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2020 다이어리 & 캘린터 세트

카카오프렌즈, 옛이름이죠, 새 이름은 '카카오IX'로 캐릭터 사업과 외식 등을 맡아 운영하는 카카오 자회사입니다.

지난 9월 실적 발표때 누적 매출 1천억 돌파했다고 하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어찌보면 이번 다이어리도 간판 스타 라이언과 어피치를 믿고 나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ㅎㅎ

이번 가을에 2종의 다이어리를 발매했습니다, 라이언과 어피치 다이어리. 이번엔 그 중에서 파란색의 라이언 다이어리를 한번 살펴볼까 해요.

다이어리는 단품 또는 미니 캘린더 또는 합본 세트 이렇게 세가지가 발매됐었어요, 이번에 살펴볼건 2020 다이어리와 미니 캘린더가 같이 들어있는 다이어리 세트예요.

2020 플래너 세트! 큼직한 상자안에 다이어리와 캘린더, 그리고 세트 구성에만 포함된 볼펜이 들어있어요.

일러스트 귀엽죠? ㅎㅎㅎ 다만 초기 카카오프렌즈 일러스트와 좀 다른 느낌이 들어요, 다른 일러스트들이 그린 듯 합니다.

박스 뒷면은 제품 설명 이미지들로 한가득이예요 - 일반 다이어리와 다르게 깨알 일러스트들이 한아름 담겨있어요. :) 참고로 다이어리엔 카카오프렌즈 스티커도 2매 동봉되어 있습니당.

전체 무게가 약 800g으로 꽤 묵직해요, 국내에서 제작됐고(드림인쇄) 볼펜이 함께 들어있습니당.

카카오 정품을 알리는 홀로그램 스티커. 여러 회사들이 사용하는 방식이죠.

구성은 다이어리와 볼펜, 미니 캘린더 등입니다. 볼펜은 3가지 색상이예요.

이제 열어 봅니다, 두근두근! +_+

...

.... 이게뭐야;ㅁ; 설마 파손??

열자마자 정말 놀랬어요; 다이어리 자체가 무게가 있기에 배송중 흔들리면서 고정하는 종이가 그 무게와 힘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면서 마구 짖눌린 형상이었습니다.

다행히 본품엔 이상이 없었고 반품으로 시간을 잡아먹느니 그냥 사용하기로 했어요.

볼펜은 저 안으로 숨었네요;ㅁ; 전혀 고정안되고 이리저리 굴러다닌 흔적이 엿보입니다;

내용물을 빼고 파손된 고정용 종이를 한 장 찍어봤어요. 종이도 무게감이 있는걸 사용하긴 했는데 하드 바인더의 힘과 무게를 지탱하기엔 많이 약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내용물 전체예요. :) 볼펜도 라이언 전무 색깔 따라 깔맞춤한 연파랑색~ ㅎㅎ

다이어리입니다. 특이하게 링바인더 형태로 나왔어요. 꽤 커보이죠? 실제 옆으로 좀 퍼지고 높이도 살짝 높은 편이예요.

음각 처리된 라인과 콘. :)

띠지가 넘 귀여워서 한 컷! ^0^ 프로도가 보이는데... 이미지가 넘나 다른 느낌?

잠깐 카카오에서 나온 카카오프렌즈 스티커랑 비교해 봅니다. 프로도가 달라도 넘 달라 보이죠? 그러고보니 이 이미지의 라이언도 머리 스탈 때문인지 좀 달라보이네요? 옛 일러스트가 더 귀여워 보이는데.. 왜 바뀐걸까욤...

다이어리 뒷 커버. 밴드도 있고 특이점은 없네요 ㅎㅎ

또 라이언과 콘이 음각으로 새겨져있어요~

다이어리는 월 별 큼직한 일러스트가 13장 있고 데코 스티커도 2장이 들어있어요. 귀여운 일러스트로 한가득 느낌? 구성은 단순하게 먼스리와 위클리, 그리고 메모장으로 되어 있습니당.

마지막으로 미니 캘린더. 정말 미니미니한 탁상 캘린더예요,

다이어리와 크기 비교를 하면 요만한.. ㅎㅎ 딱 컴터 책상 앞에 두면 어울릴 사이즈입니다.

볼펜은 3가지 색을 선택할 수 있는 똑딱이 타입이예요, 그린색과 노랑색 그리고 검은색을 사용할 수 있어요.

처음 누르면 볼펜 심 보호를 위한 작은 동그란 캡이 씌여있어요, 벗겨냅니당 ㅎㅎ

녹색과 노란색 심은 보호캡이 씌여 있었는데 검은색 심은 그냥 그대로여서 신기했어요, 자세히 보니 심 종류가 다른 듯 합니당. 쓰는덴 문제 없고 부드럽게 잘 나왔어요.

위쪽엔 라이언이 뙇~ ㅎㅎㅎ 근데 저 머리칼, 볼수록 라이언 같지않아 좀 어색어색한 느낌이예요;ㅁ;

귀여운 다이어리 세트죠? 다이어리는 더 더 귀여우니 다음 번 다이어리 리뷰를 기대해 주셔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