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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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폭력의 대물림 연쇄 사슬을 끊다!Review/미디어 2018. 11. 4. 13:19
(스포일러 없어요)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매 순간 날 배신하는 게 인생이야” 다시금 돌이켜봐도 살을 베이는 것 같이 아픈 구문이예요.. 무거운 소재의 영화를 담담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영화인데요, 거친 카메라 움직임과 색감, 톤 등 주연배우 한지민의 열정과 노력이 돋보인 작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이지원 감독도 다소 어수선한 카메라 워크가 단점으로 보이긴 했지만 일관된 모습으로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뚝심있는 스토리 텔링과 주연 배우 두 사람과의 합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영화는 거친 삶을 살아온/살고 있는 현직 형사 장섭과 모종의 사건으로 그와 인연?이 생긴 백상아를 조명하는데 여기에 김지은이라고 하는 작은 아이가 그녀의 삶에 들어 오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조용하지만 무겁고 과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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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절제의 사이, 상류사회Review/미디어 2018. 10. 23. 23:41
탐욕과 욕망이 어떻게 인간을 타락시켜 가나,"그래도 지켜야 할 선이 있는거 아니야? 이건 아니지!" (스포일러 없어요) ::: 탐욕과 욕망이 어떻게 인간을 타락시켜 가나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어 다 가졌어도 더 가지길 원한다.. 인간의 속성이라고 할 수 있죠, 한편으론 이를 절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도 또한 인간이기에 인간이란 참 복잡한 존재 같아요. 탐욕이 먼저인지 재물이 먼저인지는 (있으니까 더 원한다, 아님 없으니까 원한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 영화에선 돈, 야망, 욕구, 폭력 이 모든걸 담고 거침없이 달리는 기차같은 그런 폭주상태?로 묘사합니다. 영화는 이 이중성을 잘나가는 중간층이 더 상류층으로 어떻게든 파고들려는 모습을 조명하며 타락과 이런 탐욕적인 모습을 비웃듯이 묘사하며 종국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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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소년 집단폭행, 이번엔 강남 한복판에서?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0. 22. 22:43
작년 이맘때도 한창 불타던 이슈가 하나 부산에서 있었는데 이번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졌네요... 중고생 7명이 태도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여학생 하나를 집단폭행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에요 ㅜㅜ 포스팅 : 부산여중생 폭행사건, 법은 피해자를 보호하나 피의자를 보호하나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단지 미성년자 청소년이라는 이유 만으로 양형을 받거나 청소년보호법 뒤에 숨어 이런 잔인한 범죄가 단순히 청소년들이 벌인 사고 따위로 치부되지 않길 바랍니다만... 아무래도 처분에 당장 큰 변화가 있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저 뿐 만은 아닐 것 같아 슬프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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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영화 "한공주" 무료 상영!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7. 11. 10. 07:51
다음주 13일 월요일 저녁 7시 제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무료 상영한다고 합니다! 기사 : 서귀포예술의전당, '한공주' 무료 상영 '한공주'는 밀양성폭생 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피해자도 피의자도 미성년자들이었던 집단강간사건을 영화화한... 사실기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14년 해외 영화제에서도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고, 지금의 천우희 배우를 있게 해 준, 그러나 그 (내용의) 아픈 기억이 여전히 그녀를 괴롭히곤 한다는 영화이기도 해요. 서귀포예술의전당 상영일정 : 11월기획영화상영 시민을위한 무료영화 ○ 제 목 : 한공주 ○ 일 시 : 11.13(월) 19:00 / 대극장 ○ 출 연 : 천우희,정인선,김소영 / 감독 : 이수진 ○ 입장료 : 무료(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선착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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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10대 청소년 강력범죄.. 해결책은 없는걸까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7. 9. 6. 07:11
국영수 같은 지식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건 인성교육이라고 보는데, 때린다고 바르게 잡히지도 않을 것이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문제같습니다... 어른으로 부터 배운것 같은 갑질문화, (돈, 신분, 그 외 등급으로)계급/차별화 문화 등 사회에 만연해 있는 적폐현상이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오염돼 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어른들이 올바르지 못한데 아이들에게 나무란다고 아이들이 바뀌거나 수긍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법과 규제도 강화/개정되어야 겠지만 지금의 교육 환경과 강압적이고 약자를 밟고 올라서야 이긴다는 경쟁교육 체제도 손을 봐서 정말 아이들에게 여유를 주고 인격함양에 도움이 되는 참교육도 마련해 가야지 싶습니다.. 학생들의 인권에만 너무 몰두하다보니 교권도 땅에 떨어진지 오래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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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중생 폭행사건, 법은 피해자를 보호하나 피의자를 보호하나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7. 9. 5. 21:55
전부터 그랬지만... 미성년자 처벌 강화 논의할 시점이 지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 순간이네요. 기사 : 표창원 "부산 여중생 사건, 소년법 적용되면 전과도 남지않고 가벼운 처벌로 끝나" - 부산 여중생 사건 정말 말이 안 돼, 가해자들이 이미 보호관찰 상태- 나이를 떠나 묵과할 수 없는 잔혹하고 가혹한 폭력 범죄- 소년법 조건부 기소유예해서 보호관찰이나 소년원 다녀오면, 범죄 행위 전과에도 남지 않고 가벼운 처벌로 끝- 조폭들의 범행과 다름없어, 무거운 형벌 받게되는 수순... 반사회적 범죄- 소년법 자체는 필요, 강력범죄자들까지도 미온적으로 처벌하는 것 문제 이미 가해자들이라고 알려진 아이들의 신상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고... 정말 지금 그대로인 소년법으로 넘어가게 되면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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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형제 지명수배it Style+/Fun! 2009. 11. 14. 01:42
그들은 실제로 존재했습니다!! (.. 그런데 정의의 사도가 아니었군요;) Wanted: Super Mario and his brother Luigi 미국 뉴욕 자치구 스테튼아일랜드에서 택시 운전기사를 습격하는 CCTV 영상이 공개 되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공격을 하고 있는 인물들은 유명한 비디오 게임 속 캐릭터인 마리오와 루이지와 꼭 닮은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11월 1일 대략 4시 경 발생한 이 사건은 당시 4명의 남자가 택시에 타고 있었으며, 아마도 할로윈 파티 이후 돌아가는 길에 범행이 이뤄진것으로 경찰들은 보고 있다고 하네요. 그중 한명이 운전기사의 포켓에 손을 댔을때 기사는 바로 근처 주유소에 차를 세우고 돈을 내고 내릴 것을 요구했는데, 내리긴 커녕 이들은 바로 기사를 폭행하기 시작했고 현금..