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AA 2018 음악 산업 현황 & 스트리밍의 입지

RIAA(미 음반 산업 협회)가 2018년 음악 산업 현황 리포트를 9월 20일 출간했는데요, 많은 이들이 예상하시는 대로 세계적으로 음반 시장은 커지지는 않았지만 기록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Full Report는 아래 링크 참조) - 스트리밍 시장이 CD 등 실 음반과 디지털 다운로드, 계약 등 방식을 모두 합한 것 보다 더 많은 돈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점인데요... 

사이트 : riaa.com/RIAA-Mid-Year-2018-Revenue-Report.pdf

다운로드 : RIAA-Mid-Year-2018-Revenue-Report.pdf

스트리밍 서비스는 유료 구독 등을 포함하는 타이달, 스포티파이 같은 서비스 외에도 디지털 라디오 방송이나 VEVO 등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비록 그 포함 범위가 넓긴해도 2018년 현재 3.8조 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화 약 34억 달러), 전체 음원 시장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적응하는 신규 이용자가 (= 신규 가입자) 한달 1백만 명 꼴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사실 실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의 비율에 비교하면 작은 규모지만 이 성장세는 다른 어떤 음악 비즈니스 카테고리보다 거대한 규모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다운로드의 수익은 올해들어 27%로 하락했고 CD같은 음반 시장 구매율 또한 41%로 하락 했습니다, 온라인 음원 공유 시대에 들어서서 추세이긴 하지요.. 한편, 최근 다시 성장하고 있는 LP 시장은 하나의 트렌드가 되긴 했지만 (올해 들어 수익도 늘었다고 합니다!) 이 전통적인 녹음 음반 시장에 유의미한 보탬이 될 정도는 아직은 아닙니다.

기사 : Streaming now accounts for 75 percent of music industry reve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