이것저것 섞이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퍼져나가는 흐름을 볼 수 있는데.. 언제 어떻게 저런 가공할 바이러스로 변할지 두려워지네요 ㅜㅜ 여기에 메르스 바이러스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또 섞인다면.. 최악의 바이러스가 나오는 셈이려나요 ㅜㅜ


    박쥐에서 여러 동물 거쳐 인간까지 가고.. 지금은 인간이 고양이나 개 등 소형 동물에게 감염시키는 단계로 왔네요. 인수공통에 변화무쌍한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나타났는데요... 인간이 만들어낸건지 자연이 만들어낸건지는 일단 나중에 밝히더라도 일단 치료제나 백신이 서둘러 나와줬으면 하네요! ㅜㅜ






    중국의 연구진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발전할 잠재성이 있는 새로운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최근 발생한 이 독감 바이러스는 돼지에 의해 전염되나 인간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신종 독감은 당장 큰 문제는 아니지만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는 고도의 적응력을 갖췄고, 이 때문에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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