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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메가박스 옐로 라이프 다이어리 ②
    Review/Culture & Pop 2019. 12. 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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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과 노랑 다이어리는 공통 구성입니다, 내용물도 같고 커버 색상과 디자인만 달라요. 지난번 쿠폰팩 리뷰에 이어 다이어리를 한번 살펴보도록 할께요. :)






    예쁜 노랑 다이어리와 쿠폰팩이예요~ 플래너야 2019년판을 봐오신 분이라면 익숙한 모습이겠고 쿠폰팩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 그냥 종이쪼가리인데.. 저게 10만원 정도 하는 가치를 가진다면.. 믿어지시려나요; ㄷㄷ



    매 월 하나씩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스낵 (and/or) 음료 쿠폰이 12장 + 보너스 소다음료 쿠폰 12장 + 무료 영화 초대권 한장이 한 장 들어있어요.


    2019년 대비 혜택이 조금 줄었다곤 해도 평일 무료 영화관람권이 한장 들어있고 2장의 콤보 할인 쿠폰은 엄밀히 말하면 무료가 아니니 사실상 싱글 콤보 쿠폰 한장 줄었다고 봐도 무방하니 이 구성도 전혀 나쁘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참고로 쿠폰은 모든 메박 지점에서 사용할 순 없고 직영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다이어리입니당. 예쁜 노랑색의 다이어리예요 ㅎㅎ 총 약 272장 양장본입니당. 하드커버를 패브릭 재질로 감싼.. 느낌도 좋고 꽤 고급스럽게 보여요!


    색상은 이 노랑보단 그린색이 더 인기가 많았다고 해요, 아무래도 사용하면서 손때가 묻어 세월의 흔적이 ㅎㅎ 더 잘 드러나니까 그린을 더 선호한게 아닐까 생각도 들었고 솔직히 저도 이 노랭이보단 초록이가 더 마음에 들었는데 결정적으로 저 타원 디자인과 OR-DI-NA-RY 이렇게 띄엄띄엄 적은 글자가 마음에 안들어서 노란색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당.



    뒷쪽은 심플하게 마감했어요 - 노랑색에 포인트 컬러로 그린색을 사용했습니당.



    노란 플래너는 마치 빗줄기같이 선이 내려오는 디자인이예요, 패브릭으로 감쌌는데 조금은 거친 벨벳같은 느낌?


    "난 특별하거나 그냥 평범함 일상 속 오늘이 마치 그 마지막날인 것 처럼 살도록 노력했다" 영화 '어바웃 타임'에 나온 명언이지요. 정말 그렇게 살 수 있다면  매일 매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에너지를 받아가고 싶네요! +_+



    예쁘게 수놓아진 텍스트가 참 예뻐 보이죠? 녹색 다이어리는 이 타이포를 금박처리해서 반짝반짝 더 예쁜 것 같아요 ㅎㅎ



    이제 다이어리를 열어 봅니당. 메가박스의 시그니처 컬러라고 할 수 있는 조금은 푸른빛이 더 들어간 오션 블루색 페이지가 나와요.


    참고로 이번 다이어리 구성은 표지 & 기타 페이지가 16 페이지, 버킷 리스트 한장, 영화를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 5장, 월 단위 페이지가 26장, 그리고 기념일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 2장, 정말 2019년도 판과 양이 다를 뿐 판박이 구성입니당.



    그리고 잃어버렸을때 연락처를 적을 수 있는 란이 다음 페이지에 담겨있구요.



    넘기면 메박 디자인팀 인장과 ㅋㅋ 아까 메시지가 적힌 인트로 페이지가 나옵니당. 그린 플래너엔 어떤 구문이 담겨있을지 은근 궁금해지네요? +_+



    그리고 마이 버킷 리스트 란이 나오고...



    이어 영화 리뷰 섹션이 시작돼요, 2019년에도 있었죠 ㅎㅎ 무비 아카이브 섹션인데 총 5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여기까지가 이 다이어리의 특수 페이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후는 이제 먼슬리와 프리노트 섹션으로 이어져요.



    그리고 종이 색도 좀 달라져요 - 사진으론 안보이는데 이전까진 조금 노란 레몬빛 감도는 색이었다면 이제부턴 말끔한 화이트 색이 나와요.



    매달 기념일을 적어둘 수 있는 페이지가 있고 (딱 2장),



    그리고 곧바로 먼슬리 캘린더가 나옵니당. 총 26쪽으로 3개월 치가 실려있어요. 1달은 여유분이겠죠, 개월도 표시되어 있지않고 옆에 동그라미로 표시할 수 있게 해뒀습니당, 이 구성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제대로 크게 동그라미를 치지않으면 확실히 구분되지 않을 법한 단점?이 있지만 자유로움은 보장되는 디자인이죠 ㅎㅎ 색깔있는 두터운 펜으로 표시하면 예쁠 것 같죠?



    각 상자는 14mm 정사각형이예요, 조금은 작아보이지만 기록하긴 적당한 듯? 그리고 눈치채셨겠지만 날짜도 안적혀있어서 ㅋㅋㅋㅋ 일일이 적어야 해요, 그만큼 소소한 정성을 들여야 하기에 매달 다이어리 꾸미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귀찮아 하시는 분들에겐 이것도 좀 불편할지 모르겠네요.


    먼슬리 섹션이 끝나면 색지로 구분되면서 프리 노트 섹션이 시작 됩니당, 그리고 여기 구성에 변화가 있네요 - 라인 노트가 164장, 50장 넘게 있던 모눈 페이지는 이번 2020년 판에선 완전 삭제되었으며 무지 노트 양이 10여 페이지 늘었어요, 그래서 총 58장. 2019년 대비 기타 페이지와 모눈 페이지가 줄었고 라인 노트와 무지 페이지가 조금 늘었습니당.


    뭐 전반적인 구성과 느낌은 2019년 판이랑 같다고 할 수 있네요 - 디자인과 컬러링, 장 수가 차이가 날 뿐, 전체적인 컨셉과 구성은 그대로 이어갑니다, 나름 이것도 통일성이 있어보여 나쁘지 않아 보입니당. 다만 속지가 50여 장이 줄었다는 점은 누군가에겐 슬프게 다가올지도 모르겠어요; (모눈을 많이 사용하진 않는 듯 하죠? 빠진 속지가 거의 전부 모눈 페이지들이라서요)



    중간중간 간지는 빨강색과 파란색으로 교차 들어있어요. 그리고 이 빨강색은.. 선홍빛 스칼렛 레드에 가까워요, 카메라로 담기는 넘 어려워서;; 이 색보단 진하고 아래 사진의 빨강색 보단 옅은.. 중간 쯤 된다고 보심 되겠어요. 파란색 간지는 표지의 그 파란색보단 좀 더 옅은 색을 사용하고 있어요.



    라인 노트입니다, 딱히 특별한건 없는...



    그리고 한번 더 중간 구분속지가 나오고 또 라인 노트가 시작됩니다.



    한번 더 구분되면서 이번엔 완전 프리 노트가 나와요, 총 58쪽이예요.



    종이 두께는 적당하고 스벅 다이어리보단 두껍고 손 느낌은 빳빳하나 그 느낌은 스벅/몰스킨 다이어리가 더 부드러운 느낌이예요.



    참고로 2019년에는 있었던 이 모눈 노트는 이번 2020년 플래너엔 전량 삭제되었어요;



    마지막을 장식하는 개인정보 기록 코너와,



    진짜 끝을 알리는 메박 로고 페이지입니다 ㅎㅎ 메가박스 플래너엔 종이 포켓은 없어요.



    마지막으로 두터워서 놀란 하얀 띠입니당, 큼지막하니 보다보니 정들었어요 ㅋㅋㅋㅋ 예뻐요! 문구가 저에겐 '일상 속에 조금은 특별한 날' 처럼 느껴져요. ^^ 책갈피가 큼직하니 붙잡고 넘기기 좋아요.



    컨셉은 2년 같지만 양이 조금 줄어서 슬퍼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저도 양이 줄은건 좀 아쉬웠는데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런 다이어리가 아닐까 합니다. 2021년에도 나올지 모르겠지만 메박 만큼은 혜택 줄이지 말고 ㅜㅜ 쭈욱 가줬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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