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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프렌즈 2020 데일리 다이어리
    Review/Culture & Pop 2019. 12. 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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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패키지 중 다이어리를 살펴볼께요. :)



    카카오프렌즈 2020 다이어리입니당. 하드커버 바인더 타입이라 제법 부피가 있어요, 덕분에 책은 확실하게 보호되네요 ㅎㅎ 다이어리는 2019년 12월 부터 2020년 12월 까지 기록할 수 있어요 (13개월 분).



    누워있는 라전무와 배위에 올라탄 콘이 음각으로 새겨있어요 ㅎㅎㅎ



    뒷면이예요, 그냥 평범하죠.



    라전무와 외출 준비하는 콘? ㅎㅎ 요거 참 귀엽네요~



    띠지를 벗겨내면 심플한 다이어리 모습이 나와요. 일러스트 띠지가 있을때와 없을때 인상이 크게 달라지는 느낌이예요;



    뒷면은 밴드도 있어서그런지 심심치는 않아 보입니당~



    옆면엔 간단하게 데일리 다이어리라고 음각으로 새겨놨습니당.



    내용물을 보면 꽤나 두터워 보여요! 알록달록한 색감이 마치 그림책/동화책 보는 느낌을 주네요 :)



    스벅 그린 다이어리와 함께. 하나는 고전적인 느낌인데 하나는 무척이나 캐주얼하고 팬시한 느낌입니다.



    무게가 거의 470g이라 부피도 무게도 무거워 보이지만 옆의 스타벅스 그린 플래너가 490g 정도 나가서 (전자저울로 재봤어요) 의외로 이 카카오 다이어리가 가지고 다니기에 더 무겁진 않아요.



    커버 바인더가 넓직한 것 뿐이지 안쪽 내지 사이즈는 엇비슷하죠? 여전히 카카오 다이어리가 큰 편이긴 하지만요. 종이 두께도 카카오 다이어리가 좀 더 두껍습니다, 발색도 더 좋은 것 같구요. 두 다이어리가 컨셉이 완전 다르기에 스타일은 비교하긴 애매하니 간단히 참고만 하셔요. :)



    이 다이어리는 정말 컬러풀 합니다! ㄷㄷㄷ 완전 귀엽고 화사해요! ^^ 데일리 다이어리 컨셉인데 제 느낌엔 위클리 구성에 더 가까운거 같아요 - 실제 하루 단위로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는 없고 주간 페이지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커버를 열자마자 벌써 일러스트가 나오기 시작 합니다! +_+ 이쪽은 완전 미국 카툰 스타일이네욤, 완전 귀여워요! ㄷㄷㄷ 일러스트가 새로 바뀐 느낌의 그 일러스트라 친해지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요 ㅎㅎ


    바인더는 플라스틱과 철로 만든, 흔한 방식의 바인더입니다. 임의로 풀거나 페이지를 추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어요, 딱 여기서 끝이예요;ㅁ; 여닫이 구조로 되어 있었더라면 비용이 더 올랐으려나요? 그래도 추가할 수 있게 해줬더라면 다른 페이지도 추가할 수 있어 실용성에서 좋았을 듯 한데 살짝 아쉬웠어요.



    바인더 마지막 장에도 비슷한 일러스트가 실려있어요! 그리고 작은 포켓이 달려 있습니당. 확실히 바인더 형태가 다루기엔 더 편한 점이 있어요, 구겨질 염려도 없고 확실히 펼쳐지고 그 상태로 고정되니 쓰기도 편하구요. :)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첫 장을 열면 1년 단위의 캘린더가 나옵니당, 2년치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그 다음장엔 2020년 스케줄 개요를 적을 수 있는 페이지가 나와요. 개인적으론 이 섹션이 참 독특하다고 느껴졌어요!



    이 다음부턴 먼슬리 섹션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때 매 달 새 일러스트 페이지가 나와요! 이 카카오 다이어리 최대 특징이죠 ㅎㅎ 지금 보고 계신 일러스트 이미지는 10월 달 일러스트예요, 할로윈 특집이네욤 ㅎㅎㅎ



    먼슬리 섹션의 첫째장은 2019년 12월 입니당, 그래서 총 13개월 분이 실려있어요. 시원시원한 구성이 보기 좋고 색감이 따스해서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오른쪽 아래엔 이전 달과 다음 달이 작게 표시되어 있으니 편의성도 좋구요. 다만 음력 날짜나 24절기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요.



    구석 여기저기 심심치않게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ㅎㅎㅎ 귀요미 어피치~ >_<



    이렇게 먼슬리 섹션이 끝나면 위클리 섹션이 시작됩니다. 역시 음력 날짜는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맨 왼편 상단엔 해당 월 및 주간을 하이라이트해놔서 몇번째 주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배려해줬어요.



    심플하고 일러스트도 눈에 띄는 디자인 처리가 인상적입니당. 글자가 작다는 점을 빼면 내용도 눈에 잘 들어오고 그림들도 조화롭게 잘 처리되어 있어요.



    중간중간 들어있는 일러스트들.. 계절에도 똑 맞고 정말 귀엽고 색감이 참 따스합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점중 하나예요 ㅎㅎ



    그리고 이제 프리 노트 섹션이 시작돼요 - 라인 노트와 모눈 노트 섹션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지만 카카오 프렌즈 일러스트가 곳곳에 그려져 있어서 재미있고 꾸미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욤!



    그리고 무지 노트 섹션인데 곳곳에 일러스트들이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글을 많이 적는 분들에겐 어떻게 다가올지 조금은 우려스러웠어요; 개인적으론 호에 가까웠는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좀 갈릴 듯 합니다; 실용성을 위해서라면 일러스트를 자제하는게 나았을 듯도 한데 이 다이어리의 컨셉을 생각해 보면 지금같은 디자인과 일러스트 삽입이 더 바람직해 보이니까요.



    벌써 끝 페이지로 왔네요 ㅎㅎ 개인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당. 저 스웨터! 라이언이 콘을 위해 손수 만든 옷이었네요! +_+ 장난꾸러기 어피치는 벌써 실을 온몸에 휘감고 있습니다(...) 활동력 만렙답네요; ㄷㄷㄷ 그 옆엔 떼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스티커 셋이예요.



    귀요미 프렌즈들이 한가득 담겨있어요 ㅎㅎ 참고로 카카오프렌즈 말고도 여러 사물이나 주변 캐릭터들/동물들도 같이 담겨 있어요. 다이어리를 아기자기하게 꾸미는데 꽤 유용할 듯 하죠? +_+




    To me, You're the Best!





    여기까지 2020 카카오프렌즈 다이어리를 살펴봤어요. 이 다이어리의 최대 장점이라면 역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캐릭터 일러스트가 아닐까 합니당. 다이어리 자체는 여느 다이어리나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는데 이 캐릭터 빨은 정말 무시할 수가 없네요;ㅁ;


    그리고 다이어리 자체도 심플하고 (여러 복잡한 일러스트와 디자인이 차용되었음에도) 실용적이고 사용성도 좋은데다 나름 특색을 담으려 노력한 티가 나서 이 다이어리도 추천하고 싶네요. :) 단순히 캐릭터빨로 끝내지 않은 카카오프렌즈 디자인 팀에 칭찬 하나 더해 줄까 합니당! 잘했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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